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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부터 식품에 '추적'칩 부착 전면 실시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2013년부터 모든 가공식품과 일부 식자재에 '전자이력서'인 무선인식(RFID) 칩이 부착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의 원료부터 소비까지 식품 '이력'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식품사고 발생 후 신속한 원인규명과 회수를 위해 RFID칩을 제품에 부착하는 식품이력추적제도 시범사업을 2008년부터 단계적으로 시작하고 2013년부터 전면 실시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식품이력추적제도는 RFID를 활용해 제조일자, 유통기한, 유통경로, 원료의 원산지 정보 등 식품이력이 담겨있으며 중금속과 농약, 동물용항생제 등이 검출돼 회수대상[001680] 식품으로 결정될 경우 회수정보로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식품이력정보는 소비자, 유통업체, 판매자 등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식약청 홈페이지, 인터넷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되며 RFID 인식 기능을 갖춘 휴대전화가 판매된 이후에는 휴대전화로 즉시 제품의 이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식품이력추적제도는 2008년 유아용 조제식으로부터 시작해 2009년 인삼과 홍삼, 2010년 장류와 일부 수입식품, 2011년 식자재공급업소가 급식소 등에 제공하는 식자재, 2012년 체중조절용 식품까지 시범사업이 확대실시되며 2013년부터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식약청은 이를 위해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고시 등 하위 법령을 마련하고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등에 2012년까지 14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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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선지자와 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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