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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과지옥2/말세 징조·3

全한반도 공산화는 김정일과 친북세력의 본질.

全한반도 공산화는 김정일과 친북세력의 본질.

 

미국산 쇠고기 수입 협상이 타결되자 친북좌익세력들은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수입 및 검역조건을 문제 삼아 반미·반정부 선동 나팔을 울려댔다. 마침 울고 싶은 아이 뺨을 때려준 격이 되고 만 것이다. 이명박 정부는 친북좌익들의 선동에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며 위기 대처 능력의 미숙함을 여지없이 드러냈고, 쇠고기 졸속협상에 대한 비난여론과 함께 지지율은 급전직하하는 사태를 맞았다.

 

그러나 全한반도 공산화가 궁극적인 목표인 친북좌익세력들은 미국산 쇠고기 문제가 원만히 타결되었다할지라도 또 다른 구실을 찾아내어 국민을 선동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의 '광우병 광란'은 이념 문제이며, 대한민국 파괴를 시도하기 위한 전초전前硝戰 성격이 짙다.

 

어리석은 정치인들과 국민들은 저녁 무렵 서쪽 하늘의 붉은 노을이 맑을 징조라는 것은 알면서, 친북세력의 선동 뒤끝은 파괴와 분열과 유혈투쟁 뿐이라는 사실은 모른다. 그러므로 친북세력의 선동으로 말미암은 '광우병 난동'은 이념의 문제가 아니라고 주장한다.

 

언제부턴가 우리는 북한의 통치 체제를 세습전제독재 체제 또는 수령절대주의 체제라고 칭한다. 북한이 수령유일사상 아래 통치되는 전체주의적 독재체제이므로 틀린 말은 아니다. 게다가 북한이 1972년 12월에 채택한 사회주의 헌법에서 주체사상을 공식통치이념으로 규정했기 때문에 마르크스·레닌주의(공산주의)와는 다르게 인식하는 것 같다. 그 결과 오늘날 우리사회에서는 공산주의(마르크스·레닌주의)나 반공이라는 말은 시대에 뒤떨어진 진부한 단어로 취급받고 있으며, 그러한 말을 하는 사람은 수구꼴통쯤으로 치부되고 있다.

 

김일성은 주체사상의 주체란“모든 것을 북한의 실정에 맞게 해나가며, 마르크스·레닌주의의 일반원리와 다른 나라의 경험을 북한의 실정에 맞게 창조적으로 적용해 나간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정의했다. 즉 마르크스·레닌주의를 창조적으로 발전시킨 것이 주체사상이라는 것이다. 주체사상은 마르크스·레닌주의(공산주의)의 기저基底 위에 수립된 통치이념으로 김정일은 주체사상을 권력의 부자父子세습화와 대한민국 공산화를 위한 이념적 도구로 이용하고 있다. 그러므로 북한의 통치 체제를 논의할 때 공산주의를 배제한다면 북한의 본질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게 되므로 공산 세습독재체제라고 하는 것이 옳은 표현 방법이라 생각한다.

 

그렇다면 공산주의의 본질은 무엇인가?
윤원구 전 명지대 교수는 '공산주의의 문제는 그 범위가 대단히 넓지만 1. 공산주의는 선전과 실제의 이중적 구조로 되어 있으며(선전·선동을 위한 이중적 구조), 2. 전투(공산혁명)의 승리만을 지상의 목표로 삼고 있는 전장戰場의 논리를 그 본질로 하고 있다(남을 속이는 체계)'라고 했다.

 

오늘날 공산주의 종주국인 소련의 붕괴와 잇따른 동구권의 붕괴로 공산주의는 몰락했다는 것이 정설로 되어있다. 그 결과 작금 한반도에서 벌어지고 있는 김정일과 친북좌익세력들의 준동 역시 공산혁명의 과정이 아니라 세계 유일 분단국가인 남북한의 통일을 열망하는 민족주의의 발로로 포장되었다. 과연 지구상에서 공산주의는 완전히 몰락했는가? 러시아의 공산주의로의 회귀 움직임과 개혁·개방의 기치를 높이 들고 자본주의를 받아들인 중국은 아직도 유일당인 공산당이 정권을 장악하고 있으며, 북한의 김정일 역시 주체사상을 통치이념으로 하고 있지만 全한반도 공산화를 기도하는 본질은 전혀 변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적어도 한반도 내에서 공산주의는 몰락한 것이 아니다.

 

우리 헌법에는 자유민주주의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즉 우리가 추구하는 통일은 공산통일이 아니라 자유민주통일이요, 자유민주통일을 이룩할 주체인 대한민국 국민은 공산주의의 본질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 그래야만이 이번 '광우병 난동' 과 같은 친북좌익세력들의 선전·선동에 부화뇌동하지 않게 된다. 소위 우익을 대표한다는 박근혜 전 대표는 공산주의자들의 본질을 몰랐는지, 혹은 알고도 다른 이유로 애써 무시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광우병 괴담'은 '이념문제'는 아니라는 망발을 함으로써 친북좌익세력들의 선전·선동에 부화뇌동하는 어처구니없는 결과를 야기했다.

 

자유민주통일의 주체가 될 우리는 이러한 어처구니없는 어리석음을 저지르지 않기 위해 윤원구 교수의 이론을 통해 공산주의의 본질이 무엇인지 살펴보자.

 

1. 선전·선동을 위한 이중적 구조란 '공산주의자들은 어떤 하나의 문제를 놓고 논할 때 전혀 앞뒤가 맞지 않는 두 가지 말을 함께 함으로써 자신들의 주장 자체가 체계적인 이중적 구조를 이루고 있는데, 그 하나는 사실을 사실대로 하는 말이고 다른 하나는 이 사실과는 전혀 관계없이 내세우는 선전용 주장'이라고 했다.

 

공산주의의 본질이 선전·선동을 위한 이중적 구조라는 사실 입증을 위해서는 이번에 친북좌익세력들에 의해 야기된 '광우병 난동'이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 즉 친북좌익세력들은 '미친 소, 수입반대' 혹은 '뇌송송, 구멍탁'이라는 간단한 선동적인 문구를 통해 미국 소는 모두 광우병에 감염되었다는 인식을 하도록 선전·선동했다.

 

이들은 광우병에 감염된 쇠고기를 먹을 경우 치명적인 질환인 vCJD에 감염된다는 사실을 적시함과 동시에, 모든 미국 소는 광우병에 감염되어 있다고 인식하도록 사실과는 다른 왜곡된 선전용 주장을 반복함으로써 극도의 공포감을 조성하여 청소년들을 공황恐慌상태에 빠지게 했다. 그리고 공황상태에 빠진 청소년들을 선동하여 반미 분위기를 고조高潮시키고, 친북좌익세력들의 궁극의 목표인 이명박 정권 타도 대열에 합류하도록 선동했다.

 

2. 공산주의자들의 직접적인 목적은 정권을 잡기 위하여 혁명(전투)으로 현존질서를 파괴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공산주의의 본질은 전투적 조직의 주의로서, 전장의 논리이며 용병의 술수이다. 전장의 논리와 용병의 술수의 특징은 철저히 속임수를 쓰는 것이다. 즉 싸움터에서는 죽기 아니면 살기이므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이겨야만 되며 이기기 위해서는 적을 속이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공산주의는 계획적이고 의도적인 속임수를 쓰며 끊임없이 거짓말을 한다.

 

공산주의자들의 윤리관·진리관 등의 가치관은 저들의 목적인 정권의 장악과 계급투쟁에 그 기준을 두고 있다. 따라서 아무리 사실을 사실대로 말한다 하더라도 그것이 저들의  계급적 이익에  도움이 안되면 비진리이고, 반대로 아무리 거짓을 주장하고 속임수를 일삼는다 하더라도, 그것이 결과적으로 저들의 계급투쟁의 이익 즉, 저들이 정권을 잡는데 도움이 되기만 한다면 곧 진리이며 윤리라고 생각한다.

 

공산주의자들은 공산혁명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그것은 마침내 믿음으로까지 굳어져 버려『어떠한 행위도 ㅡ 예컨대 살인이나 양친의 밀고라도 ㅡ 공산주의의 목적에 도움이 되면 정당화된다.』고「공산주의자의 신조」제10항에 규정해 놓았다.

 

'광우병 난동'에서 보았듯이 지금까지 밝혀진 광우병에 대한 과학적 진실은 투쟁에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싹 무시해 버린다. 그리고는 감수성이 예민한 어린 학생들의 인성人性은 파괴되거나 말거나 눈곱만큼의 죄의식도 없이 오로지 자신들의 목적 달성을 위한 투쟁의 도구로 삼았다. 또한 국제사회에서 국가의 위신이 추락하거나 말거나, 국익이 훼손되거나 말거나, 국정 파행이 야기되거나 말거나 국민의 생명을 볼모로 삼아 反정부 투쟁을 벌이고 있다.

 

친북좌익들의 주장처럼 그토록 국민의 생명과 건강이 염려된다면 反미·反정부 구호를 외치며 선동할 것이 아니라 우려스러운 부분에 대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어야 했다. 정부의 정책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마다 국민들이 들고 일어나 反정부 투쟁을 벌인다면 과연 어느 정부가 정책을 개발하고 집행할 수 있겠는가 말이다. 이는 개선을 위한 반대가 아니라 반대를 위한 반대일 뿐이다. 이것이 바로 공산주의자들의 본질인 것이다. 그들은 결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투쟁하지 않는다. 그들은 목적은 오로지 정권 장악(全한반도의 공산화)에 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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