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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워셔목사님 설교/새롭게하소서

땅에서도 이루어 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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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前성공회대 총장 김성수 주교

지난해까지 9년여간 성공회대 총장으로 지내며
학생들에게 총장 할아버지, 장미꽃 총장...이라는 별명으로 통했던 김성수 주교.
그만큼 학생들과 격의 없이 지냈던 총장으로 유명했는데...

강화도가 고향으로 3대째 성공회 집안에서 자란 김성수 주교.
배재중학 시절 아이스하키와 농구, 검도 등을 즐겼던 만능스포맨.
그러나 18세 때 폐결핵 3기 진단을 받으면서 운동선수로 진학하려던 꿈을 내려놓고
투병생활하며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절망감으로 보낸다.
그때 가족들의 정성어린 기도로 8년 만에 병이 치유되며
부모님과 주변의 권유로 성공회 신부의 길을 선택하고... 
성공회대 전신인 <성미가엘 신학원>재학시절 노동자의 삶을 알기위해
탄광촌과 영산강 간척사업 현장을 다니며 주님의 마음을 깨닫고,
그때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살기로 결심하게 된다.

64년 사제 서품을 받은 이후 성공회대 안에 있는
정신지체장애인 학교인 <성베드로학교>를 맡게 되며 장애인들과의 만남을 시작하고, 
이들이 졸업 뒤 오갈 곳이 없게 되자 2000년, 선산인 강화도 땅을 기증해
정신지체장애인 재활시설인 <우리마을>을 건립해 장애인들의 평생 친구로 살아간다.

국내 성공회 사제 최초로 외국여성과 결혼한 김성수 주교. 
부인 프라다 여사는 장애유아들을 위한 도서관이자 유치원인 <레코텍학교>를 만드는 등
특수학교의 선구자적 역할을 해와 김성수 주교의 사역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현재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주기위해 푸르메재단 이사장직을 맡아
재활병원 건립을 추진 중인 김성수 주교.
남은 여생은 <우리 마을>로 돌아가 장애인들과 함께 보내는 것이 꿈이라고 하는데...

김성수 주교의 간증은 7월 2일 밤 10시,
7월 3일 새벽 4시, 오전 9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