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4-01-17 00:05:00
https://www.skyedaily.com/news/news_view.html?ID=218503 보수단체, 인천 찾은 한동훈에 당내 분열 야기 사죄 촉구 “허식 시의회 의장 징계 회부는 독재적 발상… 즉각 취소를” 16일 여당 대표로서 인천을 찾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방문에 인천 보수 유권자들의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렸다. 보수단체들은 한 위원장의 ‘5·18 헌법 전문 수록’ 발언을 규탄하고 허식 인천시의장 징계 회부에 대해 사죄를 요구했다. ☞“한동훈 ‘北 개입 변란’ 5·18 너무 몰라… 국힘 분열만 불렀다” 민간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민진사)와 5·18역사학회·국군명예회복운동본부(명본)·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국본)·인천범시민연대 회원 등 500여 명은 이날 오전 인천 계양구 카리스호텔 앞에서 올해 초 “5·18 정신 헌법 수록에 반대하는 세력이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단정적이고 일방적인 주장을 펼쳐 당내 분열을 야기하고 물의를 빚은 한 위원장을 강력히 규탄하는 회견을 열었다. 이들 단체는 한 위원장이 5·18묘지를 방문한 4일 5·18 정신의 헌법전문 수록 적극 추진 의지를 밝힌 데 이어 국힘 소속 허식 인천광역시의회 의장이 5·18에 대한 객관적 사료를 바탕으로 기사화한 스카이데일리의 ‘5·18 특별판’을 공유했다고 윤리위원회에 회부토록 지시한 것을 두고 “헌법이 명시한 자유의 가치를 무시한 독재적 발상으로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통탄했다. 사회를 맡은 성현모 남북함께국민연합 공동대표(목사)는 “한 위원장은 더 이상 검찰로서 공무 수행자가 아닌 정치 일선에 나선 정치인”이라며 “5·18에 대해 A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있고 B·C라고 밝히는 이들이 있어 모두 만나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의 어떤 현상에 북한과 중국의 간첩이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면 ‘광주시민은 용감했다’거나 5·18 정신을 헌법에 개재한다는 발언은 결코 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닻 올린 5·18민간조사위… 주요 쟁점 공정 규명 나선다 회견에 나온 정성홍 민진사 위원장은 “5·18은 김대중 내란 사건이라는 역사의 진실인 대법원의 판결을 번복하면서까지 민주화운동으로 왜곡 포장됐다”며 “정체 모를 유공자를 양산하고 불공정·불평등의 특혜를 주게 됐고, 정치적으로 지속적으로 악용돼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칠 결의로 소요 사태를 진압한 군과 경찰은 죄인이 됐다”고 개탄했다.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오전 인천 계양구 카리스호텔에서 열린 2024국힘 인천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가운데 시민들이 스카이데일리의 ‘5·18 특별판’을 들고 국힘이 진상 규명에 주도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하고 있다. 계양(인천)=남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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