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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설교·8/박종순목사님

[스크랩] [동영상] 도심 주택가에 수박만한 벌집…벌떼 습격, 왜?

도심 주택가에 수박만한 벌집…벌떼 습격, 왜?

SBS | 기사입력 2008.08.06 08:21

 


< 앵커 >
최근 들어 도심에 벌떼가 자주 출몰해 비상이 걸렸습니다. 번식기가 시작되는 시기인데다가 이상기후로 개체수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유희준 기자가 취재 했습니다.
< 기자 >
서울 광장동 주택가 화단에 수박만한 크기의 벌집이 발견되었습니다.
보호장구를 입은 구조대 직원이 접근하자 엄지 손가락보다 큰 말벌이 날아듭니다.
서울 시흥동의 연립주택에서도 3층 처마 아래 말벌집이 발견돼 구조대가 출동했습니다.
구조대가 사다리를 타고 접근해 말벌집을 망에 담아 제거합니다.
최근 이렇게 도심 주택가에서 하루 평균 20건이 넘는 구조신고가 접수되고 있습니다.
도심에서 벌떼 신고가 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정재후/서울종합방재센터 상황팀장 : 8월은 야생벌의 번식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이며, 장마가 끝나고 이상고온으로 번식이 왕성하게 이뤄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지난 2003년 580건에 불과했던 벌떼 관련 구조는 연평균 50%씩 증가해 지난해에는 2천8백건으로 급증했고, 장마가 끝난 8, 9월에 3분의 2가 집중적으로 발생했습니다.

소방재난본부는 주택가에서 벌집을 발견한 경우 보호장비를 갖추지 않고 함부로 제거하려 시도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도움을 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정원 one@sbs.co.kr
출처 :주님을 기다리는 신부들 원문보기 글쓴이 : 영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