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가입 급증 |
택스크레딧 제공 영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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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일자: 2010-12-28 (화) |
지난 2010년 3월 미국 건강보험 개혁법이 시행되면서 스몰비즈니스 종업원들의 건강보험 가입률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 가입이 급증한 것은 통과된 건보개혁법에 따라 25인 이하 비즈니스의 경우 고용주가 부담하는 보험료 일부에 대해 택스 크레딧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미 최대 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의 경우 지난 6개월간 50인 이하 사업체의 신규 가입자가 7만5,000명이었으며 메릴랜드의 ‘커벤터리 헬스케어’도 9개월 동안 11만5,000여명이 새로 보험에 가입했다.
캘리포니아 ‘워너 퍼시픽보험’은 올 들어 보험 매출이 10%가량 상승했으며 캔사스시티의 ‘블루크로스 블루쉴드’는 지난 4월 이후 스몰비즈니스의 건강보험 구매가 58% 증가했다고 밝혔다.
스몰비즈니스의 건강보험 가입률이 아직 저조한 점을 들어 보험업계는 통과된 건보개혁법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200명 이상 비즈니스의 경우 종업원의 99%가 건강보험에 가입했지만 10~24명인 사업장의 건강보험 가입률은 4분의3정도다. 3~9인 사업장의 보험 가입률은 지난해 46%에서 올해 59%로 상승했다.
한 전문가는 “최근 건강보험을 제공한 스몰비즈니스의 38%가 전에는 보험을 제공하지 않았었다”고 밝혔다.
새로운 미국 건보개혁법은 풀타임 직원이 25인 이하인 비즈니스의 경우 고용주가 부담한 건강보험료의 35%를 택스크레딧을 제공하며 이 비율은 2014년까지 50%로 확대된다.
<미주 한국일보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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