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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과지옥2/말세 징조·1

[스크랩] 미국에서 신용카드 쓰면 물건값 비싸진다/칠레 중부 규모 5.0 지진…28개 도시서 진동

"크리스마스 카드인줄 알았는데"···알고보니 '헉'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연말연시를 맞아 크리스마스 카드나 연하장으로 위장한 악성코드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사용자 주의가 요망된다.

21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매년 연말 크리스마스 카드나 신년 연하장 등으로 위장해 악성코드를 퍼뜨리는 사례가 발견되고 있다. 메일이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문자 메시지나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서 악성코드를 퍼트리는 신종 사기수법이 등장하면서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지난 20일 올해 처음으로 성탄절 문구가 들어간 스미싱 사례가 발견됐다. 'merry Christmas 성탄절이벤 우리들만의 파티12월23일상세문의: www.cu***.c**'라는 문자를 보내 해당 주소를 클릭하면 악성코드가 다운로드되는 수법이다. 지난해는 'Happy New Year', 'Holidays for 2012.doc'나 'Happy New Year.ppt' 등 새해와 관련된 문서파일로 위장해 악성코드에 감염시키는 사례도 있었다. 이벤트업체 경품 행사나 지인을 위장해 클릭을 유도하는 수법도 빈번하다.

크리스마스카드나 신년 인사라고 생각하고 무심코 메일의 첨부 파일을 다운 받거나 SNS 메시지를 클릭하면 악성코드에 감염될 수 있다. 보안 업계 관계자는 "크리스마스카드나 신년인사 이메일, 연하장, SNS 메시지에 포함된 단축 URL 등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스마트폰 모바일 앱을 통해 연말연시 이벤트를 벌이는 기업체가 급증하면서 이를 노린 악의적인 해커들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안 업계 관계자는 "특정 커피브랜드와 영화관, 패스트푸드, 게임 앱을 사칭해 악성코드를 전파하는 신종 스미싱 사기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최근 발표한 '2013년 11월 인터넷 침해사고 동향 및 분석 월보'에 따르면 지난달 KISA와 국내 주요 백신업체가 탐지한 악성코드 건수는 17만6759건으로 10월에 비해 13% 증가했다.

보안 업계 관계자는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문자메시지 링크주소를 클릭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지인에게서 온 이메일이나 문자도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경우 클릭 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스마트폰 보안설정을 강화하거나 통신사에 요청해 소액결제 자체를 차단, 금액을 제한하거나 이통사나 보안업체가 제공하는 스미싱 방지앱을 설치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美 유명 온라인 쇼핑몰 "내년에 비트코인 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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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스톡, 유력 상거래 사이트 최초로 내년 2분기말께 시행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미국의 상거래 사이트인 오버스톡(Overstock)이 유명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을 돈 대신 받기로 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20일 보도했다.

이런 결정은 미국의 유명 온라인 쇼핑몰 중에서는 처음이다. 오버스톡은 아마존처럼 가전제품, 의류, 가구, 음반 등을 취급하는 다품종 인터넷 장터로 한국에서도 상품을 주문하는 고객이 일부 있다.

오버스톡의 패트릭 번 최고경영자(CEO)는 "내년 2분기 말께부터 비트코인을 받을 계획"이라고 FT에 밝혔다.

2009년 정체불명의 프로그래머가 개발한 비트코인은 중앙 규제 기관 없이 암호와 수학에 따라 통화의 보안성이 유지되고 송금 때 수수료를 내는 중개 금융 기관도 필요없는 급진적 특성 때문에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결정은 미국 스탠퍼드대 철학 박사 출신인 번 CEO의 자유주의적 사상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자신을 '정당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주의자'로 소개한 번 CEO는 "건전한 통화 제도는 정부 관료의 변덕에 기초하는 모델이 아니라 이런 관료들이 통제하지 못하는 무언가에 뿌리를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트코인은 현재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돈으로 쓸 수 있는 상점이 많지만 아직 각국이 규제 방침을 확정하지 못한 탓에 세계적으로 가치의 변동이 매우 크다.

특히 세계 최대 비트코인 거래국인 중국에서는 정부가 이번 달 자금 세탁 문제가 있다면서 금융기관에 비트코인 사용 금지령을 내려 이 화폐의 현지 값어치가 절반 이상 폭락했다.

번 CEO는 이 문제에 대해 비트코인과 관련된 파생 금융 상품이 나오면 해당 상품을 통해 가치 급변 리스크에 대비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파생 상품이 없다면 매일 비트코인을 미국 달러로 거래하는 방식을 택할 수도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번 CEO는 아직 비트코인을 갖고 있진 않고 금(金)은 보유하고 있다. 그는 "충분히 많은 사람이 비트코인을 이용한다면 가치도 안정세를 찾을 것"이라면서 "비트코인의 적정 가격에 관해서는 현재 개인적 견해가 없다"고 말했다.

tae@yna.co.kr

 

"구글글래스용 얼굴인식 앱 이달 출시 예상"


- 얼굴, 컴퓨터 화면, 번호판 등 인식 가능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대표적인 웨어러블(착용할 수 있는) 스마트 기기 구글글래스를 위한 얼굴 인식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 연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앱 개발업체 램브다 랩스(Lambda Labs)는 ‘페이스렉’(FaceRec)으로 불리는 구글글래스용 얼굴 인식 앱을 이달중 선보일 계획”이라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에서 신용카드 쓰면 물건값 비싸진다

미 카드사 가맹점, 고객에 1~2% 추가 부담금 부과 합의
국내 카드사가 내는 0.04% 수수료도 소비자 부과 추진
경향신문 | 홍재원·오창민 기자 | 입력 2013.12.22 21:28
  • 고객센터 이동 미국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현금으로 살 때보다 가격이 더 비싸지게 된다.

    비자카드와 마스터카드,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등 미국 '빅3' 카드사는 신용카드 결제 고객에게 추가 부담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뉴욕타임스가 지난 20일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10여년간 끌어온 가맹점과의 법적 다툼 끝에 빅3 카드사는 가맹점이 신용카드 고객에게 추가 부담금을 물리는 방안을 허용하는 중재안에 합의했다"며 "법원 승인이 나면 곧바로 시행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비자카드 등은 자사의 결제망을 제공하는 대신 사용 수수료를 카드사로부터 징수한다. 예컨대 미국 씨티은행이 비자카드를 발급하면, 이를 사용한 결제금액의 0.04%에 해당하는 수수료와 결제망 사용료를 씨티은행에서 받는다. 결제망 사용료는 공개되지 않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1~2%가량으로 추정한다. 즉 미국에서 100만원을 비자카드로 결제하면 은행 등 카드 발급사가 1만400~2만400원을 비자카드에 지급하는 것이다.





    이번 중재안은 가맹점이 이 수수료에 해당하는 금액을 소비자에게 직접 부과해 물건 가격을 달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다. 이렇게 되면 미국에서 비자 등으로 결제하려는 고객은 더 비싼 물건값을 내야 한다. 국제브랜드사 관계자는 22일 "카드 수수료 비용을 소비자가 부담하는 데 반대했지만, 최근 중재안 합의에 따라 가맹점별 추가 수수료 징수가 가능해질 전망"이라며 "가게별로 카드 사용 고객에게 어느 정도의 추가 가격을 매길지는 불확실하다"고 설명했다.

    신용카드 고객 추가 부담금은 현금결제 시 가격할인을 해주는 미국 주유소 결제방식과 유사해 급속히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고 현지 언론들은 내다봤다. 다만 미국 내 일부 대형 가맹점이 "카드 고객이 많은데 이들의 소비를 위축시킬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어 현지 법원의 최종 결정을 지켜봐야 한다.

    금융위원회도 국내 카드사가 비자 등에 내는 0.04%의 수수료만큼 국제 카드 추가 사용료를 소비자에게 직접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비자·마스터·아멕스카드의 국내 및 미국 수수료가 결제금액에 비례해 높아지게 됐다.

    미국 수수료 체계 개편이 국내 신용카드의 가맹점 수수료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국내 일부 카드 가맹점도 현금으로 결제하면 암암리에 물건값을 할인해주고 있다"며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를 물건값에 반영하자는 논의가 벌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국세청 관계자는 "현금결제 고객을 우대하면 탈세 가능성이 커진다"며 "미국과 달리 여신전문금융업법에 카드 가맹점이 수수료를 고객에게 전가할 수 없도록 명시돼 있다"고 설명했다.

    < 홍재원·오창민 기자 jwhong@kyunghyang.com >

경향신문 실시간 주요뉴스

 

미리 가 본 ‘의료 민영화’ 시대…아프면 죽어야? 2013-12-19 22:25

 

[뉴월드가하는일] 뉴월드의 살인 백신.. 아이들이 죽어간다!

 

(베이징=연합뉴스) 이준삼 특파원 = 중국에서 영아 4명이 특정 제약회사가 만든 B형간염 백신을 맞고 잇따라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살인 백신' 논란이 재연되고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6663342

 

 

칠레 중부 규모 5.0 지진…28개 도시서 진동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칠레 중부 지역에서 21일 밤(현지시간)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


코킴보에서 마울레에 이르는 지역의 최소한 28개 도시에서 진동이 감지됐으나 인명·재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러시아, 유엔안보리의 시리아 정부 폭격 비난 결의안 봉쇄


유엔본부=AP/뉴시스】양문평 기자 = 러시아는 19일 시리아 정부가 최근 알레포에서 무차별 폭격으로 1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것을 비난하는 유엔결의안에 반대했다고 외교관들이 말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6663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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