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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과지옥2/말세 징조·3

[스크랩] 뉴라이트전국연합이 ‘친북좌익의 촛불시위 조직적 개입 문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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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트전국연합이 ‘친북좌익의 촛불시위 조직적 개입 문건’을 공개했다.

뉴라이트전국연합은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 문건은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가 2008년 3월 10일(월) 오후 2시경에 최초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6.15 민족통일대축전 성사를 위한 자주통일 평화번영 촉진 운동 기간 (4.18~6.15) 사업계획서’라고 밝혔다.

문건에서 전국연합은 그동안 촛불문화제의 배후로 지목된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615 청학연대’, ‘한총련’ 등이 매우 조직적으로 촛불시위를 활용해 왔고 실질적인 목적은 6.15 민족통일대축전을 성대히 거행하여 2012년 북한의 통일강성대국 건설을 위한 분위기 조성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문건은 ‘반이명박 촛불문화제’와 ‘광우병 쇠고기 협상무효 및 한미FTA 비준 반대’를 계획하고, ‘반이명박 촛불문화제’는 임시국회(4월25일~5월24일) 기간과 밀접히 결합시켜 가능한 매일 저녁 유인물배포, 서명운동 등과 함께 진행하며, ‘광우병 쇠고기 협상무효 및 한미FTA 비준 반대’는 일상 대중운동으로 진행하되 두 핵심사업 모두 ‘6.15실천단’의 주도로 진행한다고 되어있다고 지적했다.

문건에 따르면 “임시국회(4월 25일~5월 24일) 기간에는 매일 저녁 유인물배포·서명운동 등과 함께 문화제를 진행하며, 쇠고기 협상무효·한미FTA 비준 반대는 일상 대중운동으로 하되 두 핵심 사업 모두 ‘6.15실천단’의 주도로 진행한다”는 운동 방향과 지침이 명시돼 있다.

한편, 이들 단체는 26일 호소문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이 미국에게 광우병 쇠고기 전면 수입이라는 선물을 안겨준 데 반발하여 범(汎)국민적 저항운동이 폭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며 “특히 제2의 6월 항쟁 주간 마지막 날인 6월15일에는 전국의 반(反)이명박 투쟁대오가 모두 총결집해 청와대를 포위, 끝장을 볼 때까지 투쟁해야 한다”고 했다.

이들은 “폭력진압으로 시민들이 분노하고 있으며 제2의 광주항쟁, 제2의 6월 항쟁이란 표현이 곳곳에서 등장하고 있다”며 “제2의 6월 항쟁을 만들자...(중략) 진보진영과 국민들이 모여 6.15를 이명박 정권에게 결정타를 날리는 제2의 6월 항쟁으로 만든다면 능히 정부를 굴복시키고 사죄와 재협상을 쟁취할 수 있다”고 선동했다.

이들은 이어 “전국의 대학생들이 결집하는 5.31 촛불문화제에 총력 집중해 정권에 심대한 타격을 줘야 한다. 또한 장관고시를 강행했을 때 가장 먼저 탄압의 대상이 될 운수노조에 대한 지지, 지원 투쟁을 준비해야 한다”며 “6.15를 계기로 6.10, 6.13, 6.15로 이어지는 주간을 제2의 6월 항쟁 주간으로 만들어 끝장을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국연합은 “6·15실천단은 쇠고기 수입과 한미FTA 반대운동을 조직화하기 위해 만든 좌익 세력이 핵심부대”라고 설명했다.

전국연합은 “실제 시위 현장과 무관한 ‘백골단 동영상’ 혹은 ‘백골단·물대포 강경진압’ 등의 제목이 달린 동영상이 네티즌의 시위 참여를 독려하는 글과 함께 블로그, 카페, 게시판 등을 통해 퍼져 나가고 있는 점도 결코 이 문건과 무관하지 않은 듯 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