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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설교·3/영상 설교·3

때가 찬 경륜과 임박한 신부의 출산 - 홍의봉선교사

  때가 찬 경륜과 임박한 신부의 출산 - 홍의봉선교사

 

오늘날 악으로 차고 넘치는 세상을 볼 때 과연 하나님의 회복사역이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인가? 를 염려하는 분들이 계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말씀은 다 이루어졌음을 기록하고 있고, 따라서 의심의 여지는 없지요. 다만 하나님이 어느 시점에, 어떻게 뒤집어 엎으시어 그 대단원의 역사를 마무리하실지에 우리는 초점을 맞추고 예비되어야 할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그의 서신의 여러 곳에서,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곧 그 기쁘심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때가 찬 경륜을 위하여 예정하신 것이니..."  "하나님속에 감취었던 비밀의 경륜이 어떠한 것을 드러내게 하려 하심이라"  "너희를 위하여 내게 주신 경륜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려 함이니라" 등등 <때가 찬 경륜> 또는 <비밀의 경륜>에 관해 기록하고 있는데,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회복사역을 이루심에 있어서 항상 경륜에 따라 감추어 온 때와 카드를 드러내시며 뜻을 이루어 가심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정확한 "그 날과 그 시" 를 알 수는 없으되, 하나님의 경륜에 의한 때가 임박함을 알아서 예비 될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말씀은 구체적으로 때의 징조들과 싸인들을 살펴, 혼인잔치에서 돌아오는 주인을 기다리는 하인처럼, 또는 도적이 들어 올 경점을 알아 집을 지키는 주인처럼 예비하고 있으라고 명하고 있는 것이지요.

 

그렇게 볼 때, 영성이 있는 분이라면, 두 짐승 중 한 짐승이 이미 나타난 것이 확실해 보이고, 가장 강력한 두 크리스찬 국가 중 미국은 오바마케어의 실시와 함께 NWO세력에 먹혀가고 있으며, 한국은 WCC 대회 개최와 함께 대혼돈속에 빠지고 있는 현상황에서, 지금이야말로 하나님이 더 늦기전에 새역사를 시작하실 때가 아닐까 하고 판단 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반드시 선포하신 말씀과 말씀의 원리에 의해 역사하실 것임으로, Watchmen 사역자들은 하나님이 나타내시는 징조들과 싸인들 및 선포하신 말씀을 부지런히 Study 하여 때의 임박성을 알림으로써 성도들이 잘 예비되도록 돕는 역할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자, 그럼 하나님이 감추어 놓으신 카드는 무엇일까요? 오늘날 미국이나 한국이나 대다수 교회들이 라오디게아교회의 전형으로서, 두 주인을 섬기고, 말씀을 타협하는 종교주의로 전락해 있음은 누구나 잘 아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종교주의에 빠져있는 종들을 가장 처절할 마지막 대영적전쟁에 투입 할 수 없음은 자명합니다. 그렇다면 소망이 없는 것일까요? 결코 그럴 수 없지요. 하나님께서는 이제 곧 출산되는 신부그룹에서 사명자들을 예비하여 사용하신다고 보는 것이며, 권능을 받은 이 사명자들이 나타나 전 세계를 누비며, 세상을 뒤집어 엎는 역사를 이룬다고 보는 것입니다. 일전의 글에서, 현재 병환의 고난속에 계신 이 카페의 운영자님에 대해 쓰면서, 아마도 사명자로 택함을 받았기 때문일 것으로 위로와 격려를 해드렸습니다. 그렇게 보는 이유는, 전 세계에서 숨겨진 채 마지막 고난의 터널을 통과하고 있는 수많은 사명자들이 있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저는 주님께서 영상사역을 마지막 때에 막중히 사용 하실 것을 알기에, 사명자로 자각하고 있기는 하지만, 하나님이 결정하실 문제임으로 저는 다 맡겨 드리고 그저 대비만 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런데 사명자들이 권능을 받아 역사한다해도, 로봇트처럼 사용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권능을 받아 역사 할 수 있는 합당한 그릇으로 먼저 예비되어야 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합당한 그릇으로 예비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자격은 말씀과 사랑입니다. 하나님이 말씀으로 회복사역을 완성하심으로 사명자들이 어떤 환경에서도 절대 타협하지 않는 투철한 진리의 말씀으로 무장되어야 함은 두 말 할 필요가 없지요. 그러나 영적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말씀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말씀으로만 정죄 받으면, 사람은 오히려 마음의 문을 닫아 버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골고다 십자가의 헌신적인 사랑으로 마음의 문을 열게 하고, 말씀으로 깨어지게 해야 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성경은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히 매는 띠이니라" 라고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제가 만든 <샤론의 꽃>이 전세계인의 심금을 울리는 큰 역사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을 자주 다니면서, 말씀을 들이대는 정죄함으로는 그들의 마음을 결코 열 수 없고, 오직 그리스도의 헌신적인 사랑만이 그들의 마음을 열 수 있음을 일찌기 깨달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카페에 글을 올리는 많은 분들이 말씀으로는 잘 무장되어 있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사랑이 결핍되어 있어 비방과 다툼이 난무하는 현상은 너무나 안탑깝습니다. 사랑이 없이는 신부로 예비 될 수도 없고, 사명자로도 쓰임을 받을 수 없음은 자명하지요.

 

지난 두번의 글에서 쓴 내용을 보다 더 분명히 해 둘 필요가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1) 선교사가 왜 말씀에 의하지 않고, 개인의 Vision 을 그렇게 소개하느냐 하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그건 제 글을 자세히 읽지 않았기 때문인데, 패트릭목사님이 본 바를 소개해 드린 것은, 그 싸인이 말씀에 의해 타이밍이 부합된다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를 세가지로 설명드리기 원합니다.

 

a. 우선 그 타이밍이 한달 늦추어진 칼렌다로 장막절(초막절)의 기간과 부합되기 때문입니다. 절기는 이스라엘백성만을 위함이 아니요, 전 인류의 구원을 위해 하나님께서 매우 중요하게 사용하심으로 이는 전적으로 말씀에 의한 것입니다. 장막절의 중요성은 지난 글들에서 강조하였음으로 여기서는 생략하겠습니다. 그럼 왜 한달 늦추어진 칼렌다를 적용하느냐? 그건 억지가 아니냐? 라고 반문하는 분이 계실텐데, 그 이유는 앞서 말씀드린대로, 경륜에 의한 때가 감추어져 왔을 것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는 끝임없이 찾고 찾는 사역자들의 수고와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의해 마지막 순간에 발견되게 된다고 보는 것입니다. 일전 Bornagain 분이 ISON 과 수전절을 연결시키는 글을 올렸을 때, 제가 댓글을 달았는데, 수전절도 가능성이 있지만, 저로서는 한달 늦추는 칼렌다로 장막절과 장막절 8일째을 먼저 기다려 보겠다고 했지요. 그 이유는 감추어진 때가 그처럼 ISON 의 요란한 징조와 함께 누구나 쉽게 다 알도록 오지 않을 것으로 보았기 때문입니다. 장막절 8일째의 <거룩한 회합> 역시 장막절 끝에 감추어져 있는 절묘함으로 보아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우천이나 다른 이유로 변경 될 수도 있겠지만, 현재 나와 있는 스케쥴로는 이번 주 초에 보스톤에서 먼저 월드시리즈 게임이 시작되고, 장막절 후반에 맞추어 세인트 루이스로 돌아와 게임이 진행됨으로 그 타이밍이 너무 절묘하여 일단 주의 깊게 지켜보려는 것이지요. 그러나 누누히 말씀 드렸듯이, 반드시 그렇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b. 패트릭목사님이 그 Vision 을 7년전에 본 것에 저는 주목했습니다. 7 은, 잘 아시다싶이, 7 교회, 7 인, 7 나팔, 7 대접 등등 성경에서 가장 중요하게 사용되는 하나님의 완전수입니다. 그래서 글을 여는 첫머리에 그 종이 7년전에 본 Vision 임을 강조했던 것이지요. 영성 깊으신 분들은 아마도 즉각 알아 챘으리라 믿습니다.

 

c. 10월 19/20일의 보름달날이 장막절이 시작되는 날이었는데, 2010년 2월 27일, 8.8 Concepcion(잉태)지진의 부림절 보름달날로 부터 44번째의 보름달이었습니다. 부림절은, 에스더서에 기록된 바와 같이, 신부를 상징하는 에스더의 승리를 기념하는 절기로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44 는 죽음과 멸망을 의미하는 바, 데살로니가전서 5장 3절은 그 날이 홀연한 멸망과 함께 온다 하였음으로 매우 중요하게 보았던 것이지요.

 

말씀이라고 할 때, 성경구절만 말씀이 아니요, 말씀속에 하나님이 나타내신 의미와 원리도 함께 이해하여 해석해야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위의 세 항이 말씀에 의하지 않은 것이라고 할 수 없는 것이며, 오히려 말씀속에 깊이 들어간 해석인 것입니다. 저는 이처럼 말씀에 의해 충분히 소개해 드릴 근거가 있다고 보았던 것이며, 다 본문에서 밝힌 내용들입니다.

 

2) 그 다음의 지적은, 아무리 주님이 스포츠를 통한 싸인을 주셨겠느냐고, 복음의 권위를 땅에 떨어트리는 황당한 글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참으로 딱한 반응입니다. 복음은 우리의 생활안에 깊숙히 들어와 역사되어지는 것이지, 불교에서 처럼 산속 깊은 절간에서 묵상되어지는 경전이 아닌것이지요. 제가 수차례 소개해 드렸듯이, Tim Tebow 는 경기에 나갈 때마다 <John 3:16> 을 얼굴에 쓰고 나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그에게 당신은 왜 복음의 권위를 땅에 떨어트리냐고 정죄 할 수 있겠는지요? 스포츠가 우상이 되어서는 안되지만, 커쇼를 비롯한 수많은 스포츠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복음을 전하고, 영혼이 구원되며, 하나님께서 그 영광을 받으십니다. 한국인, 특히 성도들이 너무 편협적이고 경직되어 있습니다. 저는 그런 분위기가 싫어서 지하철이나 공공장소에서 곧 잘 모르는 사람에게 대화를 거는데, 십중팔구는 정신이상자인가? 하고 쳐다보는 반응을 보입니다. 반면 외국인들은 반갑게 대화에 응하지요. 제발 마음의 문들을 여시는게 어떨런지요? 저는 미국의 여러 사역자들을 통해서 주님이 뛰어난 유머감각을 지니셨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주님이 산신령 처럼 근엄하기만 하신 분이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입니다. 주님은 하나님이시지만, 자상한 사랑으로 넘치시는 아름다우신 친구요, 신랑이신 것입니다. 저는 미국 사이트에서 패트릭목사님의 간증을 접했을 때, 결혼식 장소로 선호되는 세인트 루이스의 아치를 Chuppah 와 연결시켜, 혼인잔치의 싸인으로 주신 주님의 그 자상하신 사랑에 눈물이 났고, 가슴에 전율을 느꼈을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Baseball 이 가장 Popular 한 스포츠이니, 이를 통해 깨우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도구가 될 수 있음도 감안하셨겠지요. 그러나 거듭 거듭 말씀 드리지만, 이번에 이루어진다고는 그 아무도 결코 말 할 수 없는 것이고, 다만 위의 모든 이유들을 감안하여 일단 지켜보자는 것이지요.

 

견해가 다르거나 오해 받을 소지가 있다고 판단되면, 정당히 사랑으로 문제를 제기하면, 저는 얼마든지 잘 답변해 드릴 수 있는데, 인신공격을 비롯해 온갖 상식 밖의 비방으로 공격을 가하니 참으로 안타까운 것이지요. 저로서는 사실 그런 비방을 감사하게 받아 들입니다. 왜냐하면 그런 비방의 댓글이라도 다 화평함으로 포용하고 사랑으로 축복하는 훈련을 쌓아가고, 결국은 훈장과 상급이 될 것을 알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사랑이 결핍된 그런 비방하는 마음가짐으로는 결코 신부가 될 수도 없고, 사명자로도 쓰임을 받을 수 없음을 알기에 안탑깝다는 것이지요. 저로서는, 지금이 신부와 사명자들이 예비되는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고 있는 시점이라고 보고 있는데, 아무쪼록 잘 예비되시고, 사랑으로 넘치는 카페가 되기를 소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