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문은 제가 읽은 책 존 번연이 본 천국과 지.옥에서 한 부문을 인용한 것입니다.
존번연이 자살직전에 하나님께선 그를 구원시키고자 그에게 천국의 영광과 지옥의 비참
한 부분을 보여주셨습니다.
그 중에서 지옥의 비참함에 대해서 나오는 부문입니다.
천사에게 이끌려 그는 암흑의 밑구덩이(지옥)에 갔습니다.
거기서 수많은 잃어버린 영혼(불신자)에 대한 비통함과 그리고 그들이 겪는 형언할수 없는
고뇌 . 비애와 고통을 목격합니다.
수많은 잃어버린 영혼과 애기도 나누고 그들의 고통 그리고 그런 그들에게 고문을 가하는 악귀들의 모습들을 보면서 큰 충격을 받습니다.
그 중에 한 부분입니다.
구속의 은혜
몇몇 악귀와 더 대화를 나누면서 마음에 우련하게 밀려오는 깨달음이 있었다. 천국 가는
길에 영혼들의 원수가 이렇게 많은 올무와 덫을 도처에 깔아놓은 것을 생각할때 가련한
죄인들이 그것들을 헤치고서 천국에 도달한다는 것은 무한하고 형언할수 없는 은혜가
아닐수 없었다.
그러므로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하고 ''장래 노하심''(살전1:10)에서 건지시는
것이 하나님의 아들에게 합당한 일이다. 하지만 사람들 속에는 무엇으로도 설명하기 힘든
미련하고 정신 나가 요소가 있어서 은혜의 제의를 뿌리치고 파멸자(the Destroyer)와 한
편이 되게 한다.
천사 : 사람들 속에 있는 죄가 마음을 완악하게 하고 눈을 멀게 하여서 상황을 올바로 판단하
지 못하게 한다. 성령께서 오셔서 그들의 눈에 안약을 발라주시고 무지와 오류의 비늘을
떼어주셔야만 참된 광명을 볼 수 있다(행:9:1-18참조)
그곳을 떠나 좀더 가다가 애를 끓는 듯한 비참한 원망을 듣게 되었다. 자기를 배신하여 이곳에 떨어지게 한 자들을 향해 내뱉는 원망이었다.
구원받기에 너무 늦음
멸망당한 영혼 : 내가 평소에 믿고 의지하던 사람들이 있었오. 그 사람들의 말대로만 하면
어긋남이 없을 줄로만 알았오. 그들은 죽기 전에 ''주여, 저를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하고 말하기만 하면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오. 그런데 그들이 시키는 대로 했다가
이 영원한 슬픔에 떨어지고 만 것이오! 임종 침상에서 나는 긍휼히 여겨 달라고 말했지만
때가 이미 늦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오. 임종을 앞두고 조금 정신이 들었을때 마귀가 나더러 안전하니 걱정하지 말라고 해놓고, 나중에 가서는 이제 너무 늦었으니 지옥으로 갈 수
밖에 없다고 하며 이곳으로 데려온 것이오.
심은 대로 거두다
악귀 : 너도 알듯이 나는 마지막에 가서는 네게 진실을 말해 주었으나 내 말을 믿으려 하지
않았다. 오히려 공정하게 잘 된 게 아닌가? 너는 죄를 쫓아 인생을 허비하면서 더러운 일에
탐닉해놓고서, 막상 죽을 때가 되자 천국에 가고 싶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정신 나간 자 말고 누가 그런 생각을 하겠느냐?
죽을 때 천국에 가기를 진심으로 원하려면 살아 있는 동안 거룩한 생활을 해야 마땅하다.
너는 죽기 전에 ''주여 긍휼히 여겨주옵소서''라고만 하면 된다고 네 난잡한 친구들한테
들었다고 말했지. 그것을 구실이라고 대는 거냐?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성경을 펼쳐서
''이것(거룩함)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히12:14)는 말씀을 읽었더라면 무엇
이 진실인지 알 수 있었을 것이다.
상황을 정리하자면, 너는 능력 닿는 데까지 죄를 즐기려는 태도로 살았다. 죽음을 앞두고서
죄를 버린 것은 죄가 싫기 때문이 아니라 더 이상 죄를 따를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너도 이것이 사실임을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도 뻔뻔스럽게도 죄를 사모하는 마음을
품은 채 천국에 가려고 했단 말인가? 그런 일이란 애당초 불가능하다! 너는 세상에서 경고
를 들을 만큼 들었으므로 스스로 속지 말았어야 했다.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갈6:7)는 원칙이 분명히 천명되어 있지 않은가? 그러므로 원망할 이유가
조금도 없다. 원망하려면 너무 늦게 깨달은 네 어리석음에 대해서나 원망하라.
에페네투스(존번연) : 마귀의 이 강론은 저 고통받는 가련한 영혼에 매우 통렬한 내용이군요
지옥에 와 있는 자들뿐 아니라 지금 땅에 사는 많은 자들에게도 적용되는 뼈아픈 내용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절망적인 이곳에서 그 말을 듣는 것과 땅에서 살아 있는 동안 듣는 것이
너무나 큰 차이를 내는군요.
천사 : 그 이유는 사람들이 땅에서 사는 동안에는 다른 일에 정신이 팔려서 죄의 결과가 무
엇인지 , 악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무관심이 허다한 인간을 파멸에 떨어
뜨리는 것이지. 그들은 자기들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생각하지 않다가 너무 늦어서 손 쓸 수 없을 때에야 비로서 정신을 차린다.
너무 늦게 깨닫게 된 것을 후회함
그곳을 떠나 조금 더 가자니 어떤 사람이 복된 영혼들이 누리고 있을 복락을 상상하면서
자학해가며 고통을 더 가중시키고 있었다. 그는 이렇게 탄식했다.
나는 이렇게 추한 몰골로 전락했는데, 천국에 올라간 성도들은 하나님의 형상을 되찾아
얼마나 찬란하게 빛나고 있을까! 나도 그들처럼 영광스럽게 될 기회가 있었는데, 나도
그들과 똑같은 본성과 이성과 지적 기능과 역량이 있었는데, 이젠 이렇게 혐오스러운
괴물이 되어 영원히 숭엄하신 분을 끝없이 미워해야 하는 처지가 되었구나.
이젠 죄와 죽음이 내게 할 일을 완수했다. 우리 사이에 얼마나 큰 차이가 있게 된 것인가!
그들은 지극히 숭고하고 완전한 인간 본성을 입고 있고, 나는, 저주받은 나는 지독히
부패하고 타락한 본성을 입고 있었구나. 우리의 차이란 쾌활하고 청년의 기백이 넘치고
아름다워 모든 이에게 사랑을 받는 사람과, 썩어 문드러져 악취가 진동하는 시체의 차이보다
더 크다. 내가 고집을 피우며 끝까지 죄를 버리지 않다가 이런 차이가 생긴 것이다! 나를 멸
망시킨 것은 다름 아닌 죄이다. 죄가 나를 이 무서운 영원한 불의 응징을 받게 하여 제 값을
치르게 하는구나.
(끝)
참고로 존 번연의 또 다른 저서 Journey to Hell 저니투헬(지옥여정) 에서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죽어가는 모습으로 구원의 여부를 판단할 수 없다.
.사람이 죽어 가는 모습으로는 구원의 여부를 단정할 수 없습니다. 즉 평화로운 모습으로
임종을 맞이했다고 해서 구원받은 것은 아닙니다. 평화롭게 천천히 숨을 거두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순간적으로 숨이 끊어지고 또 어떤 사람은 두려움에서 헤어나지
못한 채 이 세상을 하직하기도 합니다. 이 세 사람 ( 이책에서 말하는 주인공3명) 모두가
천국에 갈 수도 있고 지옥에 갈 수도 있습니다. 즉 임종 때의 모습으로 그가 천국에 갔는지
지옥에 갔는지는 알 수 없다는 말이지요.
구원 여부를 알기 위해 반드시 확인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그가 죄 가운데 죽었는가?
불신 가운데 죽었는가? 중생하지 않은 상태에서 죽었는가? 이 세 가운데 하나라도 해당된
다면 그가 아무리 평온하게 죽었다고 해도 지옥의 마귀에게 갔을 것이 분명합니다.
이와는 반대로 그가 복음을 전하는 자들을 반기고 그들의 말을 청종하여 회개하였다면
그가 어떠한 모습으로 숨을 거두었든지 천국의 하나님 품으로 갔을 것입니다. 그러나
배드맨(저니 투헬) 책 주인공 은 아무런 믿음이 없는 상태에서 죽었습니다. 그는 악한
삶을 살았고 죽기 직전까지도 그러한 삶의 방식을 고수했습니다. 따라서 그가 조용히 숨을
거두었다고 하더라도 지옥 마귀에게 간 것은 분명합니다.
(끝)
제가 요새 읽은 존 번연이 본 천국과 지옥에 한 부문과 그리고 그에 또다른 저서 저니 투헬
(지옥여정)의 한 부문을 인용해보았습니다.
아마도 저와 같이 많은 분덜이 이 책을 통해서 은혜를 받았으리라 생각합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요3:5)
죽기전 주님 우편에 달린 강도는 그 순간에 주님을 받아들이고 주님에게 고백을 합니다.
따라서 비록 죽기직전이였지만 그는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것이 분명합니다.
물론 믿음으로 구원을 받지만 우리는 빌립보서(2:12)하반부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라는 말씀을 항상 상기하고 우리의 구원을 지키기 위하여
노력하되 특별히 성령의 능력으로 덪 입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천국가는길은 좁은길이요 협착한길임에는 분명한것 같습니다.
저도 예전에는 잘못된 구원에 교리로 마니 헷갈리고 저또한 주님의 은혜가 아니 였다면
정말 제 운명은 어찌됬을까 하는 아찔한 생각도 해보게 되네요.
제가 주님께 올바른 구원간에 대한 응답을 달라고 기도했을때 이제 주님은 저에게
응답을 해주시었고 제가 더 이상은 헷갈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다만 전 두렵고 떨림으로 그 구원을 지키기 위하여 달려갈 일만 남았다는 일만...
사람의 관점에서 보면 구원의 길 천국에 길은 정말 힘들고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린 주님이 있으십니다.
물론 우린 신앙생활중에 넘어질때도 때론 실족할수도 있을것입니다.
그것에 대한 비윤 변승우목사님의 저서(지옥에 가는 크리스천)에 한 부문의 예화가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권투선수가 있는데 상대방을 KO로 이겼습니다. (이것은 우리 거듭난 크리스쳔들을 의미함)
그러나 이미 승리했지만 그렇타고 그 권투선수가 단 한대도 안맞은것은 아닙니다
압도적인 승리였지만 그래도 그는 불가피하게 상대방선수로부터 몇대 아니 그이상을
마니 맞을수도 있었을것입니다. (이건 마귀의 공격과 유혹으로 인한 불가피한 넘어짐)
을 뜻합니다. 우린 물론 머리되신 예수님께서 사탄을 정복하셨기 때문에 그것을 받아들이고
믿는 우리에게도 사탄은 패배한 원수일 것입니다.
천국가는길에 완전할순 없겠지만 우린 이미 우리에게 KO승리를 주신 주님을 믿고 바라보며
천국을 향해가는 순례자라고 생각합니다. 원수 마귀가 우리의 삶의 여러가지 유혹과 실패
그리고 덫 올무를 숨겨놧겠지만 그것은 이미 KO승리를 거둔 그 권투선수에겐 위력없는
펀치일뿐이요 휘둘림뿐일것입니다.
애기가 너무 주구장창 길어졌네요..
구원받는길은 인간에 관점에선 분명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특별히 구원에 관한
올바른 책으론 제가 넘 감명받은 변승우 목사님의 저서 '지옥에 가는 크리스쳔' 이라는
책이 딱 적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정말 택하신 자녀라면 그리고 우리가 주님에 대한 소망과 정말 마음으로 주님의 은혜를 바라고 사모한다면 주님께선 특별한 인도하심과 은혜로 우릴 인도하실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디2:4)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거룩하신 부르심으로 부르심은 우리의 행위대로 하심이 아니요 오직 자기 뜻과 영원한 때전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하심이라.
(디1:9)
결론은 우린 믿음으로 구원을 받지만 끝까지 믿음의 경주를 해야 할것이며
때론 순교의 믿음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죄를 위하여 피흘리기까지 우린 투쟁하여야 합니다. 그래도 우린 흠이 있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님께선 우리의 동기를 보실거라 생각합니다.. 어떤 동기와 어떤 순수한 믿음
그리고 그순수한 믿음에 연결된 순수한 행동을 보실거라 생각합니다.
제자들이 그 말씀에 놀라는지라 예수께서 다시 대답하여 가라사대 얘들아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어떻게 어려운지
약대가 바늘귀로 나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제자들이 심히 놀라 서로 말하되 그런즉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는가 하니
예수께서 저희를 보시며 가라사대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는 그렇지 아니하니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마가복음10:24-27)
말을 너무 길어졌네요..^^
마지막으로 구원에 대해서 좀 혼동되는 분이 있으시다면 변승우 목사님의
'지옥에 가는 크리스천' 이란 책을 추천합니다. 많이 은혜받으시고 계시겠지만
혹시 모르는 분덜을 위해서요^^
우리 천국가는 그날까지 우리의 믿음의 경주를 끝까지 완주합시다.
천국문턱앞에서 기다리시는 주님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마라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