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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과지옥2/천국과지옥·3

성철스님의 마지막말.

스크랩] 성철스님의 마지막말.
원본: 또그린의 블로그  

1993년 11월 5일자 경향신문 제 5면에 보면,
그는 1983년 하안거 결제(結制)에서 말하기를

“내 말에 속지 말라. 나는 거짓말하는 사람이여!”라고 했습니다.
또 “대중이여 석가가 세상에 오심도 망상이요,
달마가 서쪽에서 오심도 망상이라” 고 했습니다.


 1987년 석탄일 법어에서는

 “사탄이여! 어서 오십시오.  나는 당신을 존경하며 예배합니다.
당신은 본래 거룩한 부처님입니다.” 라는 충격적인 고백도 했습니다.

또 같은 날짜 조선일보 제 15면에는
그가 운명 직전에 자신의 일생을 정리하는
28자로 된 열반송(涅槃頌)을 남겼는데,
그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은 내용입니다.

生平欺狂男女群(생평기광남녀군)하니
彌天罪業過須彌(미천죄업과수미)라.
活陷阿鼻恨萬端(활함아비한만단)이여
一輪吐紅掛碧山(일륜토홍괘벽산)이로다.
(이 말을 풀면...)
  한평생 남녀무리를 속여 미치게 했으니 
  그 죄업이 하늘에 미쳐 수미산보다 더 크다 
  산채로 지옥 불에 떨어지니 그 한이 만 갈래나 된다 
  한 덩이 붉은 해가 푸른 산에 걸렸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