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한반도

국민 73% "국정원 간첩수사권 폐지 몰랐다"… 전문가들 "文정권이 국민 속여"

현영길 작가 2023. 6. 27. 21:56
입력 2023-06-26 21:23


https://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06/26/2023062600274.html


국정원 전직 모임·박덕흠 국회 정보위원장, 안보 토론회 개최
내년부터 국정원 간첩수사권 '폐지'… 경찰만 간첩수사 전담 논란
"삼성전자 반도체 산업을 뺏어 현대자동차에 생산하라는 꼴" 비판 쇄도
"文정권, 5년간 공산화 90%… 좌파가 사회 곳곳, 월남과 다를 것 없다"
"국민의힘, 내년 총선 승리해 국정원 간첩수사권 찾아올 여건 조성해야"



▲ 자유민주연구원·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변호사모임·행동하는자유시민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공정'이 지난 5월 11~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응답자의 73%는 '국정원의 간첩 수사권이 2024년 1월 1일 자로 폐지된다'는 사실을 모른다고 답했다. 조사는 무선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은 ±3.1%p였다. ⓒ자유민주연구원 제공


"올해 12월31일 국정원 간첩수사권(대공수사권)이 폐지되는 것에 대해 국민의 약 73.9%가 '몰랐다'고 응답하고, 약 27.0%만 '알고 있다'고 응답해 대국민 홍보가 안 된 것으로 파악된다." - 황흥익 국가안보통일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 73.0%가 국정원의 간첩수사권이 폐지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고, 60.9%가 국정원의 간첩수사권을 계속 유지하는 것에 찬성한다고 응답한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 정구영 한국통합전략연구원 부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