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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설교·8/박종순목사님

"북한 핵실험 준비 징후"...미 ABC방송 인터넷판 보도 (뉴스)

YTN
 

"북한 핵실험 준비 징후"...미 ABC방송 인터넷판 보도

 

기사입력 2008-10-10 14:33 기사원문보기
 
[김상우 기자]
 
북한이 핵 실험을 준비하고 있는 움직임을 미국 정보당국이 파악했다고 미국 ABC 방송의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미 ABC 방송은 최근 2주일에 촬영한 인공 위성의 사진을 분석한 결과 핵 실험 준비로 의심될만한 움직임이 포착됐다고 미 정보당국자가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북한 핵시설에서 지난 2006년 10월 핵실험과 비슷하게 터널을 뚫고 대형 케이블을 움직이는게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고 이 방송은 전했습니다. 일본의 요미우리 신문은 인터넷판을 통해 ABC 방송의 뉴스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미 ABC 방송은 북한의 이런 움직임이 대미 협상전략인지 주목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연합뉴스 
 

"한강다리 자살 기도 3년간 555명"

기사입력 2008-10-10 09:41 |최종수정2008-10-10 10:26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지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한강에서 자살을 기도한 사람이 55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소방방재청이 10일 국회 행정안전위 원유철(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수난사고 유형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5년 이후 지난해까지 한강에서 자살을 기도한 사람이 모두 555명에 달했다. 특히 마포대교에서 자살을 택한 사람이 99명으로 가장 많았고, 한강대교(71명), 원효대교(43명), 양화대교(25명), 영동대교(20명) 등이 뒤를 이었다. 또 같은 기간 전체 수난구조 1098건 가운데 한강 자살기도가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의 48.5%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고, 사체인양(230건), 익수(160건), 물놀이(36건) 등 순이었다.
 
kyunghee@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문화일보
 

<세계경제 ‘大혼돈’>‘위기 극복’ 국제공조 본격 가동

기사입력 2008-10-10 14:00
 
   
미국발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국제적인 공조체제가 본격적으로 가동되기 시작했다.
 
10일 금융계에 따르면 미국발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세계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가 11일 긴급 개최된다. 이날에는 또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대국민 경제성명을 발표하고, 백악관에서는 주요7개국(G7) 재무장관과 국제통화기금(IMF) 및 세계은행(WB) 총재가 긴급회동을 갖는다.
 
이와는 별도로 오는 13일에는 금융위기의 ‘진원지’인 미국 워싱턴에서 IMF와 WB 연차총회가 개최되기 때문에 전세계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와 재무장관들이 잇따라 연쇄회동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 왜 국제 공조체제인가 =
미국은 그동안 7000억달러에 달하는 공적자금을 조성하는 한편 8일 주요 7개국 중앙은행들과 공조해 일제히 금리인하를 단행하는 등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해왔다. 금융위기가 실물위기로 전이되는 것을 막기 위해 대대적인 추가 경기부양책도 조만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미국의 문제는 미국 자체의 힘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단계가 지났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천문학적인 재정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미 7000억달러의 공적자금을 조성했기 때문에 더 이상 금융위기 안정을 위해 투입할 수 있는 ‘실탄(자금)’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 세계의 ‘최종 대부자’ 필요 =
현 단계에서 미국발 금융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 공조체제의 핵심은 세계 주요국이 힘을 모아 ‘세계적인 최종대부자(International Lender of Last Resort)’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미국의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전세계 주요국 정부와 중앙은행들이 공동으로 기금을 조성하는 방법 등을 통해 위기 상황 발생시 ‘긴급자금’을 방출하겠다는 의지를 밝히지 않는 한 현재의 금융 불안을 잠재우기 어렵다.
 
전문가들은 미국발 금융위기에 따른 부실을 최소한 1조~1조5000억달러 이상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미국이 7000억달러 규모의 공적자금을 투입하는 것과는 별도로 최소한 이 정도 수준 이상의 자금을 조성, 공동대처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힐 필요가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이럴 경우 미국 투자은행 등의 잘못으로 발생한 금융위기를 다른 나라 ‘납세자들의 돈’으로 해결한다는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 국제 공조체제가 실제로 가동되기 위해서는 경제뿐만 아니라 정치·군사 등 모든 측면에서 미국의 지도력이 ‘시험대’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통적으로 공조체제가 유지돼온 미국과 유럽국가들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의 외환보유액을 확보하고 있는 중국 등 아시아 국가들의 협조도 필수불가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해동기자 haed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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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월가 불똥’ 유럽 이어 아시아로

세계일보 | 기사입력 2008.10.10 20:19 | 최종수정 2008.10.10 21:27


미국발 금융위기에 따른 신용경색 사태가 아시아 국가로 번지고 있다. 유럽에 이어 아시아 일부 국가에서도 국가부도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
금융시장에서는 "미국에서 촉발된 금융부실과 자금경색의 불길이 유럽을 거쳐 아시아쪽으로도 옮겨오고 있다"는 분석이 쏟아지고 있다. 물론 "한국은 파국적 상황에 처할 가능성은 극히 낮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그러나 주변 아시아국가가 위기 상황에 빠져들면 한국에 몰려올 파장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그런 만큼 달러유동성 확보와 국제공동대응 체제를 서둘러 마련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금융경색 불길, 유럽 거쳐 아시아로 옮겨붙나=
 
한국투자증권은 "미국에서 시작된 금융위기가 아시아로 확산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다"고 경고했다.  실제 달러·유로·파운드화 리보(런던은행간 금리)뿐 아니라 아시아 통화인 일본 엔화와 싱가포르 달러화 리보금리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박소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달러화뿐 아니라 엔화와 싱가포르달러를 주고받는 금리까지 급등하고 있는 점은 미국의 금융부실과 자금경색 파장이 아시아로 번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단기자금지표인 1개월짜리 엔화 리보금리는 8월 말 연 0.69%에서 지난 8일 현재 1.06%로 치솟았다. 싱가포르 달러화 리보도 2.56%에서 4.15%로 치솟았다. 달러 신용경색사태가 유로화를 거쳐 아시아 통화까지 번지고 있다는 얘기다.

특히 일본은 엔캐리자금의 청산 여파로 엔화가 초강세를 보이고 있고 주가 대폭락, 금융부실의 위기징후가 나타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싼 금리에 일본 엔화를 빌려 투자에 나섰던 국제자금이 호주와 뉴질랜드 등 주요 국가의 자산 급락과 세계적인 금리인하 여파로 청산되면서 일시에 엔화 수요가 급속히 늘어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유럽시장에서도 영국을 빼곤 비교적 모기지 부실에서 한발 비켜서 있던 독일, 스페인, 아일랜드, 스위스, 네덜란드 등 유럽국가 대부분이 부동산경기 침체 속에 금융부실위기에 빠져들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 안심하기 힘들어=
 
한국도 세계적인 금융경색에 홍역을 치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9일 현재 올 초에 비해 무려 48%나 절하됐다. 이는 국가부도 위기에 처한 아이슬란드 크로나화의 절하폭 54%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그만큼 우리 경제가 외부충격에 극도로 취약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에 비해 태국의 밧화 절하율은 2%에 불과하다. 인도 루피와 말레이시아 링깃화도 각각 22%, 6% 수준이다. 고유선 대우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정치적 불안에 휩싸인 태국이나 무역 적자가 심각한 인도의 루피화에 비해 원화 약세 현상이 도를 넘어섰다"며 "경상수지 흐름과 외환보유액 규모에 비춰볼 때 가파른 약세의 원인을 설명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1997년 외환위기 때와는 달리 금융회사와 기업이 탄탄해 위기에 빠질 이유가 없다는 설명이다. 그는 "아무래도 환란 위기를 겪은 탓에 실물경제와 금융실상에 비해 과민한 반응을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정보파트장은 "국내 금융시장이 정상적 흐름에서 벗어나 극도의 패닉상황에 빠져 있다"며 "각국의 국제적인 공조체제가 본격 가동되면 국내 금융불안도 진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아시아 국가에서 신용경색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점에 주목, 한국도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달러 유동성 확보 및 국제공동대응 참여 등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주춘렬 기자 clj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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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일본 보험사 파산 '충격'…아시아 증시 대폭락

SBS | 기사입력 2008.10.10 21:15

   
 
< 8뉴스 >
< 앵커 >
그나마 잘 버텨오던 일본도 어제(9일) 둑이 무너지면서 걷잡을 수 없는 혼란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오늘은 중견 생명보험사 한 곳이 파산하면서 불안감을 확산시켰습니다.
도쿄 윤춘호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 기자 >
일본의 중견 보험사인 야마토 생명보험이 파산한 것은 주식 시장 폭락으로
유가증권 손실폭이 눈덩이처럼 불어났기 때문입니다. 
일본에서 생명보험사가 파산한 것은 7년만의 일입니다.
[나가엔/야마토 보험사 대표 : 죄송하고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일본 언론들은 미국발 금융위기가 마침내 일본열도를 덮쳤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야마토 보험의 파산 충격으로 오늘
니케이 평균주가는 9.62% 하락한 8천2백선까지 떨어졌습니다.

닛케이 평균지수가 9천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5년 3개월 만의 일입니다.
일본은행이 금융위기이후 가장 많은 4조 5천억 엔의 자금을 긴급 수혈했지만 주가폭락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아시아 주요증시도 오늘 대폭락을 기록했습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장중 한 때 2000선이 무너졌고 홍콩 항셍지수도 7.2% 이상 떨어졌습니다.
호주 증시도 하루 낙폭을 기준으로 21년만에 최대의 폭락을 기록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는 더이상 심한 공황상태가 오는 것을 막기 위해 주식거래를 무기한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월가를 진앙지로 거대한 금융쓰나미 물결 앞에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금융시장은 속절없이 무너진 하루였습니다.

윤춘호
spring84@sbs.co.kr
 
 
 
파이낸셜뉴스
 

유가 86.59弗 연중 최저

기사입력 2008-10-10 16:42 기사원문보기

국제유가가 연중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금값도 하락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부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전날보다 2.36달러(2.7%) 하락한 배럴당 86.59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한때 배럴당 86.05달러까지 내려 지난해 1
2월6일 이후 최저치를 나타내기도 했다.
 
또 금 12월물 가격은 전일대비 20달러(2.2%) 떨어진 온스당 886.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다우지수 등 뉴욕주요 증시가 급락하면서 금 가격은 시간외 거래에서 상승했다.
이와관련, 시장관계자들은 금융시장 혼란이 계속되면서 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으며 다른 상품보다
상승세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등 비철금속 가격은 상승했다.
구리는 t당 75달러 오른 5315달러에 마감했으며 NYMEX에서 구리는 파운드당 5.10센트 오른 2.4060달러에 마감됐다.
이에 대해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하락세가 이어진 데 따른 조정으로 진단했다.
/nanverni@fnnews.com 오미영기자
 
YTN TV
 

금 한돈 20만 원 육박...귀금속 매장 손님 끊겨

기사입력 2008-10-10 18:09 기사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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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가뜩이나 비싼 금값이 달러값 폭등으로 더욱 비싸지는 바람에 국내 도금 업체들이 적자의 수렁에 빠졌습니다.
순금 한 돈 가격이 20만 원에 육박하면서 귀금속 가게에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
김웅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금도금 전문 업체입니다.
지난 1985년 설립 이래 줄곧 성장 가도를 달려왔지만 최근 고환율 여파로 현상 유지는 커녕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원자재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금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김대현, 정우이지텍 대리]
"저희는 금을 들여올 때 현금 결제를 먼저 해야 하기 때문에 하루 환율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지금은 현상 유지도 힘든 상황입니다."
서울 종로 일대의 귀금속 상인들도 울상을 짓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순금 도매가격이 하루 사이에 만 원 가까이 오르고 있어 손님이 뚝 끊긴 상태입니다.
상점 안에 있는 금 시세 전광판입니다.
일주일 사이 4만 원이 뛰어올라 지금은 순금 한 돈에 18만 6,000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국제 금값이 잠시 안정세를 보여도 환율이 고공 행진을 하는 탓에 금값이 날마다 출렁거리고 있습니다.

[인터뷰:정인길, 귀금속 판매상]
"금값이 얼마에서 얼마로 올라서 보시다시피 손님이 거의 없어요."
가끔 찾아드는 손님들도 터무니 없이 비싼 가격을 보고 입을 딱 벌립니다.

[인터뷰:이명자, 서울 중림동]
"너무 올랐어요. 오늘도 필요해서 사려고 왔는데 너무 비싸서 살 수가 없네요."
국제 원자재 시장에서 금값이 초강세를 보이는데다 환율마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바람에
 업계와 도매상들은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YTN 김웅래입니다.
 
로이터
 

충격에 빠진 증권거래소

기사입력 2008-10-10 14:51


한 증권 중개인이 10일(현지 시간)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에서 전화를 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주식시장은 이날 개장하자 마자 10%이상 하락하며 충격에 빠졌다.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