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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도 운동2/신사도 운동·1

데이비드차 강의와 신사도운동에 대한 경험적 견해|

편의상 반말로 쓰겠습니다.

 

내가 16~17세 대던 때부터 다니던 교회 목사님의 설교가 매우 부실했고 목사님이 사람을 모으기 위한 교회 행사,

프로그램에만 너무 치우치고 설교도 횡설수설하고, 말씀과 행실의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서

다니던 교회를 끊고 좋은 말씀은 둘째치고 기복설교안하고 의사전달 잘하는 설교자가 있는 교회를 찾기 시작했다.

 

그러다 아는분의 소개로 2005년부터 원당역 부근에 있는 예수촌교회라는 곳을 다녔는데 잘 다니던 도중

2007년경 교회가 가정교회와 다윗의 장막으로 돌아간다는 명목으로 해체를 하였다.

 

어쨋든 당시 담임목사님은 손종태 목사님이셨고, 설교도 참 좋은설교도 많이 해주셨던 기억이 있다.

현재 원띵하우스를 운영하시며 신사도운동 계열로 알려져있다.

현재 데이비드차의 왕의군대 교관을 키우는 강사진들 중 한분이시다.

 

해체후 각 지부가정교회에 리더들이 온전치 않아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성향의 교회로 흩어졌다고 한다.

하베스트샬롬교회(박호종)나 영동제일교회(스캇브레너), 큰믿음교회(변승우) 등...

 

이러한 성향의 교회에 다니는 사람중 JMS나 xx청년회 등 이단사이비를 탈퇴한 사람이 꽤 있었다.

물론 이단 사이비 뿐만 아니라 애초에 그런 초자연적 체험에 치우친 교회에 다니던 사람들도 있었다.

그들은 일반교회에 말씀이 부족해서 못다니는게 아니라 쇼킹한 체험이 없어서 못다니는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대부분 그런 성령체험들을 구원의 증거로 느끼는것같았다. 그게 없으면 갈급하고 불안해서... 그래서

그런 교회만 다닌다. 성령집회가 많지 않은 그런교회로 인도하면 대부분 아무느낌없다며 힘들어 중간에 그만다니고

다시 비슷한 교회를 찾는다.

 

문제는 그런 체험들이 온전히 하나님께 가는 과정이 될 수는 있겠지만 그들에겐 그게 전부인듯했다.

또한 그러한 사람들속에는 세상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부딪히며 살기에 부적합할 정도로 사회성이나 인격이 비이성적으로

틀어진 사람들이 많았다.

 

예수촌교회의 해체 후 다니던 사람끼리 따로 기도모임이 있었는데

당시 기도모임에서 어떤 누나는 기도할때 개울음소리(왈왈왈)를 했다는 이야기를 이야기를 대수롭지 않게 했고

내가 아는 사람은 위에 언급한 신사도교회중 하나를 나갔는데 찬양집회 도중 인도자가 "웃음의 영!" 하고 소리지르니

사람들이 깔깔깔 웃었다고 한다. 집단최면이니까 가지말라고 했다.

 

어떤분들은 내가 방언을 못받았다고 어느날 기도모임에서 여러명이서 내머리에 손을 얹고 방언 받으라는 기도를 해줬다.

그들은 정말 열심히방언하는데  10분이 넘게 그 기도를 하는데 나는 방언이 안나와서 참 미안했는데 솔직히 안나와서 안했다.

 

그랬더니 밤에 산으로 데려가 산기도를시키고 내 머리에 또 손얹고 방언받게 해주라고 기도하는데

다른사람같으면 미안해서라도 되도않는 개뻘소리라도 냈을텐데.

 

오히려 정직한 영이 내게 임했는지 거짓으론 도저히 소리낼 수 없었다. 거짓으로 성령은사를 흉내내는것도 난 죄라고 느껴졌다.

 

어쨋든 당시에도 손종태목사님을 매우 존경하고 있었다. 지금 돌아봐도 신사도계열에는 극단적인 또라이목사들이 많은데

내 경험상 그래도 가장 인격적인 모습이었고 말을 잘 아끼시며 겸손한 분이셨다.

특히 그전에 손종태목사님께서 쓰신 '팝 음악에 나타난 사탄의 활동 '이란 책을 읽었었는데

아마 그분 20대 후반이나 30대초반에 쓰신 책같은데 지금생각해도 참 대단한 분이라고 생각했었다.

20년전 쓰신 그 책에서도 지금 데이비드차가 강의하면서 빠짐없이 말하는 니므롯의 바벨탑사건과 세라미스 담무스의

및 각 나라로 전파된 여신숭배에 대해 자세히 분석하셨다.

 

문제는 예수촌교회가 해체를 하기전 그곳을 다닐 당시에 항상 말씀하셨던 것들이 있다.

뉴와인 이라는 단어도 많이 들었던것같다. 아마도 신사도운동 서적 뉴와인 저자이셔서 그랬을까.

 

새로운 영성운동이 일어날 것이고 웨일즈에 부흥이 일어났던것처럼 한국에도 큰 부흥이 일어날 것이다. 라는 내용의

설교를 자주 하셨고그런 계시를 받았다고는 안하셨지만 어쨋든 교회는 그런 들뜬 분위기었다.

 

 

 

2007년에는 100년전 평양대부흥을 다시 일으키자는 취지의 Again1907이라는 행사도 했었다.

손종태목사님, 예수전도단 오대원 목사님, 스캇브레너...등등 성향이 비슷한 목사님들 대거 참석하신걸로 기억한다.

나도 그 집회참석을 위해 대전까지 내려갔었다.

 

 

그리고 아무리 기다려도 한국에 그런 대부흥은 일어나지 않았다.

 

한국교회는 더욱 부패하고 타락하고 정치인과 결탁하고 정치인은 인맥을 위해 교회를 찾고 교회목회자는 권력과 명예를 위해

정치인들을 서로 핥아주기 시작했다.

 

이후 한가지 뚜렷이 보이기 시작한 현상이 있다.

 

사탄의 세력은 진보세력들의 마음에 침투, 결탁하여 타락한 목회자, 정치인들에 비판하는 듯 하다가

기독교 자체를 핍박하기 시작했고, 인권을 주장하더니 더 나아가 동성애허용까지 마치 교양인듯 주장하기 시작했다.

 

부패한 보수세력은 부패한 보수교회와 결탁해 광신도를 모아 정부비판을 하는 모든 세력을 빨갱이, 사탄으로 모는

언론플레이가 시작됐고 대형교회목사들은 되도않는 정치설교를 하기 시작했다.

 

이제 어느한쪽이 옳고 어느한쪽이 그른 세상이 아니라 모두 똑같이 분별해서 가려서 받아들이고 가려서 걷어내야 하는

더 어려운 시대가 도래된 것이다.

 

 

그러다 2008년 신사도운동이 미국,한국에서 막 분별없이 퍼질즈음

자칭예언가 쥴리마이어의 쇼를 보게된다. 먼저 올린글 참고(밑에 링크 클릭)

http://cafe.daum.net/aspire7/9z5w/6014

헐리우드와 빌보드에 미디어군대가 일어나 다 회계하고 구원받을 것이다 란 예언내용이다.

 

5년지난 지금 사단의 군대가 헐리우드와 빌보드를 장악했다.

그말에 환호하던 이들은 지금 어떻게 살고있나 궁금하다.

 

 

이후 나는 프리메이슨을 비롯 각종 말세의 징조, 뉴월드오더를 위한 경제,문화적 현상들을 알고 접하게 되었는데

결국 노우호 목사(샤론교회,에스라성경연구원)님 말씀데로 좌로가도 프리메이슨이고 우로가도 프리메이슨이란 것을

알게 되었다.

 

문제는 이러한 말세의 징조들과 현상들, 세계흐름, 흑암의 세력들이 분탕질하는 이 모든 장난질이 교회까지 침투하기

시작했는데 교회는 이런것들에 관심조차없고 이런 말을 꺼내면 시한부종말론자로 치부해버렸다.

 

최근에 데이비드차 라는 사람이 프리메이슨 관련 강의로 교회를 각성시킨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쁨으로 그의 강의를

다 찾아서 들었다.

 

참 말을 빠르고 조리있게 잘하고 몰입도있게 강의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좀 이상했다.

 

그의 간증에는 팩트가 거의 없었다.

그는 자신의 강연내용에 신뢰를 주기위해서였는지 지금보면 쓸데없는 간증을 했다.

군대를 갔다온 간증부터 팩트가 없다. 어느부대에서 군종병을 했었는지

제대후 대기업에서 자기의 사업계획서한장에 CEO가 승인하고 지원해서 밴처기업을 크게 일으키고 그만뒀다는데

그게 어느기업인지 모른다. 숱한 간증속에는 자신의 이름이나 기업의 실명조차 거론되지 않는다.

심지어 자신의 얼굴조차 인터넷에 알려지지않게 철저하게 막는다.

(프리메이슨의 암살위협때문이라 한다. 이에 대해선 밑에 다시 말하겠다)

그냥 초빙한 목사님들과 청자들은 아멘으로 믿는다.

 

그의 강의에도 팩트가 거의 없다.

가수들이 찾아와서 노래에 일부러 백워드매스킹을 하고 악마적인 메세지를 노래와 뮤비에 심는다고 고백했다고 하는데

그 가수가 누군지 우린 알 수 없다.

 

백워드매스킹에 대한부분은 특히 그 의도를 제작자가 피력하지 않는 한 추정할 뿐 의도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알 수가 없다.

왜냐하면 그 의도가 있어도 거꾸로 가사를 플레이해서 나온 음성을 그대로 부르는게 아니라 그 음성에 최대한 가까운

정상적인 단어를 선택하여 부르기떄문에 이건 사실상 우연적인 것도 있고 억지로 짜맞출수도 있지만 그 의도를 제3자는

절대 알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이다.

 

서태지가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다는 말에는 일부 수긍지만 그가 주장하는 '마지막축제'에 백워드매스킹을 사용했다는 부분은

내가 들었을때 동의할 수 없고, 심지어 논란이 되었던 교실이데아도 백워드매스킹으로 만들었다는 것은 동의하지 않는다.

 

손담비 내가 미쳤어... 등 인터넷에 올라온 백워드매스킹이라며 자막을 입힌영상을 정제없이 다 틀어주고 관심을 끌고

지금 가요계도 이 프리메이슨세력이 장악하고 있다 라고 설명한다..

이수만이 로스차일드가문에서 작위를 받고 SM이 거대기업이 되고 있는 것도 말한다.

이건 이미 이 카페에서 다 나온 이야기다.

 

결국 그의 간증과 강의, 정체에는 리얼리티는 있을지 모르나 팩트(Fact)가 없다.

 

 

그가 모든 강연이 끝날즈음에는 <왕의 군대> 교관 1기를 모집한다는 내용과, 교회의 재정적 후원을 요청하는 말을 꼭 한다.

=== 결국 이것이다. ====

  

그의 강연목적은 신사도운동가와 극단적 세대주의자들로 점철된 왕의군대 라는 단체설립이다.

 

그의 말을 빌리자면 말세때 세계 이곳저곳에서 새벽이슬같은 주의 청년들이 일어나서 주님이 승리하는 이땅이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그게 왕의 군대가 그 새벽이슬같은 주의 청년들을 양성하는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참 희망적이다. 참 기쁘고 은혜되겠다.

나도 20대 초반이면 철없는 패기와 열정과 객기로 이말듣고 왕의군대 지원했을 수도 있다.

 

앞서 언급한 내 경험들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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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2007까지도 새로운 부흥이 한국에 일어날 것이라고 했다.

 

2007년 Again1907에서는 평양대부흥같은 대 부흥이 일어날것이라고 했다.

 

그것이 신사도교회의 증가를 말한 것이라면 맞는말이고 아니라면 틀린말이다.

하지만 확실한건 통계상 한국의 기독교인은 점차 감소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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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줄리마이어의 뻘쑈를 생각해보자.

그때는 미디어군대가 탄생할것이라고 예언했다. 사람들 희망의 메세지에 환호했다.

 

일루미나티의 군대가 미디어를 점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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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이단 사이비에 극도로 빠지는 이유중 하나가 그 단체에서 상당히 희망적인 메세지를 던져주는데에 있다.

혼탁하고 타락하고 살기 힘든 세상에서 우리는 나중에 구원받고 승리한다는 선민사상이 주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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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13년 지금

프리메이슨이 만든 세계에서 말세때 이스라엘이 회복될 때 그들과 맞서싸워

결국에는  이길 것이고

 

그 싸움에서 이길 하나님의 군대를 만든다고 한다. 그리고 교회는 환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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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그렇게 될까?

 

결코 그렇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 배도의 길은 더 많이 열릴 것이고, 진리의 말씀은 더 찾기 어려워질 것이고, 이단과 정통의 경계를 분별할 수

없을 정도로 거짓선지자가 많은 교회에 침투할 것이고,

여기저기 다 섞여 어디까지가 건전한 신앙생활인지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혼탁해질것이고

지금도 그렇게 되고 있고 많은 사람들은 알 것이다.

 

그리고 세삼 이 말씀이 다시 떠오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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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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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세가되면 우리가 공중권세잡은 사단에 대항하여 다 승리하는 것이 아니라

순교하고 천국가야한다는 생각을 해야 할 것이다.

 

 

제발 헛된 꿈에서들 깨었으면 한다.

기독교인들이 이 세상에서 승리하는 꿈들이 이루어지지 않았을때,  믿는자들이 점점 이땅에서 핍박당하고

언젠가는 순교까지 할때!!!

그 꿀같은 승리를 꿈꿨던 자들은 극도의 혼란을 겪고 대부분 배도하지 않게!

순교의각오로 이 세상을 살도록 정신줄 단단히 붙들고 살라고 해야할 것이다.

 

 

이제...

 

1. 데이비드차 라는 인물을

정말 프리메이슨들한테 순교당하는 것이 두려워 얼굴가리고 이름숨기고 강의하는 사람이라 믿을 것인지,

그의 경력과 정체와 강의내용과 간증들에 모순과 거짓이 섞여있어 얼굴을 가리고 [음모론+간증+좋은 말들]로

왕의 군대라는 신사도 선교단체를 만들려는 달변가이자 사업수완 좋고 머리좋은 사람이라고 믿을 것인지...

 

2. 왕의 군대 라는 단체를

곧 이세상끝에서 승리할 하나님의 군대라고 믿을 것인지

신사도계열에서 하나 만들은 예수전도단같은 피라미드형 선교단체에 불과하다고 판단할 것인지는

 

 

선택은 각자의 몫이다.

 

 

 

 

추가하자면///

 

내가 데이비드차라는 사람이고 말하는 모든 강연과 사소한 간증들이 전부 진실이라면 거론하는 모든곳에 대한 실명,

본인의 실명, 얼굴 다 공개한다.(그가 말하는 말할수없는 제보는 제외하더라도)

 

자신은 다른 목회자나 신학대학교, 선교사들의 비리가 이런게 있다 카더라~ 라는 말을 서슴없이 하면서(그것이 사실이든간에)

내가 누군지 내이름이 뭔지, 어느학교 어느교회를 섬기는지, 군대 어디를 갔다왔는지, 어디서 일했는지 조차 비공개하는 것은

그냥 인터넷 익명게시판에서 ~카더라 라고 글쓰는 망상가(제가 ~를 해봐서 아는데요, 제가 ~를 잘 아는데요... 하는 사람들)와

동일하게 보아야한다고 본다.

 

공개를 못한다면 다 거짓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야하며

데이비드차는 그 부분에 프리메이슨암살위협이라는 땜빵질을 한 것일 수도 있다고 본다.

 

그리고 프리메이슨이나 그밖의 악한 세력에게 순교당하면 세상은 오히려 그 사건으로 흑암의 세력들에 대해 더 잘 알수 있을 큰 전환점이 되기 때문에 숨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고 순교를 영광으로 생각할 것이다.

 

정말로 데이비드차가 말하는 것들이 프리메이슨들이 찾아다나며 죽일정도의 정보들이라면

데이비드차가 많은 소스를 퍼갔을, 십수년전부터 운영된 이 카페의 운영자이자 '신세계질서의 비밀'의 저자인

실명까고 저서에 사진으로 얼굴 공개하고 활동하시는 장화진 님은 이미 요단강 건너셨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