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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설교·6/장죠셉목사님

[대환란] (계9:12-15) - 여섯째나팔재앙(인류 ⅓의 죽음) -

 

 

여섯째나팔재앙 (인류 ⅓의 죽음)

 

 

 

첫째 화는 지나갔으나 보라 아직도 이후에 화 둘이 이르리로다.(9:12)

 

지나간 첫 번째 화는 지구정부과도기에 있었던 사건이었다. 그런데 앞으로도 두 가지 화가 남아있다고 경고한다. 그렇다면 그 두 가지 화는 무엇인가? 앞으로 있을 두 번째 화는 하나님이 정한 년,월,일,시에 유브라데의 천사가 놓여나면서 사람 ⅓이 죽는 재앙이다. 그리고 세 번째 화는 교회에 박해가 시작된다. 오늘은 9장 12절에서부터 종말적인전쟁으로 알려진 아마겟돈에 관한 내용을 상고하게 된다. 7절에서 ‘전쟁을 위하여 예비했다’고 하였다. 이 전쟁은 어두움의 권세가 하나님이 만드신 인간을 통하여서 하나님을 이겨보려는 전쟁이다. 하나님을 경배하는 인간을 어두움의 권세가 그의 경배를 빼앗을 때, 하나님을 이길 것이라고 착각하는 내용을 시편기자가 일렀으되,

 

어찌하여 열방이 분노하며, 민족들이 허사를 경영하는고, 세상의 군왕들이 나서며 관원들이 서로 꾀하여 여호와와 그 기름 받은 자를 대적하며 우리가 그 맨것을 끊고 그 결박을 벗어버리자 하도다.(시2:1-3)

 

이 말씀에서 “성부 하나님으로부터 기름 받은 자”는 성자 그리스도를 말한다. 그리고 “그 맨 것을 끊고 그 결박을 벗어버리자”는 것도 하나님의 간섭에서 벗어나려는 것이다. 그렇다면 매인 것을 끊으려는 결박은 어떤 의미를 말하는가? 하나님께서 일찍이 어두움의 권세를 음부에 가두어 놓으셨는데, 그것을 벗어나려는 것이다. 이것이 ‘새세계질서(New world order)’ 라는 것이다. 영어 New world order는 라틴어 Novus ordo seclorum(노부스 오도 섹크로룸)에서 온 말이다. 영어만 놓고 우리말로 직역하면 ‘새세계질서’라는 의미다. 이것만으로는 매인 것을 끊거나, 그리스도를 대적한다는 설명은 약하다. 그러므로 라틴에서 답을 찾아야 확실하게 이해가 된다.

 

라틴어 Novus ordo seclorum은 ‘하나님이 통치하지 않는 질서’라는 의미다. 이것을 영어로 변역된 말이 ‘New world order’다. 그러므로 인간들이 새세계질서(New world order)를 추진하는 것은 그리스도 예수께서 주는 십자가의 은혜를 거부하는 것이다. 이 거부는 그리스도께서 주는 구속에서 떠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섬기지 않겠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누구를 섬기려고 하나님을 떠나려 하는가? 사단이다. 사단은 사람들로 하여금 조물주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지 못하게 하고 대신 피조물인 사단이 섬김을 받으려는 것이다. 이것을 위해 단일정부 곧 지구정부를 향하여 새세계질서(New world order)를 진행시킨다.

 

1. 유브라데와 네 천사

 

여섯째천사가 나팔을 불매 내가 들으니 하나님 앞 금단 네 뿔에서 한 음성이 나서 나팔가진 여섯째 천사에게 말하기를 큰 강 유브라데에 결박한 네 천사를 놓아주라 하매, 네 천사가 놓였으니 그들은 그 년,월,일,시에 이르러 사람 ⅓을 죽이기로 예비한자들이더라.(9:13-15)

 

이제 두 번째 화에 관해서 여섯째천사가 나팔을 불었다. 이때 요한에게 들리는 음성이 있었는데 그 음성은 하나님 앞에 금으로 만들어진 단의 네 뿔에서 났다. 그렇지만 한 소리였으며 조금전에 나팔을 불었던 여섯째 천사에게 지시하는 음성이라 한다. 지시의 내용은 “큰 강 유브라데에 결박되어 있는 네 천사를 놓아주라”는 것이다. 금단 네 뿔에서 나온 음성은 여호와 하나님의 보좌에서 내리시는 명령이다. 여섯째 나팔재앙은 하나님이 정하신 시간에 유브라데에서 사람의⅓이 죽게 되는 전쟁준비를 하고 있음을 알리신다. 여기에 대한 기존의 해석들은,

  ⓐ.대부분이 ‘하나님 앞에 있는 금단이나 네 뿔이나 한 음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얼버무렸

      다. 그러나 문제는 유브라데 강과 네 천사에 관한 기존의 해석들은,

  ⓐ.어떤 이는 ‘유브라데 강 위치에 대하여 상징’으로 해석하였고,

  ⓑ.다른 이들은 ‘동방(2억 중국군대라 했음)에서 유브라데 강을 건너갈 현재의 유브라데

      강’ 그대로 해석도 있다.

 

상징으로 해석한 것이나, 얼버무린 것이나, 문자적인 해석은 설득을 얻지 못한다. 네 천사가 사람 ⅓을 죽이기 때문에 악한 천사라 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년,월,일,시 문제는 숫자가 표기되지 않았으므로 누구도 말하지 못하는 것은 당연하다.

 

사람들은 16장에서 동일한 ‘유브라데 강’이 기록돼 있고, 전쟁을 위해 ‘동방에서 오는 왕들의 길이 예비되었다’고 해석하였다. 따라서 “아마겟돈으로 왕들을 모으더라”고 돼있다(계16:16). 그리고 2만만의 마병의 숫자가 기록됐다. 이러한 내용을 종합해서 동방에서는 중국 외에는 그런 숫자의 군대가 없다면서, 2억의 중국군대가 이스라엘의 므깃도(아마겟돈은 므깃도 산의 별명이다) 에서의 전쟁을 위해 유브라데 강을 건너간다고 해석하여왔었다. 이러한 해석의 잘못을 정통론(正統論)이라고 착각하는 잘못을 범하고 있다.

 

정설(正說-Right theory)은 정설(定說-Established theory)이 아니라 정통론(正統論)이어야 된다. 옳지 않은 것은 수용하지 말고 옳은 내용만 확정 시켜야 정설(正說)이다. 그런데 우리 교계가 옳지 않은 내용이나 잘못된 내용일지라도 이미 정해진 설(定說)을 정설(正說)이라고 고집한다. 그런 것은 유전(遺傳)일뿐이지 정설(正說)은 결코 아니다. 정통론(正統論)은 올바르게 계승되는 이론이라야 된다.

 

이러한 오류로 인하여 기독교의 신앙에 문제점이 생기는 것이다. 그러기에 교단마다 자신들이 지향하는 사상을 정해놓고서 그것을 정통이라고 주장하여 왔었다. 이런 것이 교단이 갈라지고, 같은 명칭의 교단이 수도 없이 많이 생기게 된 것이다. 따라서 상대를 이단으로 정죄하면서 자신들만 옳다고 주장하는 오만함으로 일관해 왔었다. 그러한 이유는 자신들이 정해놓은 사상과 부합되지 않으면 정통이 아니라고 규정짓는 잘못을 범하는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유브라데’에 관하여 바른 해석을 내어놓을지라도 이미 정해놓은 설이 아니므로 신학적인 논리와 거리가 멀다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새롭게 거론되는 내용이 200년 전에 세상에 알려졌다면 그것은 정통(正統)으로 내려왔을 것이다. 반대로 지금 주장하는 정설(定說)은 문제의 요소가 있다면서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까지 잘못된 해석을 정설도 아니면서 정통이라고 주장하는 잘못을 바로잡아야 된다. 어떤 사람들은 큰 교회 목사님의 해석이 절대적이라고 말하면서 그분의 해석 외에는 수용할 수 없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분의 책을 읽으면서 어째서 이토록 잘못 해석하였을까? 라는 의문이 남는다. 지금도 그 의문이 떠나지 않을 때가 많다. 그렇게 훌륭하다는 분이기에 더욱 아쉬움이 지워지지 않는다.

 

명령을 받은 천사는 하늘에서 대환난을 위하여 나팔을 불게 된 임무를 수행하는 천사였다. 그러면 유브라데에 묶여 있었던 천사는 어떤 존재며, 무엇 때문에 묶여있어야 했는가?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천사의 수는 헤아릴 수 없이 많다. 그리고 각기 쓰임 받는 임무도 헤아릴 수 없이 많다. 그러므로 유브라데에 묶여있었다는 뜻은 이렇다. 네 천사들은 사람 ⅓을 죽이는 일을 막고 있었던 천사들이다. 하나님이 명령을 내리시는 년,월,일,시 까지는 어떠한 행동도 하지 못한다는 뜻을 “결박했다”는 뜻이다. 모든 피조가 그렇듯이 특별히 천사들은 하나님의 명령과 자기에게 주어진 임무 외에는 결코 움직이지 아니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놓아주라’는 뜻은 어두움의 활동을 막지 말라는 명령이다.

 

이해를 돕는다면, 물을 막고 있던 땜의 수문을 완전히 열어놓으라는 뜻과 같이, 수문이 열려지면 급류는 주변에 있는 것들을 완전히 휩쓸어버리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천사들을 놓아주라는 부문에 대하여 “불법의 비밀이 이미 활동하였으나 지금 막는 자가 있어 그 중에서 옮길 때까지 하리라”하였다(살후2:7). 그러므로 유브라데를 막고 있었던 천사들이 사람 ⅓을 죽인다는 뜻이 아니다. 황충이라는 존재들이 지구주의에 따르는 자들에게 들어가면, 그들은 연기라는 어두움의 힘에 따라서 사람들을 죽이게 된다는 뜻이다.

 

유브라데에 묶여 있었던 네 천사에 관해서는 스가랴선지는 “화석류 나무사이에 선자가 대답하여 가로되 이는 여호와께서 땅에 두루 다니라고 보내신 자들이니라.”(슥1:10). 그리고 “너희는 여기서 나가서 땅에 두루 다니라 하매, 곧 땅에 두루 다니더라.”(슥6:7).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마지막전쟁 때에 활동하도록 된 천사들에게 ‘지금부터 너희들에게 맡겨진 임무를 수행하라’는 뜻이 “놓아주라”는 말이다. 그런데 네 천사들에게 사람 ⅓을 죽이기로 예비한 자들이라 하였다. 하나님의 자비(Mercy)라는 속성으로 볼 때 어떻게 그 많은 사람들을 죽이라고 하셨는가? 인간들이 생각하는 이성적인 판단은 이러한 의문이 생기는 것이다.

 

먼저 알 것은 하나님은 거룩하시며 의로우신 분이시다. 그분의 거룩함은 죄와 악과는 함께할 수 없으시다. 죄와 악을 깨끗하게 회개시켜서 받아들이든 불살라버리든가 둘 중에 하나를 택해야 하신다. 이럴 때 기회를 주지 않고 죽이시면 하나님의 자비에 문제가 된다. 각인에게 의지를 주셨고 누구든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신 것이다. 이러한 하나님의 자비와 오래 참으심을 무시하고 예수를 믿지 않았으므로 회개할 기회를 저버린 것이다. 이러한 잘못은 하나님 편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 편에서 스스로 구원을 버린 결과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의(Justice)는 이러한 인간은 버려야 되겠기에 죽이라 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유브라데에 모이는 사람들은 그 년,월,일,시까지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고 그리스도를 대적하는 무리들이기에(시2:2) 죽기로 된 운명이다.(벧후2:12)

 

2. 유부라데는 어디인가?

 

나팔가진 여섯째천사에게 말하기를 큰 강 유브라데에 결박한 네 천사를 놓아주라 하매,(9:14)

 

성경에서 말하는 유브라데(Euphrates) 강은 터키(Turky)의 동북부에 있는 Erzurum에서 시작하여 걸프만으로 흐르는 강이다. 이 강은 키반(Keban) 땜에서부터 남쪽으로 흘려서 시리아를 지나게 된다. 이락 서북부를 벗어난 강줄기는 바그다트 남동쪽을 지나서 디그리스 강과 합류하여 걸프만까지 흐르는 강이 유브라데(Euphrates) 강이다. 지금의 이락 수도 바그다트는 옛날의 바벨론이다. 바벨론은 성서적으로 교만해서 하나님으로부터 영벌을 받아야 될 곳으로 알려져 왔었다. 그러므로 창세기에서의 바벨탑을 쌓았던 곳이 오늘날의 바그다트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이 포로되어 끌려가서 70년동안 살았던 힛데겔(ל󰙐�󰕓�󰖐�) 강이 지금의 디그리스(Τίϒρη󰐠�)강이다. 이런 곳에 건설된 도시가 교만의 바벨론이다.

 

유브라데 강에 관한 내용은 “여섯째가 대접을 큰 강 유브라데에 쏟으매”하였고 그리고 “세 영이 히브리 음으로 아마겟돈(ΑρμαΥεδᾠν)이라 하는 곳으로 왕들을 모으더라”(16:16)고 기록된 말씀을(16:12), 오해하고 동방의 왕들이 길이 열려진 것은 유브라데 강물이 마르고, 따라서 2억의 중국군대가 이스라엘로 진군한다고 잘못 해석했던 것이다. 또 성경에도 헬라 음으로 아마겟돈(Αρμαϒεδᾠν)을 히브리 음이라고 기록되어 있으므로 전쟁은 므깃도(וֹדּ󰔹�󰗱�)라는 아마겟돈으로 잘못 해석하여왔었다.

 

그렇지만 이스라엘에 가면 실제로 아마겟돈이라는 지역과 지명은 없다. 다만 ‘아마겟돈’이라 부르는 것은 높지도 않은 작은 산 ‘므깃도’의 별명이다. 18장에서는 바벨론은 한 시간에 망하게 되어있다. 그 바벨론은 유브라데와 디그리스(힛데겔)강 중간에 있다. 므깃도는 갈멜산에서 32km남동쪽 에스드론 들판에 있는 낮고 좁은 산이다. 산이라기 보다는 높은 언덕이라는 말이 더 어울릴지 모른다. 이러한 므깃도라는 산을 헬라발음으로 아마겟돈이라 하였다. 그러므로 아마겟돈은 문자적이 아니므로 이스라엘에 있는 므깃도(아마겟돈)에서의 전쟁설은 잘못 해석하는 것이다.

 

첫째는; 유브라데의 전쟁집결지가 문자적인 이스라엘의 므깃도라면 문자적인 바벨론의 멸망과 일치되지 않으므로 문자적인 아마겟돈은 아니다. 따라서 년,월,일,시에 일어날 전쟁도 문자적인 이스라엘의 므깃도란 해석은 설득을 얻을 수 없다.

 

둘째는; 현지답사를 하면 므깃도라는 좁은 공간에는 2천명도 들어설 수 없는 낮고 좁은 산이기 때문이다. 물론 주변의 에스드론 들판이 있기는 하지만 그곳역시 2억의 병력을 수용할 만큼 넓은 지역은 못되기 때문에 아마겟돈을 이스라엘의 므깃도라고 해석하는 것은 무리가 따른다. 그렇다면 유브라데는 어딘가? ‘하다드림몬(זוֹמּ󰙞�־ד󰕊�󰕟�)’의 애통을 말하는 것이지 어느 특정지역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3. 년.월.일.시.는 언제인가?

 

네 천사가 놓였으니 그들은 그 년,월,일,시에 이르러 사람 ⅓을 죽이기로 예비한 자들이더라.(9:15)

 

먼저 사람 ⅓의 죽음에 관해서부터 상고해야 년,월,일,시, 관한 문제가 해결된다. 유브라데에서 놓여진 천사들의 역할은 세상의 문화가 변하고 제도가 바꾸어졌어도 유브라데에서의 죽음을 막았던 임무였다. 그런데 이제 그들의 임부가 끝났기 때문에 피 흘리는 죽음이 유브라데로 몰리게 된다. 마치 물을 막고 있던 땜이 터지는 것과 같은 원리로 보면 될 것이다.

 

그날에 ‘므깃도(וֹדּ󰔹�󰗱�)’ 골짜기 ‘하다드림몬(זוֹמּ󰙞�־ד󰕊�󰕟�)’에 있던 애통과 같을 것이라. 온 땅 각 족속이 따로 애통하되....(슥12:11-12)

 

그 고난을 무서워하여 멀리 서서 가로되 화 있도다. 화 있도다. 큰 성, 견고한 성 바벨론이여 한 시간에 네 심판이 이르었다 하리로다.(계18:10)

 

므깃도는 므낫세 지파에 배당된 영역이라고 기록됐다(수17:11,대상7:29). 그럼에도 사사기 기자에 의하면 이스라엘이 므깃도를 점령하지 못하였다(삿1:27). 이유는 가나안 주민들은 철 병거(鐵兵車)와 같이 무장되어 있었기 때문이다(수17:16). 이토록 견고한 므깃도는 B.C.609년경에 애굽의 ‘느고’와 전투에서 패하고 유다 왕 요시아는 전사되고 므깃도는 파괴됐다(왕하23:29-30.대하35:20-24) 그래서 스가랴는 예루살렘에서 애통이 므깃도 평원에서 애통과 같을 것이라고 기록했다. 그때는 특정지역으로 여로보암에 대한 애통이지만, 좀 더 일반적으로는 므깃도와 같은 멸망이 온 세상에 있게 된다. 그때에 사람들이 애통하게 되는 것이 아마겟돈 전쟁이다. 따라서 아마겟돈 전쟁은 어느 특정지역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온 세계에서의 통곡이 있을 전쟁을 말한다. 그러므로 스가랴가 경고하는 내용은 온 땅의 각 족속들이 하다드림몬 골짜기 므깃도에서 흘린 피처럼 세계적인 죽임을 말한다.

 

이스라엘 역사를 보면 수없이 많은 외적의 공격을 당했어도 철웅성과도 같은 므깃도는 살아남을 수 있었다. 이토록 철웅성과 같았던 므깃도가 애굽의 공격을 받았을 때, 하다드림몬 골짜기에 피로 메웠다고 역사는 말한다. 스가랴는 하다드림몬의 피 흘림에서 통곡하였던 것처럼, 먼 훗날에 온 세상에 그러한 죽임이 있게 됨으로 유브라데에서 사람 ⅓의 죽음은 문자적인 아마겟돈은 아니다. 그러므로 아마겟돈은 교만의 바벨론이며 이러한 곳은 세계전체에 깔려있다. 따라서 하나님이 정해놓은 그 년,월,일,시에 어두움의 세력으로 인하여 사람 ⅓을 죽게 된다는 것이다.

 

마병대가의 수는 2만만이니 내가 그들의 수를 들었노라(9:16)

 

앞에서 2만만에 관해서는 다니엘서를 읽게 되면 하나님의 사자들의 수가 천천이요 만만이라 하였다. 그 숫자는 하나님만이 아시는 헤아릴 수 없이 많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여기에서 2만만도 인간의 능력으로는 셀 수 없으나 하나님만이 셀 수 있는 어두움의 세력을 말한다. 어두움의 세력으로 보아야 되는 이유는 세 재앙이 2만만의 입에서 불과 연기와 유황이 나와서 사람 ⅓이 죽임을 당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2만만의 마병대는 문자적인 말들이 아니라 사람을 죽이는 어두움의 영적존재들이다. 이러한 존재들은 세계 곳곳에서 그날을 준비하고 있다. 멀지않은 날 교만의 바벨론이 공격당하게 될 세력의 계획은 오래전부터 진행되고 있다.

 

지금 세계를 보면 공평이 없고, 공의가 없으며, 거룩함이 없고, 다만 우상숭배와, 물질만능과, 술 취함과, 죄의 속박과, 죄 없는 피를 흘리는 살인과, 가정 파탄과, 생명을 죽이는 낙태와, 음란한 세대다. 거짓설교자들, 거짓예언자들, 하나님의 사랑을 거부하는 자들, 형식적인 신앙생활과, 경건의 모양은 가졌으나 능력을 부인하는 목자들이 잘못 가르쳐서 소돔과 고모라로 만들어 가는 곳이 멸망을 받아야 될 아마겟돈이다.

 

하나님은 이러한 죄악을 더 이상 묵과하실 수 없으시다. 공격하기 위해 대양으로 통과하는 곳으로 모이는 것을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시겠는가? 나아가서 북극으로부터 NWT로 통과하도록 허락하시지 않으시겠는가? 만에 하나, 그렇게 된다면 핵미사일과 세균가스등의 사용을 위한 집결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유브라데에 집결은 전쟁을 위한 것이나 아직은 전쟁이 시작되지 않았다. 그 전쟁은 16장에서 취급된다. 여기에서는 이러한 전쟁을 위한 준비를 보여준다.(다음은 세 가지 재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