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尼 에이즈 환자에 '마이크로칩' 이식 '논란'>(자카르타=연합뉴스) 신성철 통신원 = 인도네시아 최동단 파푸아주(州) 의회가 장기간 논란이 되어온 에이즈 환자에게 감시용 마이크로칩을 이식하는 조례안을 확정짓는다는 방침이어서 논란이 확산될 전망이다. 현지 일간 자카르타포스트는 24일 인권운동가들과 의료관계자들이 반대하고 있는 이 조례안은 대부분의 파푸아 주의회 의원들이 지지하고 있어 이르면 다음달에 의회를 통과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조례안 제정을 옹호하는 존 마낭상 의원은 "에이즈 환자의 무분별한 성관계로 급증하고 있는 에이즈와 에이즈바이러스(HIV)의 확산을 막기 위해 환자의 피부에 마이크로칩을 이식해 추적하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파푸아 시민운동가인 따히 가냥 부따르부따르는 "에이즈 환자는 동물이 아니다. 그들의 인권도 존중해야 한다"며 "에이즈 확산을 막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충분한 투자를 통해 성교육을 확대하고 콘돔을 보급하는 것"이라고 반론을 제기했다. 세계 4위 인구대국 인도네시아는 아시아에서 HIV 감염자가 빠르게 증가하는 국가 가운데 하나로, 전체 인구 2억3천만명 가운데 29만명이 HIV 감염자 또는 에이즈 환자이며 마약 사용과 매매춘이 주된 확산 원인이다. 특히 파푸아는 에이즈가 가장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지역으로 HIV 감염자 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15배 가량 높은 10만명당 61명꼴이고 성병에 대한 지식 결여가 가장 큰 원인으로 나타났다. speednews99@yna.co.kr (끝) < 긴급속보 SMS 신청 > < 포토 매거진 > < 스포츠뉴스는 M-SPORT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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