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이 졸업한 동양미래대학교은 공업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한 ‘성실·근검·박애’의 學訓아래 전문 기술인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인간중심의 대학이자, 21세기 지식·정보사회를 대비한 첨단대학으로서 세계화를 선도하는 미래의 대학이자, 열린교육을 지향하는 봉사하는 대학으로서 국제학술교류센터·중소기업 산학 협력 단 등, 해외 대학과 교류협정을 맺고 있는 모교였다. 그래서 선생의 발자취는 보통사람들에게서 찾아볼 수 없는 시설관리공단과 하나님의 사랑에 성실한 기독교신자였으니 아직 청청한 젊음이지만 그 일거일동은 성인을 앞지르는 공단의 예리함과 지성인들에게서 느끼기 어려운 하나님의 사랑은 경로당의 쓸쓸함까지 찾아가 어르신과도 함께 하였으니 주변의 말씀을 들어보면 좌우명 그대로『하면 된다.』와『작은 일부터 최선을 다하자,』의 말대로 대야의 물도 한 방울 물감이 변색했듯, 시설관리공단의 꼼꼼함과 노인종합복지관까지 찾는 깨달음은 공단에서도 창립기념일 유공표창과 정기 감사 수범표창, 그리고 제안활동 최우수상 수상 및 문단에서까지 수상한 다양의 문인상은 문학대상의 발자취와 복지관장의 감사패와 감사장까지 과연 뉘 함부로 그만한 배려가 있었으랴 싶게 젊음이 넘치는 초년이지만 세상의 일장일단을 너무나 심도있게 파악한 그 씀씀이야말로 과연 시설관리공단의 신용, 장장 23년을 수호하는 공단의 총수가 되었나 싶었다. 서울 시설관리공단의 업무도 참 어려웠다. 장애인 콜택시, 도시 고속화 도로, 지하도상가, 공공 자전거 관리센터까지 봉사하는 업무로서 1986년 어린이대공원관리업무를 인수하며 시작했지만 그 범위 확대되어 1993년부터는 공단명칭을 서울특별시 시설관리공단으로 승격하리만치 시민의 손발이 되었으니 어두운 곳의 빛과 소금이 되려는 강한 의지, 자라는 삶에서 체득한 그 모두를 마음의 글로, 또 마음의 시인으로 성장하고파 문단까지 등단했다니 뜻이 있다면 길은 열리는 법, 더 가까운 내일 장한 문인으로 우뚝 설 것인즉 이는 명문가의 후손으로 타고난 재치요, 기질임을 입증했다. 짤막한 선생의 시 한편을 열어보면『사랑의 향기는 눈으로 볼수 는 없지만/ 사랑의 향기는 만질 수도 없지만/ 사랑의 향기는 냄새로 구분도 안 되지만/ 사랑의 향기는 오직 그대와 나와의/ 사랑의 하트이기 때문입니다.』이 바로 시인의 보이지 않는 마음이요 제3자의 마음까지도 울린 同情의 글이랍니다. 선생의 본관은 명문 延州 玄氏, 부친 玄錫五 공과 모친 李銀玉 여사 슬하에서 태어나 부인 房花順 여사와 결혼해 堯準, 勝主, 남매를 보았으니 부인의 가정보호와 자녀교육은 가문의 주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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