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 2018년 3월호 <전희경 ‘임종석과 주사파’ 재론하다>라는 제목의 기사에 보면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과 국정감사 이후 대화했나.
“그럴 기회가 없었다.”
그는 지난해 11월 6일 국정감사에서 “주사파·전대협이 장악한 청와대”라고 말했다가 임종석 실장으로부터 “겪어본 가장 큰 모욕”이라는 언사를 들은 후 페이스북에 “정곡을 찔리면 아픈가? 청와대 장악한 전대협의 반미의식 질의하자 이성 잃은 임종석 비서실장”이라는 제목의 유튜브 영상을 공유했다.
‘주사파 청와대’라는 표현은 과하다.
“과하단 생각 들지 않는다. 시간이 넉넉했으면 집요하게 질의했을 거다. 임종석 실장 워딩이 정확하게 기억나진 않는데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했다더라. 나는 다르게 본다.”
임종석 실장은 당시 “5·6공화국 때 정치군인들이 광주를 군화로 짓밟고, 민주주의를 유린할 때 의원님이 어찌 살았는지 모르겠다. 저는 인생과 삶을 걸고 민주주의를 위해 노력했다. 그 정도로 말씀할 정도로 부끄럽게 살지 않았다”고 답했다.
“영화 ‘1987’이 각광받았다. 권위주의 시절 대한민국 진일보를 열망한 이들이 거리로 나온 것이다. 학생들도 그렇고 넥타이부대도 그렇다. 그분들이 산업화 이후 민주화에도 성공하는 기틀을 마련했다. 국민들이 ‘나라가 잘돼야 한다’면서 이뤄낸 성취의 이면에 대한민국 체제의 전복을 꿈꾼 사람들이 있었다. 북한이 원하는 방식으로 통일해도 무방하다고 여겼으며 민족이 하나 된 주체의 시대가 열린다고 본 이들이 지금 청와대와 권력의 핵심에 있다. 민주화를 자기들 것인 양, 자신들만의 성취인 양 얘기하는 건 기만이다.” "‘민족끼리’에 손뼉 치던 시대 지났다” 그때는 주사파였다 해도 지금은 아니잖나.
“저도 못 들은 답을 들으셨나? 30년이 지난 오늘날 웬 주사파냐? 웬 색깔론이냐? 한다. 임종석 실장 등은 전대협 활동 이후 전향했다는 얘기를 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권력 핵심에 한두 명도 아니고 비서실장을 필두로 다수가 포진해 있다. 그때 자신들이 걸은 길과 지금은 어떻게 달라졌는지 물어야 하고, 답할 의무가 있다. 임종석 실장은 내 질문에 대한 답변은 교묘하게 회피하면서 전형적인 ‘수구’ 386 운동권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임종석 실장이 ‘당신은 뭐 했냐’는 식으로 묻더라. 뭐 했나.
“다섯 살이었다. 임종석 실장은 중학생이던 것으로 안다.”
전희경 의원은 1975년생이다... “뭐가 그렇게 바쁘나. 그날 이후 임종석 실장이 국회의원 시절 국회에서 한 발언과 행적을 살펴봤다. 유엔에서 북한인권결의안이 채택될 때 비판의 목소리를 냈더라. 북한 저작권 관련한 사안을 알토란같이 챙겨놓은 것은 아나.”
임종석 실장이 설립을 주도한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은 ‘남북 저작권 교류 사업’을 통해 2005년 북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및 저작권 사무국’과 협약을 맺고 KBS·MBC·SBS 등 방송사와 출판사, 온라인 교육업체 등 북한 저작물을 사용하는 국내 업체들로부터 저작권료를 대신 받아 북한에 지급했다.
“북한 저작권 관련 사업 같은 것을 알토란같이 챙겨놓고는 바뀐 시대와 참 동떨어져 살고 있다. 민주화 이후 나고 자라 공부하고 국제화되고 세계화된 세대들이 갖는 북한에 대한 인식과 세계 속의 대한민국 위상에 대한 생각을 유독 386 수구 운동권들만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정의와 도덕과 인권에서 가장 참혹한 북한에는 눈을 감는다.
서울대 등 43개 대학 학생들의 기자회견 내용 (2018. 2. 26) 1. 거짓된 평화는 사기다!
평창올림픽을 이용한 문재인정권의 친북활동을 규탄한다!
히틀러에게 평화를 구걸했던 뮌헨협정은 종이조각이 되었고
거짓된 평화는 2차 대전을 촉발했다.
전체주의 노예국가 북한의 실상을 외면하고
거짓된 평화를 운운하는 것은
북한 주민들의 참혹한 인권상황을 외면하는 것이고,
더 나가 국가안보와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을 포기하는 것이다.
유엔안보리 대북제제를 무시하고
한미동맹을 사실상 파괴하면서
평창올림픽을 평양의 선전장으로 활용한 문재인 정권을 납득할 수 없다.
특히 북한의 통일전선부장 김영철을 폐막식에 초대한 것은
천안함 장병들을 다시 한 번 죽이고 유족들을 능멸한 것이다.
용납할 수 없다.
2. 국제사회는 문재인 대통령과 대한민국 민주화 운동의 실상을 자각하라!
문재인 대통령은 민주화 운동가, 인권변호사로 소개된다.
하지만 문대통령과 대한민국의 민주화운동을 순수하게 찬양하기 힘든 것은
한국 민주화 운동 핵심에 북한을 추종하고 대한민국을 전복하려는 주사파가 있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의 관용적인 민주주의 시스템 안에서 북한의 지원을 통해 성장하며
사회 각 분야에 침투한 주사파 세력의 진실을 국제사회는 자각해야 한다.
이들은 미국을 한반도 분단의 원흉, 자본주의와 제국주의의 앞잡이로 여겼고,
미국의 지원과 협력으로 세워진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대한민국의 놀라운 성장을 폄하했다.
그들이 추구한 민주주의는 북한을 추종한 인민민주주의였지만
그것이 민주화운동으로 포장되어 대한민국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서독에서는 빌리 브란트 총리의 최측근 보좌관이 간첩이었고,
베트남에선 대통령이 될 뻔한 야당 당수 쭝딘쥬가 간첩이었다.
지금 한국이 이와 비슷한 상황은 아닌지 심각하게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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