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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거와 대환란/휴거·4

[스크랩] 의가 무르익어 수확할 때가 되면 그 분이 오실 것이니 …

오늘도 죄의 도시,

금송아지를 숭배하는 도시에서 깨어났다.


정사각형의 황금성은

우리를 영접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으리라!


이제 잠시 후면 본향을 향해 죄의 도시를 떠날 것이네.

한번도 일어나지 않은 최초의 사건이 일어날 채비를 마쳤다네?.



고대하던 신부들을 영접하기 위해

죄의 도시에 그림자를 드리운다.


의가 무르익어 수확할 때가 되면

그 분이 다시 오실 것이니

우리가 온 심령으로 주만 의뢰하고

주를 사랑한다 고백하리이다.


공중의 성에 차려진 환희의 식탁에서

우리의 인내와 신뢰가

신기루가 아니었다는 사실을 음미할 것이네.

 

일생을 주고서라도

반드시 성취해야 할 것에 집중하고

하루만이라도 되돌려 준다면

일생을 반드시 바치겠다는 결심은

강 건너편에서 아무런 힘을 발휘할 수 없다네.

그 성으로 가는 길은 일방통행 일 뿐이기에

우리는 그 일이 일어나는 것을 지켜볼 것이네.


침대에 누워 그 일을 생각할 때

우리는 셀 수 없이 반복된 일상에서도 흔들림이 없었다네.

신비한 몸으로 변형된 자신과 침상에 버려진 잠옷을 볼 것이네.


돌이킬 수 없는 그 한 순간,

분연히 떠나 갈 그 날,

누구는 죄의 도시를 떠나가고

누구는 죄의 도시에 남아 통곡할 그 날...


망자들조차 깨어났건만?,

도시는 암흑이 되고 그가 탐한 지폐는 휴지로 날릴 것이니

새들 조차 장차 일어날 일로 기절을 할 것이네.

 

경고의 날들,

의심하고 무시했던 수많은 날들이

비수가 되고 기억의 파편이 되어 문 앞에 가득 쌓일 것이네.


마치 꿈속의 안개 가득한 풍경속에서 홀로 적막에 휩싸인 듯

심각하게 주어진 삶을 무익한 시간으로 채웠던 것에 대한 회한이

그의 온 몸에 구멍을 내어 낙엽처럼 뒹구는 자신을 볼 것이네.


그 날이 오기 전에

죄의 도시에서 하나님을 바라 본다네.


그 날이 오늘인 것처럼

오늘이 그 날인 것처럼 기대하며

자명종 소리에 새벽을 깨워 

온 맘으로 사랑합니다 고백한다네.


그 날이 멀지 않으리.

또 멀면 어떠리?.

그 날에 대한 소망으로...

마라나타!



출처: 카이로스 / ars (acoloje)

출처 : * 주님 오시는 발자국 소리 *
글쓴이 : 엘샤다이 †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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