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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설교·6/장죠셉목사님

[스크랩] (계8:6-7) - 첫째나팔재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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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나팔 가진 일곱 천사가 나팔 불기를 예비하더라. 첫째천사가 나팔을 부니 피 섞인 우박과 불이 나서 땅에 쏟아지매, 땅의 3분의1이 타서 사위고 수목의 ⅓도n타서 사위고 푸른 풀도 사위더라.(8:6-7)

 

인 재앙은 그리스도의 공중강림 전에 하늘과 땅에서 일어날 징조들이었다. 나팔재앙은 그리스도의 공중강림이후부터 지상에 남겨진 모든 자들에게 내리는 재앙이다. 나팔재앙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자비를 베푸시는 사랑으로 나타내는 것이 첫째나팔부터 넷째나팔까지의 재앙이다. 9장 1절에서 다섯째나팔을 불매 하늘에서 떨어진 별 하나가 무저갱에 있었고, 무저갱을 여니 그 구멍으로 큰 풀무연기 같은 연기와 함께 황충이 나왔다. 9장 13절에서 여섯째나팔을 불매 유브라데(Εὐϕράτῃ) 강에서 전쟁이 예고된다. 따라서 첫째나팔부터 넷째나팔까지는 짐승의 시대(Antichrist age)라 일컫는 지구통치(Global governance)가 시작되기 이전에 일어날 재앙이다. 따라서 아마겟돈(ʿΑρμαϒϒεδών) 전쟁이 일어나기 이전에 지구에는 한바탕 대격변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첫째천사가 쏟아 붓는 재앙은 하늘에서 피가 섞인 우박이다. 이 재앙으로 인하여 땅⅓이 태움을 당하고, 수목의 ⅓이 불로 태워질 때, 푸른 풀도 함께 태워진다는 것이다. 그러면 피와, 땅과, 수목과, 푸른 풀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피는 죽음을 뜻하는데, 이 죽음은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진노의 재앙에서 죽음을 말한다.

 ⓑ.그리고 앞에서 설명했던 대로 땅은 시대(Period)를 의미한다. 시대는 문화(Culture)를 바

     꾸어 내는데 지금은 디지털 기술로서 악한문화를 만드는 사이버문화(Cyberculture) 시

     대다.

 ⓒ.본문에서 말하는 푸른 풀은 선을 말하고, 마른풀은 악을 말한다.

 

수목(樹木)은 나무를 가르칠 때 많이 쓰이기는 하지만 살아있는 식물의 총칭이 수목이다. 성경에서 나무를 비유로 쓸 때도 있고, 문자적으로도 쓰이기는 하지만 에스겔과 예수께서 나무를 ‘선’과 ‘악’이라는 ‘행위’라 하였다. 에스겔은 “여호와의 말씀에 모든 푸른 나무와 모든 마른 나무를 멸한다.”할 때 선을 행하는 사람의 행위를 푸른 나무라 하였고(겔20:47), 악을 행하는 사람의 행위를 마른 나무라고 하였다. 예수께서도 “푸른 나무에도 이같이 하거든 마른 나무에는 어떻게 되리요”하셨다(눅23:31). 따라서 선을 행하는 사람이든 악을 행하는 사람이든 상관없이 모두가 대환난전에 일어날 대격변을 피할 자가 없으며 땅에 사는 인류의 ⅓이 피를 흘리며 죽는다는 경고다.  

 

여기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을 알게 된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에 인류를 영원히 타는 유황불로 보내시는 것을 원치 않으신다. 그러나 미련하고 완악한 인간들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치 아니하고 어두움과 합세하여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만 하여왔었다. 회개할 기회를 주면서 오래 동안 참았으나 당신이 정하신 때가 되었기에 심판을 하셔야만 된다. 때로는 이러한 재앙들이 어떻게 자비가 되고 사랑이 되는가? 반문이 생길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할 것이 아니라 더 깊이 상고하게 되면 하나님의 자비를 깨닫게 되고, 따라서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성결(Holiness)은 죄를 용납하실 수 없는 성품이다. 따라서 죄악을 가지고 있는 인간은 하나님이 거하시는 하늘나라로 들어갈 수 없다. 쓰레기 같은 존재는 유황으로 타는 불에 넣어서 태워야 된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속성 중의 자비(Mercy)라는 성품은 벌하는 것을 용납하지 못한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에 당신의 자비를 나누어 주셔야 된다. 인류가 하나님이 바라시는 성결의 수준까지 이르지 못했다 해서 유황으로 타는 불에 넣어버린다면, 하나님은 사랑이 아니라 폭군이 되신다. 하나님의 성결이란 속성은 죄를 용납할 수 없고, 하나님의 자비라는 속성은 용서하셔야 된다. 이렇게 상충되는 속성에 하나님의 의(Justice)라는 속성이 중재를 하게 된다. 하나님의 공의(정의)는 잘한 것은 보상하고 잘못은 것은 징계하신다. 그래서 하나님께 순종하면서 성결하게 영혼을 준비한 자들에게는 성결의 보상으로 부활과 휴거라는 긍휼을 베풀어서 자비를 나타내신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치 아니하고 죄악으로 자신의 영혼을 더럽힌 자들에게는 부활과 휴거에서 탈락시키는 것이 하나님의 공평한 의(Justice)시다. 하나님은 이렇게 약속하셨다. “저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하심이니라”하셨다(요3:16). 그런데 예수를 믿는 자들이 불순종하고 의로운 세마포가 더럽혔다고 하늘나라로 들어가지 못한다면, 짐승의 표를 받지 아니할 자가 한 사람도 없다고 하셨다(계13:8). 그러므로 죄지은 자일지라도 하늘나라로 끌어올려서 유황불 못으로 가지않게 하기 위해서 대환난이란 심판으로 온전한 믿음을 갖게 하셔야만 된다. 또한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하셨다(요1:12). 비록 행위가 악해서 휴거에서 탈락은 되었지만, 그래도 예수 이름을 믿었던 자들이다. 그런데 어떻게 짐승의 정부에 넘겨주어서 666표를 받고 영원한 죽음으로 보내야 하겠는가!

 

그래서 영원히 타는 유황불 못에는 보내지 않으셔야 되겠기에 대격변으로 주의 이름을 부른(거듭나지 못한) 많은 사람을 죽여서라도 당신의 성결을 보호하시고 하늘나라로 끌어올리신다. 대환난에서 짐승의 표를 피하다가 죽임을 당하게 하시지만 낙원에 있는 교육장(παιδείαν)로 끌어올려서 회개하도록 하심으로서 당신의 자비를 보호하시게 된다. 그러므로 하늘나라에 가서 부족한 부분을 성결케 한 다음에 각자에게 허락된 위치로 보내신다. 이것이 하나님의 공의로서 성결을 보호하게 하시고 자비를 베푸시도록 하심으로서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게 하시는 심판이다.

 

땅 ⅓이 타서 사위고 수목의 ⅓도 타서 사위고 각종 푸른 풀도 타서 사위더라.(8:7b)

 

선을 행하는 사람의 행위를 푸르다 하였는데도 푸른 풀도 함께 태워진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첫째나팔재앙에서 선한 사람이든 악한 사람이든 구별 없이 지구상에 남겨진 인구 중에서 ⅓이 불타서 죽게 된다는 경고다. 불붙는 재앙은 자연적인 지각변동과 미사일 같은 무기로 인하여 지구상의 곳곳이 불바다로 될 때, 선한 자나 악한 자나 죽임을 피할 수 없게 된다는 경고다. 이 재앙은 단일정부가 시작된 것도 아니요, 적그리스도가 나타나지도 않았으며, 아마겟돈전쟁이 일어난 것도 아니며, 666표를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있을 재앙이다. 다만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시키시려는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으로 이러한 대격변이란 재앙을 통하여서 데려가시는 것이 공의시다.

 

첫째나팔재앙을 요약하면 인간들이 세계정부를 구상하고 만들어내는 사상(Ideology)과 문화(Culture)는 선과 악(Good and Evil)과 상관없이 ⅓이 파괴된다. 마지막 때가되면, 땅이라는 시대(Period)에 질서를 회복시킨다는 수단으로 계엄령을 선포하고 UN군을 계엄군으로 대체시킬 것이다. 지구정부주의자들은 이때까지 지켜온 사회의 모든 문화를 통제하고 새시대문화로 바꾸게 되겠기 때문이다. 문화가 ⅓이 파괴되는 것을 ‘땅의 ⅓이 타서 사윈다.’ 하였다. 그리고 수목에서는 인간들이 행하는 행위를 말하므로 그때에는 악을 행하는 사상으로 기존의 건전한 사상이 ⅓이 파괴를 당하게 되는 것을 “수목⅓도 타서 사윈다.” 하였다. 따라서 선을 행한 사람들도 지각변동이나, 건물붕괴나, 미사일 같은 무기에 의하여 죽임을 당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푸른 풀도 사위더라.”는 내용은 악한 자들의 ⅓에 포함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첫째나팔재앙이 주는 경고는 직접적으로는 시대라는 문화와 사상이고, 간접적으로는 그것을 구상하고 만들고 수용하는 인간에게 있다는 경고시다.(다음은 둘째나팔재앙입니다)

출처 :주님을 기다리는 신부들 원문보기 글쓴이 : 장죠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