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십자가`는 무엇입니까?
여러분의 십자가는 무엇입니까 ...
2012년 12월 마지막 달을 보내면서 '십자가' 를 묵상하게 하셨습니다.
전 예수님을 제대로 믿고 거듭나서 꽤나 많은 고난과 환란과 역경을 겪으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8년을 그렇게 지내오면서 순간 순간 저를 힘들게 했던 모든 일들이 저에겐 십자가였고 하나 하나 주님 은혜로 지나오면서
그때마다
" 아...나 십자가 또하나 통과했다...."
"또 통과했다..."
"이번에도 통과했다..."
하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환경, 가족, 주위사람들, 재정 등등
모든것이 저의 십자가 였습니다.
아니...제 십자가 인줄 착각했습니다.
근데 제 마음속 깊은곳에선
왠지 더 크고 더 힘든 십자가가 있다는 느낌을 지워버릴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스스로를 위로했습니다.
"이런 큰 일들도 겪고 왔는데 설마 이보다 더한 십자가가 또 있을까..."
애써 부정하고 그 진리를 대면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런데...그런데...
성령님이 이런걸 놓치시는 분이 아니죠...
전 제 십자가를 결국 대면하고 말았습니다.
눈물이 봇물처럼 터지면서
제 입술로 시인하고 말았습니다.
온 몸이 떨리고 불같이 뜨거워지면서 나온 그말은...
"예.주님...그렇습니다.
제 십자가는 바로 제 자신입니다.
환경도,고난도,사람도,재정도,
저를 둘러싼 그 어떤것들이 아닌
바로 제 자신이 저의 십자가 입니다.
제 생각과
제 마음과
제 혼과
제 자아와
제 온몸이
저의 전부가 ...저의 모든것이...
제가 바로 저의 십자가 입니다...."
폭포수같은 눈물과 마음의 떨림.
전 제자신이 제 십자가인지 몰랐습니다.
저의 십자가라고 굳게 믿었던건
저를 둘러싼 제 환경들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참 어리석었던거죠.
성령님이 깨닫게 해주신건 이렇습니다.
"환경을 통한 모든 고난과 환난들은
너를 십자가로 안내하는 표지판들이였지
그것들이 종착지, 즉 십자가가 아니란다."
아...말할수 없는 눈물과 떨림...
저는 마치 서울에서 부산이라고 쓰인 이정표만 보고 "부산에 다 왔네~" 착각한 바보였던거죠. 부산에 완전히 도착하려면 몇백킬로나 남았는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전 오늘 저의 진짜 십자가를 대면하고 말았습니다.
그토록 애써 보고싶지 않았던 십자가...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완전히 완전히 죽으셨습니다. 반만죽거나 거의죽은게 아닌 완전히 죽으셨습니다.
저도 이제 완전히 죽어야 할차례인가 봅니다.
주님처럼 완전히...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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