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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글)

하나님을 잊어버린 한국인 그리고 한국교회

한국전쟁이 끝나고 산업이 피폐하고 먹고 살길이 막연해진 우리 부모세대들은 미국과 캐나다의 선교사들이 들려준 복음을 듣고 앞다투어 교회로 몰려왔다. 그리고 새벽마다 밤마다 교회에 모여서 자식들 굶기지 않고 학교 보내 달라고 목메어 울부짖으며 기도했다. 부모의 간절한 기도를 외면하시지 않은 자비로운 울 하나님은 이 나라 민족이 잘살게 해주셨다. 교회가 번성하였고 교인들이 구름떼처럼 불어났다. 전국 방방곡곡에 금식기도원에 세워졌고, 천만 명의 교인에 수십만 명의 목사 그리고 수만 개의 교회가 밤하늘에 빨간 십자가의 물결로 넘쳐났다. 그러나 등따습고 배불러진 교인과 목사들은 하나님이 아니어도 먹고살만해진 탓에 간절히 기도하는 것을 잊어버렸다. 오만하고 교만해진 교단과 돈과 명예에 취해버린 목사들은 번영신학과 기복신앙을 들여와 목회성공을 추구하기 시작했다. 이제 대부분의 교인들은 하루에 5분도 기도하지 않으며 대부분의 목사들로 하루네 30분도 기도하지 않는다. 기도하는 소수의 교인들조차 새벽기도회에 참석해서 하나님의 뜻에는 관심이 없고 오직 자신의 소원을 이루고 가족들이 잘먹고 잘사는 목록을 한바퀴 돌리다가 집으로 돌아오곤 한다. 한국국민과 한국교회의 배신에 실망하신 하나님은 교회를 떠나시고 한국국민을 차갑게 대히신지 오래되었다. 그러나 미혹의 영에 사로잡힌 목사와 교인들은 예전에 번창했던 교회에 영적 잠에 취해서 지금의 차가운 현실을 마주할 시력을 잃어버렸다. 눈뜬 맹인이 된 셈이다. 성령께서는 이 시대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셨다.


* 노아의 시절에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가고 시집가고 있으면서 홍수가 나서 그 들이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던 것처럼, 이 시대가 그렇다.
* 이 세상은 소돔과 고모라이다.
* 마지막 때를 준비하라, 너희 짐을 나누어라.
* 주께서 이름 부를 날이 멀지 않았다.
* 기독교의 정신이 많이 파괴되고 있다.
* 마지막 때에 회개하는 자들이 적고, 자기의 의를 드러내는 자들이 속출한다.
* 마지막 때에는 기도하는 사람이 현저히 줄어들고 집중력도 떨어진다.
* 말세에는 앙들이 흩어질 것이다.
* 마지막 때는 악한 영이 더욱 거세지고 폭력적인 기회만 노리고 있을 뿐, 언제든지 고통가운데 몰아넣을 수 있는 능력을 소유하고 있음을 알고, 시험에 빠지지 않도록 기도에 힘쓰라.
* 사람들이 영생의 일을 하려고 하지 않는다.
* 개도 주인에게 순종하는데, 개만도 못한 영혼들이 많다.


한국교회와 목사들에 대해서도 말씀하신 것을 올려드린다.


* 한국에 있는 많은 종들이 미혹의 영에 빠졌다는 것을 알고, 어깨너머로 배운 지식 (신학교 교육, 필자 주)으로는 나를 만날 수 없다.
* 교단이 나를 섬기지 못한다.
* 교단은 교세를 확장하기 위해서이고, 교회는 창에 찔린 예수를 알리지 않고 업적을 알리는 데 혈안이고, 양들은 귀신들의 공격에 독 안에 든 쥐이고, 쓸 만한 양들은 귀신의 조화와 활동에 무지하고, 어디로부터 왔는지 모르고 기쁨도 소망도 없는 일 에 몰두하고 아버지의 뜻에 무지하다.
* 종이 주인의 말을 듣는 것이 당연하나 어찌된 일인지, 내 일은 마다하고 자신들이 하고 싶어 하는 일만 골라서 하고, 내 양들은 길거리에서 무차별하게 학대당하는 것도 모르고 자기들만 먹고 잔치하고 있다.
* 오늘날의 교회는 상업적이다.
* 세속적이 교회, 타락한 종은 많으나 기도하는 종은 많지 않다. 삶에 빠져서 나를 찾는 것을 잊어버리고 산다. 맹목적인 기도모임을 하고 있다.
* 너희 세상의 교회들은 고장 난 수도꼭지(성령이 없는 것. 필자 주)이다.
* 세상에는 세속적인 교회가 너무 많다.
*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시험에 걸려 넘어지고 있다.
* 스스로 종 된 자를 조심하라.
* 이 땅에 있는 많은 종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지 않고 자기자랑만 한다.
울며 겨자 먹기로 일하는 종들, 삯꾼목자: 교회에 기름덩이(양심이 없는 자들), 기와 집 짓고 벼슬만 추구하는 자들
* 목회자들이 아전인수식으로 교육한다.
* 성경에 있지도 않은 말들을 맞추기식으로 하는 설교가 많다.
* 이론(신학이론, 필자 주)이 나를 기쁘게 하지 않는다.
* 예정론이 잘못된 것을 알고, 내가 하는 교리는 오직 성경이고, 구원관을 헛된 말로 호리는 자는 내가 벌하리라.
* 거짓교사들이 하는 말에 순종하는 것은, 자신도 그들의 편이라는 걸 알려라.
* 영에 눈이 먼 자들은 지도자의 명령에 순종한다.(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목회자의 명령에 생각 없이 따른다는 뜻, 필자 주)


성령께서 하신 말씀을 올려드리는 이유는 심판의 날이 시시각각으로 가까이 오고 있지만 한국국민은 하나님에 대해 잊어버렸으며 알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한국교회와 목사와 교인들이 보여준 성품과 신앙행위와 가르침에 극도로 실망했기 때문이다. 문제는 대부분의 목사들과 교인들조차 하나님을 잊고 종교주의자가 되어 교회마당을 밟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우리가 정강이를 꺾고 하나님께 석고대죄하며 돌이켜야 할 것이다. 그래야 당신에게도 희미한 빛이 꺼지지 않고 천국을 들어가는 기회를 거머잡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성경말씀을 무시하고 성령의 경고를 무시한다면 지옥의 불길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두렵고 떨리는 일이 아닐 수 없다.


크리스천 영성학교, 쉰목사




[출처] 하나님을 잊어버린 한국인 그리고 한국교회|작성자 쉰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