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하버드대학에 가면 캠퍼스 안에 동상이 하나 서 있는데, 그것은 하버드대학 창설자인 존 하버드의 동상입니다. 존 하버드는 1636년에 영국에서 이민 온 목사입니다. 하버드 목사는 미국 신천지의 복음화를 위해 목회자를 양성할 목적으로 자기의 모든 재산을 바쳐서 하버드대학을 창설했습니다. 초기에는 목사를 양성하던 대학이 지금은 수많은 세계의 석학들을 배출하고 있습니다. 한 사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희생함으로 인류 역사에 큰 공헌을 한 하버드대학이 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모라비안 선교사 조지 스미스가 있었습니다. 그의 소원은 아프리카 선교사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드디어 스미스는 준비를 마치고 아프리카 행 선박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그는 아프리카에 상륙하여 몇 달이 지나지 않아서 추방당했습니다. 그가 추방될 때까지 선교의 열매는 미미한 것이었습니다. 늙은 여인 한 사람을 회개시킨 것이 전부였습니다. 그러나 조지 스미스 선교사는 죽을 때까지 아프리카를 향하여 무릎을 꿇고 기도하였습니다. 그 후 스미스 선교사는 젊은 나이로 죽었습니다.
그러나 백년 후에 스미스 선교사가 심어놓은 한 알의 밀은 싹이 나고 자라서 13,000명의 그리스도인들을 그곳에 열매를 맺게 했습니다. 심는 대로 거둘 뿐 아니라 수십 배, 수 백 배, 아니 그 이상의 결실을 맺게 하시는 하나님의 역사가 스미스 선교사를 통해서 일어나게 하셨던 것입니다. 희생이란 죽는 것이 아니라 사는 역사요 살리는 역사입니다.
스코틀랜드의 의료 선교사였던 리빙스턴이 아프리카에서 온갖 위험과 고생을 겪으며 선교하다가 본국에 다니러 왔을 때, 많은 사람들이 그의 희생적 생활을 칭찬하고 존경하는 말을 할 때에 리빙스턴은 결코 희생이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오히려 희생이 아니라 특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즉 하나님께 갚을 수 없는 빚을 진 사람이 복음을 전하기 위해 수고한 일은 희생이 아니라 특권이란 것입니다. 장차 받을 영원한 영광에 비하면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요, 예수님의 희생에 비하면 결코 희생이라고 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어떤 아프리카 소년이 원숭이 새끼를 잡아 와서 관광객에게 팔려고 합니다. 관광객이 “그 원숭이를 어떻게 잡았느냐”고 물었습니다. 소년이 잡는 방법을 말하였습니다. 돌항아리 속에 원숭이가 좋아하는 땅콩이나 열매를 넣고 그물을 가지고 나무 위에서 기다립니다. 그러면 냄새를 맡고 원숭이들이 나타나 돌항아리 속에 손을 집어넣는답니다. 먹이를 잔뜩 움켜진 원숭이의 손은 주먹이 걸려서 안나옵니다.
손에 쥔 땅콩 한 웅쿰을 버리면 손을 빼어 살 수 있는데 손에 쥔 것을 버리지 못하고 안타까워할 때 그물을 씌워 잡는다고 합니다. 집착을 버리고 포기할 줄 아는 사람이 남도 살리고 자기도 사는 것입니다.
도저히 이것만은 버릴 수는 없다고 생각하며 살아가는 내 모습을 봅니다. 내가 예수를 믿기는 하지만 이것만은 결코 포기할 수 없다고 생각되는 것까지 포기하십시오. 자기의 목숨처럼 아끼고 사랑하는 것들을 포기하십시오.
과로로 갑자기 유명을 달리한 경찰관이 한 알의 밀알이 되어 사전에 자신의 장기를 모두 기증하고 세상을 떠났다 서울 강남경찰서 생활안전계장 김유신(45) 경감. 올 3월 112신고 사건을 처리하는 강남서 생활안전계장으로 부임해 근무하던 김 경감은 지난달 24일 사무실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병원에서 열흘 간 사투를 벌였지만, 김 경감은 결국 3일 숨을 거두고 말았다.
하루 평균 350여건의 신고 사건을 처리하고 휴일에는 촛불집회에 동원되는 등 격무 끝에 쓰러져 주변 동료들은 슬픔과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강남서 관계자는 "동료들이 집에 들어가서 좀 쉬라고 해도 김 경감이 일주일에 3~4일은 사무실에서 쪽잠을 잤다"며 "곧 돌아올 것 같았는데 불귀의 객이 되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고인은 생을 마감하면서도 장기를 기증해 생명을 나눴다. 유가족들이 평소 고인의 뜻에 따라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에 신장과 각막 등 장기를 기증, 4명의 환자가 새 삶을 얻게 됐다. 병원 측은 고인의 근막과 혈관도 수십 명에게 이식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제 1억8,000만 원짜리 서초동 그의 전세 집에는 부인과 고2, 고1 두 아들만 남게 됐다. 영결식은 지난 7일 오전 9시 30분 서울 송파구 경찰병원에서 치러지고 이날 오전 11시 고인이 근무하던 강남서 마당에서 노제가 거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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