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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설교·8/박종순목사님

여호와증인들의 무엇이 비성서적이고 무엇이 성경적인가?

여호와의 증인들의 견해에 대해서, 무엇이 비성경적이며 무엇이 성경적인지를 몇가지만 변증하여 보기로 한다.


1) 예수님이 하나님보다 열등한 신인가?
2) 군대를 거부하는 성경적인 근거는 무엇인가?
3) 예수님이 영적으로 부활하셨는가?

먼저 이 세가지를 연구하여 보자.

 

1) 예수님이 하나님보다 열등한 신인가?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사9:6)

전통적인 삼위일체는 성부와 성자, 성령이 모두 하나님이라는 것이다. 물론 삼위의 온전하신 하나님은 상호교류가 가능한 각각의 인격을 갖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본질은 유일한 한분이시라는 것이다. 인간의 논리로 이해는 다소 어렵지만, 성경의 많은 기록은 분명히 삼위일체를 언급하고 있기 때문에, 성경을 그대로 요약한 것이 곧 삼위일체가 된다.

그런데 여호와의 증인들은 예수님을 하나님이 아니며, 하나님보다 열등한 피조물로 본다.

위의 이사야9장6절의 구절은 예수님이 곧 "전능하신 하나님"이라는 것이다.

여호와의 증인은 이 구절에 대해서 변명하기를, 이사야서에서는 "전능하신"(almighty)이라는 단어가 하나님께 사용되지 않는 "능하신"(mighty)이란 단어가 사용되었다고 주장한다.
즉 이사야의 이 구절은 예수가 "전능하신 하나님"이 아니라 "능하신 하나의 신"이므로 하나님보다 열등하다는 것이다.
이 단어의 히브리어는 "게베르"이다.
그러나 여호와의 증인들의 주장과 달리, 여호와 하나님에게도 이 "능하신"(게베르)이란 단어가 사용되었다

.(참고, 신10:17. 느9:32. 습3:17. 단11:3, 히:게베르)

-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신의 신이시며 주의 주시요 크고 "능하시며"(게베르) 두려우신 하나님이시라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아니하시며 뇌물을 받지 아니하시고(신10:17)

- 우리 하나님이여 광대하시고 "능하시고"(게베르) 두려우시며 언약과 인자를 지키시는 하나님이여(느9:32)


만일 여호와의 증인과 같은 그러한 주장을 따르자면, 성부하나님마저 전능하시지 않고 그냥 능하신 하나의 열등한 신이 되고 만다.

. 성경은 예수님이 하나님이라는 것을 많은 부분에서 언급하고 있다.(삼위일체라는 제목의 글을 참조하라)


- 조상들도 저희 것이요 육신으로 하면 그리스도가 저희에게서 나셨으니 저는 만물 위에 계셔 세세에 찬양을 받으실 하나님이시니라 아멘(롬9:5)
-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빌2:6)
-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시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라.(요1:1)
-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요1:18)
- 도마가 대답하여 가로되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시다."(요20:28)
- 또 아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이 이르러 우리에게 지각을 주사 우리로 참된 자를 알게 하신 것과 또한 우리가 참된    자 곧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이니 그는 "참하나님"이시오 영생이시라"(요일5:20)

-
복스러운 소망과 우리의 크신 하나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셨으니"(딛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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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히1:3)
-
너희는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저들 가운데 너희로 감독자를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치게 하셨느니라.(행20:28)


다음은 여호와의 증인들이 예수가 하나님께 창조되어진 열등한 피조물이라고 하는 두 번째 성경적인 근거이다.

"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를 가지셨으며 만세 전부터 상고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내가 세움을 입었나니, 아직 바다가 생기지 아니하였고 큰 샘들이 있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며... "(잠언8:22-24)

즉 여호와의 증인들은 잠언의 "지혜"를 예수 그리스도라고 단정하고, 여호와께서 태초에 예수를 피조하셨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잠언에서 언급하는 "지혜"는 하나님의 속성 중 "지혜"를 강조하는 문학적 표현기법로 사용되어진다는 것이 일반적인 해석이다. 즉 솔로몬은 잠언서에서 지혜를 의인화 시킴으로 인하여, 지혜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잠언에서의 "지혜"가 예수님을 의미한다면, 잠언의 다른 구절에서도 "지혜"가 예수님이어야만 한다.
그러나 아래 구절에서 "지혜"를 그리스도로 해석하면 그것이 모순된다는 것이 곧 밝혀지게 된다.


- 지혜가 길거리에서 부르며, 광장에서 소리를 높히며(잠1:20)
- 게으른 자여 개미에게로 가서 그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잠6:6)
-
지혜에게 너는 내 누이라 하며 명철에게 너는 내 친족이라 하라(잠7:4)

-
나 지혜는 명철로 주소를 삼으며 지식과 근신을 찾아 얻나니(잠8:12)

그리스도가 길거리에서 부르며 광장에서 소리를 높힌 적이 없으며, 개미에게서 그리스도를 얻을 수가 없기 때문이며, 또한 그리스도가 누이가 되지 않으며, 그리스도가 명철로 주소를 삼지 않는다.
즉 잠언에서의 "지혜"는 예수 그리스도라고 볼 수가 없다.

잠언에서 말하는 "지혜"는 "하나님의 지혜" 즉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지혜"를 말하며, 그 지혜를 강조하기 위하여 의인화시킨 것이다.
그래서 잠언서는 솔로몬의 지혜서라고도 불려진다. 여호와의 증인들은 자신들에게 필요한 성경구절만을 부분적으로만 인용하며 자신들의 교리를 정당화하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다음 임마누엘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