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에서 만난 하나님… 삶 구원 받고 자유 얻어 [2025-03-01 03:11]
- 간증 : 김득곤 (행복투게더 세차사업부장) 저는 올해로 53세가 된 한 가정의 가장입니다. 16살 때부터 친구들과 어울려 싸움질을 하고 본드를 흡입하며 나만의 세상에서 살았습니다. 그러다 폭력조직 인천 OO파에 몸담게 됐고 폭력과 마약을 죄스럽게 생각지 않고 살았습니다. 그 결과 조직폭력배 생활 26년, 전과 10범이란 남다른 이력만 남았습니다. 9년 전 구속됐을 때는 억울함이 많고 구형량도 너무 벅차 삶의 줄을 끊으려고 유언장까지 써뒀습니다. 매일 탄식하며 의미 없이 생활하던 중 경기도 여주의 소망교도소로 이송을 왔습니다. 수용자들은 무조건 일을 해야 하는데 저를 받아주는 곳은 없었습니다. 갈 곳이라고는 ‘아가페 교육공과’ 과정뿐이었습니다. ‘여기서 6개월간 시간을 때우자’는 마음으로 교육을 받았습니다. 그러다 6개월의 마지막 날인 2017년 12월 1일 이 교육 과정을 교사로 섬겨온 최남철 지구촌교회 장로님이 추천한 본인의 저서 ‘놀라운 사랑, 한량없는 은혜’를 읽게 됐습니다. 망치로 뒤통수를 얻어맞는 듯한 충격을 느꼈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 3:16) 이 말씀으로 그동안 저를 짓눌러온 죄악 된 삶이 구원받고 자유를 얻었습니다. 제 수인번호가 1201번이었는데 놀랍게도 제가 구원받은 날도 12월 1일이었습니다. 이 또한 하나님께서 미리 계획하고 섭리해 준 손길이라고 믿습니다. 수감 중 성경을 10독 이상 했습니다. 교도소 내 비치된 기독교 관련 서적도 모조리 탐독하며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과 은혜를 알아가는 축복을 누렸습니다. 2021년 3월 15일 모범수로 출소 후 주님의 인도로 ㈔행복투게더 세차사업부에서 낮에는 세차 일을 하고, 밤엔 백석신학원 신학 과정에서 신학생으로 만학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제 변화를 목격한 후 그동안 불교를 믿던 부모님과 아내, 장모님이 모두 회심했습니다. 부모님은 교회에서 직분도 맡아 열심히 섬깁니다. 그간 함께 조직폭력배로 활동하다 수감된 동료들이 제 간증 편지를 읽고 회심하는 일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저같이 어둠에 갇혀 죄악 된 길을 헤매고 있는 수많은 영혼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사역에 헌신하고자 남은 인생을 주님께 서원했습니다. 이 모든 영광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출처] 국민일보 |
출처: 예수 코리아 원문보기 글쓴이: 카페.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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