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장 : 지옥의 감방들
예수님과 나는 감방의 1층 난간에 섰다. 이 난간의 넓이는 4피트(약 1.2m)정도 되었다. 나는 볼 수 있는 한 멀리 위를 쳐다 봤다. 거대한 웅덩이같이 보이는 큰 원통을 따라 등글게 다른 난간들이 배치되어 있었다. 통로로 사용되는 난간 옆에는 감방들이 있었고 그 감방벽들은 지구쪽으로 박혀 있었다. 마치 지구의 진짜 감방처럼 되어 있었으며 각 감방들 사이는 서로 2피트(약 60cm)간격으로 구분되어 있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이 감방들이 모여있는 교도소는 지옥 밑바닥에서 위로 17마 일(약 27km)에 걸쳐 펼쳐져 있단다. 여기 감방 안에는 과거 지 구에서 요술이나 마술을 부린 경력이 있는 이들이 와 있는 곳 이란다. 그들은 지구에서 마술사, 무당, 마약 판매자, 우상을 섬 기던 자들, 귀신 들려 악을 행한 자들이었단다. 그리고 하나님 을 대항하여 가증한 일들을 행했던 자들이니라.
여기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몇 백년 동안 갇혀있는 이들도 있단다. 이들은 끝내 회개하지 않았고 많은 사람들을 미혹하여 하나님에게서 떨어지게 만들었단다. 또한 주님과 그의 백성들 을 향해 직접적으로 사악한 일을 저질렀던 자들이란다. 그들은 사악함과 죄짓기를 열정적으로 좋았했던 이들이니라."
길을 따라 주님을 쫓아가면서 지옥의 중심부위가 아래로 내 려다 보였다. 악의 영들이 바쁘게 활동하고 있는 중심부는 항 상 희미한 빛으로 밝혀져 있었다. 그래서 그들의 움직임을 분 간할 수 있었다. 우리 앞에는 감방들이 끝없이 펼쳐져 있었다.
이 지옥 감방 속에 갇혀있는 것이 불구덩이 속에서 고통당하 는 것보다 훨씬 나은 듯 했다. 갑자기 감방 안에서 신음소리, 비명소리, 그리고 울부짖는 소리들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나는 다시 그 소리들 때문에 속이 울렁거리기 시작했다. 마음이 다 시 우울해졌다.
"캐더린, 지금까지는 네가 아무 소리도 듣지 못하도록 네 귀 를 내가 막고 있었단다. 이제부터 사탄이 어떻게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지를 보여주고 싶구나. 여기 지옥에는 사람 에 따라 받는 고통의 방법이 다 다르단다. 마지막 심판때까지, 사망과 지옥이 불못에 던지울 때까지만 사탄은 지옥을 주관할 수 있단다. 앞으로 순식간에 이 지옥은 불못에 들어가게 되느 니라." 라고 예수님이 일러 주셨다.
감방 앞으로 나와 있는 난간을 따라가자, 그들이 내는 소리 는 더 커지기 시작했다. 크게 흐느끼는 소리들도 감방 안에서 흘러 나왔다.
예수님쩨서 세 번째 감방 앞에서 걸음을 멈추셨다. 밝은 빛이 그 감방을 비추었다. 그 안에는 나이 많은 여인이 흔들의자에 앉아 있었고 가슴이 찢어질 듯이 울고 있었다. 이 유는 알 수 없었다. 정말 나를 놀라게 했던 것은 이 여자는 지 구상에 있는 사람처럼 온전한 육체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감방들 안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벌거벗은 모양이었으나 흔들의자에 앉아있는 이 여자만은 예외었다. 감방 안의 벽은 가벼운 진흙과 먼지들로 되어 있었으며 지구안 속에 박혀 있 었다. 각 감방의 정면은 전체가 문으로 되어 있었다. 그 문은 검은색 쇠창살로 되어 있었고 그 위에는 자물쇠가 채워져 있 었다. 앞면 전체가 쇠창살로 되어 있었으므로 안을 들어다 보 기가 수월했다.
나이먹은 여자의 색깔은 완전히 타고남은 잿빛 색깔이 났다. 앞과 뒤로 움직이며 의자를 흔들때 아마 눈물이 그녀의 뺨을 적시고 있었다. 고통스러워 하는 그녀의 표정을 통해 나는 그 녀가 보이지 않는 고문을 당하고 있음을 알았다. "왜 그녀가 여기에 와 있는 것일까?" 하며 속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홀연히 이 여자의 모양이 바로 내 눈 앞에서 바뀌기 시작했 다. 처음에 늙은 여자의 모습이었으나 젊은 여자의 모습으로 바뀌더니 중년 여자의 모습으로 바뀌다가 다시 늙은 여자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너무 놀라서 멍하게 바뀌는 모습을 바라만 보고 있었다.
그녀는 예수님을 쳐다보며, "주 예수여, 내 영혼을 긍휼히 여기소서. 내가 이 고통의 장 소를 속히 나가게 해 주세요." 하면서 예수님을 만지려고 몸을 앞으로 기울이며 다가왔다. 계속해서 모습은 바뀌고 있었다. 옷 색깔도 더불어 바뀌고 있었다. 남자의 복장으로, 젊은 여자 의 옷차림으로, 중년여인, 노인의 차림으로 바뀌고 있었다. 이러한 변화가 일어나는 데는 채 몇 분도 걸리지 않았다.
"주님, 이 여자는 무엇을 잘못했는지요?" 다시 그녀는 "오 주님, 그들이 돌아오기 전에 저를 이곳에서 끄집어 내 주세요." 라고 애원하면서 주님 앞으로 바싹 다가왔 다. 두 손으로 쇠창살을 꼭 쥐며 사정하기 시작했다.
"당신의 사랑은 사실입니다. 당신의 사랑은 진실합니다. 그러 니 저를 이곳에서 나가게 해 주세요!"
이때 갑자기·말하다 말고 겁에 질려서 울기 시작했다. 무엇 인가가 뒤에서 그녀의 살을 배에서 도려내고 있었다.
"지금 보이는 외관상의 모습은 그녀의 진짜 모습이 아니니 라." 라고 주님이 덧붙이셨다.
그녀는 다시 자리로 돌아가 앉더니 의자를 흔들어대기 시작 했다. 그녀의 살은 다 벗겨지고 해골 모양만 남게 되었다. 해골 안에는 짙은 회색의 영혼이 갇혀 있었다.
몇분 전만해도 옷을 입고 있던 그녀의 모습은 불에 그을린 뼈와 텅 비어있는 두 눈 구멍만이 남아 있었다. 그녀의 영혼은 통곡하고 회개하며 울부짖고 있었다. 그러나 이 울음 소리는 너무 늦은 것이다.
"지구상에 있을 때 그녀는 무당이었으며 사탄을 숭배하였느 니라. 마술도 부렸고 다른 이들에게 이 마술을 가르쳤단다. 그 녀는 어렸을 때부터 어두운 가족의 영향을 받았고 밝은 빛보 다는 어두움을 좋아하였느니라." "나는 수없이 그녀가 회개하고 돌아오도록 불렀으나 그녀는 나를 배척하고 말하기를, "나는 사탄을 더 섬기고 싶어요. 나는 그를 섬기고 살아갈 것입니다." 하며 진리를 거부하고 그녀의 죄악을 회개하기를 거부하였느니라.
그녀는 많은 이들을 죄악의 길로 빠지게 하였으며 그들 중 몇은 그녀와 같이 지옥에서 괴로워하고 있단다. 만약 그녀가 회개만 하였던들 그녀도 구원받고 그녀의 가족도 구원을 받을 수 있었을텐데. 끝까지 내 말에 순종하지 않았느니라. 사탄은 그녀가 계속 자기를 숭배하면 보상으로 그녀만의 왕 국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속이고 믿게 하였단다. 사탄은 그 녀에게 그녀가 절대 죽지 않는다고 말하였으며 영원히 사탄과 함께 살게 될 것이라고 하였단다. 사탄을 찬양하다가 그녀는 결국 죽게 되었고 여기 지옥에 오게 되얼단다. 지옥에 온 후에 사탄에게 그녀의 왕국을 요구하자 거짓말의 아비인 사탄은 그 녀를 향해 비웃은 후에,
"내가 내 왕국을 누구와 같이 나누어 가질 것 같니?" "자, 이것이 너의 왕국이니라" 하면서 그녀를 여기 감방에 집어넣고 밤이나 낮이나 날마다 그녀를 학대하였느니라."
"지구상에서 그녀는 많은 사람들에게 마술을 가르쳤느니라. 백인이든 흑인이든 마술을 가르쳐서 그것을 행하도록 하였단 다. 그녀가 할 수 있는 마술 중에는 젊은 여자에서 중년 여인 으로, 늙은 여자로, 아니면 늙은 남자로 변하는 것이었다.
그녀는 모습을 바꾸어서 그녀보다 낮은 능력을 가진 마술사 들을 늘라게 해 주는 것을 무척 즐거워 하였단다. 그러나 이제 는 지옥의 고통에 괴로워하고 있으며 이 지옥에서 토습이 변 할 때마다 살이 뼈에서 벗겨져 나가는 고통을 당하고 있다. 이 지옥에서는 그녀 자신을 통제할 수가 없단다. 그녀의 진 짜 모습은 뼈만 남은 추한 모습이란다. 사탄은 그녀를 그의 나 쁜 목적을 위해 이용하다가 이제는 그녀를 조롱하고 비웃고 있단다. 자기 기분 내키는 대로 그녀를 고문하고 학대하고 싶 을때마다 불러내서 괴롭히고 있단다. "
"나는 그녀가 지상에 있을 때 수없이 그녀를 불렀으나 내게 응답하지 않았단다. 이제와서 내게 사정하며 애원하나 때는 이 미 늦었단다. 이젠 희망은 없느니라" 라고 주님이 말씀하셨다.
고통과 아픔속에 시달리는 그녀를 바라보았다. 비록 나쁜짓 을 했지만 내 마음은 그녀 때문에 너무나 아팠다.
"주님, 너무 불쌍합니다. " 하며 나는 울었다. 그때, 예수님과 나를 보지 못하는 듯, 어두운 갈색을 띤 큰 곰만한 지옥 사자가 부러진 날개를 달고 그녀에게 접근하고 있었다. 감방 문을 열더니 그녀를 끌어내려고 안으로 들어갔다. 그녀를 위협하기 위함인지 그녀를 향해 큰 소리로 으르렁거리 고 있었다. 그녀는 끌려가는 것이 무서워 겁에 질린 모습으로 비명을 질러댔다.
"이 지옥 사자는 종종 이렇게 찾아와 그녀를 데리고 가서는 갖가지 고문을 가하고 있단다. " 하고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때 마침 그녀는 비참하게 끌려가는 중이었다. 그녀가 너무 불쌍해서, "사랑하는 주님, 그녀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이 뭐 없을까요?" 묻자, "지금은 너무 늦었느니라. 너무 늦었단다."라고 주님이 대답 하셨다.
제 9장 : 지옥의 공포들(1)
"지옥의 배부위" 감방에 갇혀 있던 자들이 다른 곳에서 고통당하는 자들과 차이점이 있는 것은 이해가 되었 으나 아직도 나는 많은 것들을 이해하기 어려웠다. 그때마다 예수님이 하시는 말씀에 귀 기울였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보고 들은 것을 메모해 두었다.
최대한 멀리 내다보니, 앞에는 끝없이 원 모양을 따라 감방 들이 이어져 있었다. 그리고 각 강방에는 한 사람씩 들어가 있 었다. 나는 감방 앞을 지나가면서 그들이 신음하거나 울부짖는 소리, 한숨짓는 소리, 이를 갈며 불평하는 소리들을 들을 수 있 었다.
오래 걷지 않아 우리는 한 감방 앞에서 멈추었다. 예수님에 게서 발하고 있는 빛으로 감방 안이 금새 환해졌다. 한 영혼이 안에서 고통을 받고 있는 듯 했다. 안에 있는 사람은 여자인데, 푸르스름한 회색 색깔을 띄고 있었다. 시체는 썩어가고 있었고 썩은 것들은 바닥으로 떨어지고 있었다. 뼈들은 불에 타서인지 시꺼멓게 되어 있었다. 갈기 갈기 찢겨진 옷만 그녀 위에 겨우 걸쳐져 있을 뿐이었 다. 지옥 구더기들이 그녀 위로 기어다니고 있었으며 악취가 풍겨져 나왔다.
앞에서 보았던 여인처럼 이 여자도 흔들의자에 앉아 있었으 며 다 헤어진 인형을 품고 있었다. 의자를 앞 뒤로 흔들며 다 헤어진 인형을 꼭 껴안은 채 흐느끼고 있었다. 그녀의 몸은 싱 하게 흔들리고 있었고 울음소리는 더 구슬프게 흐느꼈다.
"이 여자는 사탄의 종이었단다. 그녀는 자신의 영혼을 사탄 에게 팔았었지. 그리고 갖가지 악한 일들을 자행해 왔단다. 그 녀는 마술을 직접 부리기도 하고 다른 이들을 가르치기도 하 면서 죄악의 길을 향하여 계속 걸어 왔었다.
마술을 직접 행하며 가르치는 자들은 단순히 마술을 행하는 자들보다도 더 사탄의 관심과 능력을 받게 된단다. 이 여인은 점쟁이, 마술사, 무당이 었느니라."
"그녀가 악한 일을 많이 할 때마다 사탄의 신임을 더 얻게 되었다. 그녀는 사탄과 그녀 자신을 위해 어두움의 권능을 어 떻게 사용해야 되는지도 알고 있었단다. 사탄을 숭배하는 예배 에 참석했으며 가서 사탄을 숭배하기도 하였지. 그녀는 사탄에 게 큰 힘이 되는 사람이었느니라." 라고 주님이 이르셨다.
나는 이 여자가 얼마나 많은 영혼들을 사탄에게 현혹시켜 왔 는지 의아해했다. 그리고 지저분한 옷을 걸친 채 뺨을 인형에 비벼대며 흐느끼고 있는 뼈만 앙상한 그 영혼을 쳐다 보았다. 나의 가슴은 슬픔으로 가득 찼으며 눈에는 눈물이 가득 고였 다.
그녀는 마치 인형이 자기를 도울 수 있는 것처럼 다 헤어진 인형을 꼭 껴앉았다. 감방 안은 죽음의 냄새로 가득차 있었다. 앞에서 보았던 여인처럼 이 여자도 모양이 변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1930년대 늙은 여자의 모습이었으며, 다음에는 오늘 날의 젊은 여자로 변하였다. 순간 순간 이 여자의 모습이 우리 바로 앞에서 변해가고 있었다.
예수님 이 말씀하셨다. "이 여인은 사탄을 전파하는 설교자였다. 복음이 전도자들에 의하여 우리들에게 전파되는 것처림 사탄도 가짜 사역자들을 데리고 있단다. 사탄의 강력한 능력을 받기 위해서 그녀는 자 기의 영혼을 사탄에게 팔도록 강요당했단다. 사탄이 주는 선물 은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은사의 동전 뒷면과 같으니라. 그것이 어두움의 권능이란다.
이러한 사탄의 사역자들은 마술계, 마술상점, 수상보기(손바 닥을 읽고 점 치는 것) 등의 많은 방법으로 일하고 있단다. 사탄을 전하는 영매술사들은 사탄적인 권능을 지닌 강력한 일꾼들이란다. 이러한 자들은 철저하게 사탄에게 속고 있으며 자신의 영혼 은 사탄에게 완전히 팔려졌느니라. 심지어 어떤 이는 사탄이 허락하기 전에는 말 한마디 조차 할 수 없단다. 그들은 사탄에 게 사람이나 짐승을 제물로 바친단다.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영혼을 사탄에게 내어주고 있지. 그들 은 나를 섬기기 보다는 사탄을 선택하였느니라. 만약 진실로 회개하고 내게로 돌아오지 않는다면 그들의 선택은 죽음 밖에 없다. 나는 신실하니라. 나는 그 죄에서 그들을 구할 것이니라. 그러나 그들은 영원히 살것처럼 생각하고 자기의 귀한 영혼을 사탄에게 팔고 있느니라. 결국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될 것이다."
"사탄은 지금도 하나님과 그의 계획을 뒤엎을 수 있다고 착 각하고 있다. 그러나 십자가에서 그는 패배 당했느니라. 나는 사탄에게서 모든 열쇠를 빼앗았으며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가 가지고 있단다."
제 9장 : 지옥의공포(2) - 거짓의 아비, 속이고 비웃는사탄
"이 여인은 죽자마자 이 지옥으로 오게 되었으며 저승 사자 들이 그녀를 사탄 앞으로 바로 데리고 갔단다. 그녀는 화가 나 서 사탄에게 왜 지옥 사자들이 자기에게 지시했는지를 따지기 시작했다.
왜냐하면 지구에서는 그녀가 악령들을 다스리는 것으로 배웠 기 때문이다. 실제로 악령들이 그녀에게 순종하는 듯 하였었다. 그리고 그녀는 사탄이 자기에게 주기로 한 왕국을 요구하였단 다."
"사탄은 그녀를 계속 속였단다. 심지어 그녀가 죽더라도 자 기가 다시 부활시킬 수 있다고 속였으며 종으로 계속 쓸것이 라고 하였었다. 그녀는 계속해서 많은 영흔들을 사탄에게 데리 고 왔단다. 그때까지만 해도 사탄의 말들은 모두 그럴듯 했느 니라."
"그러나 사탄은 마침내 그녀를 비웃으며 등을 돌렸느니라. 사탄은 그녀에게 이르기를, "나는 지금까지 너를 속이고 수 년 동안 이용해 왔다. 나는 결코 내 왕국을 누구와 나누어 갖 지 않는다." 라고 하였느니라."
마귀가 그녀를 향해 손을 한 번 긋자 갑자기 그녀의 살이 배 에서부터 벗겨지기 시작했다. 살이 찢어져 나가는 아픔에 그녀 는 비명소리를 질러대기 시작했다. 이후 검은색의 큰 책이 사 탄 앞으로 건네져왔다.
그는 책을 펴고는 손가락으로 짚어가며 그녀의 이름을 찾을 때까지 읽어 내려갔다.
"오, 그래." 사탄이 말했다. "여기 있구나. 네가 지구상에 있을 때 나를 잘 섬겼구나. 나 에게 500명 이상의 사람들을 데려왔구나." 하더니 다시 거짓말 을 하기 시작했다. "네가 받을 벌은 다른 사람들처럼 그리 심하지는 않을 것이 다."
낄낄거리며 비웃으면서 사탄이 일어서더니 그녀를 향해 손가 락으로 가르켰다. 갑자기 큰 바람이 일어나더니 그 장소를 가 득 채워버렸다. 천둥 번개가 내리치는 듯한 큰 뇌성이 일어났 다.
그녀가 주춤하며 일어나려고 할 때 사탄이 비웃음 치며, "너는 여기에서 또한 나를 섬길 것이다. " 라고 이야기하였다. 이때 악령들이 그녀의 살을 배에서 도려내기 시작했다. 그녀는 살이 도려내지는 것이 너무 아파서 비명을 질렀다.
그녀는 다시 감방 안으로 질질 끌려서 되돌아 왔다. 그녀는 사탄의 약속들을 기억했다. 사탄은 그녀가 모든 권능을 다 가 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녀는 결코 죽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사탄은 자신이 생과 사의 모든 권능을 다 가지고 있다고 말했고 그녀는 그것을 믿었다. 사탄은 그녀를 죽이려고 하는 것은 어떤 것이든지 다 막을 수 있다고 했다. 사탄은 그녀에게 수많은 거짓말과 거짓약속을 한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셨다. "나는 모든 사람을 구하러 왔다. 나는 모든 사람이 회개하고 내게 돌아오기를 원한다. 사람들이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는 것이 나의 뜻이니라. 그러나 슬프게도 많은 사람들이 죽기전 에 회개하지 않는구나. 그래서 결국 여기 지옥으로 오게 되는 것이다.
천국으로 오는 길은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다.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오기 위해서는 먼저 철저하게 거듭나야 하고 자신의 죄를 회개해야 한다. 진실하게 자신의 마음을 하나님께 드리고 하나님을 섬겨야 하느니라."
"캐더린, 다음에 너에게 보여 줄 것은 이보다도 더 처참하니 라.그것을 보고 네가 슬퍼할 수도 있단다. 나는 이 세상도 같이 그것을 보고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음성을 듣길 원하노라.
끝이 안 보이는 저 감방들 속에서 수많은 영혼들이 고통속에 있단다. 감방들이 다 차게 되면 더 많은 영혼들을 받기위해 지 동적으로 감방이 만들어져 간다. 살아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여기 지옥에서도 그들은 모든 감각을 그대로 가지고 있지. 살아 있었을 때 소경이었다면, 여기 지옥에서도 그대로 소경이고 만 약 팔이 하나 없었다면 그대로 여기서도 팔이 없단다."
여러분들이여 꼭 회개하셔야 합니다. 지옥은 정말 끔찍하고 슬픔과 후회가 극치를 이루는 다시는 생각하고 싶지 않은 장소입니다.
제발 제가 하는 말에 귀 기울여 주세요. 이 모든 말은 다 사실입니다. 이 책을 쓰는 것이 얼마나 내게 어려운 일이었는지 모릅니다. 이 글을 준비하면서도 나는 수없이 몸이 아프기도 했습니다.
나는 말로 표현하기에는 너무나 비참한 모습들을 보았습니다. 그것은 아파서 비명을 지른다든가, 시체가 썩어가는 냄새라 든가, 지옥불에서 타고 있던 모습들보다 더 심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러한 것들이 기록되는 것은 허락치 않으셨습니다.
당신이 죽을 때, 하나님의 성령으로 거듭났으면 바로 낙원으 로 가게 됩니다.
그러나 만약 죄인으로 죽게 되면 바로 음부로 떨어지게 됩니다. 그곳에 도착하자마자 악령들은 큰 쇠사슬로 묶어 불구덩이 속으로 당신의 영혼을 집어 던지며 고통을 가 할 것입니다 때로는, 사탄 앞으로 끌려 가기도 할 것입니다. 지옥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들을 당신은 몸소 다 느낄 것입니 다.
제 9장 : 지옥의공포(3) - 예수님의 권능으로 깨지는 사탄
예수님께서는 "오락 센터(Fun Center)" 라고 불리우는 장소 에 대해서 설명해 주셨다. 불구덩이 속에 감금되어 있는 영혼 들은 그 장소에 올 수 없다고 하셨다. 벌을 받는 방법이 다 영 혼들의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모두 불에 타는 것은 공통이라 고 하셨다.
오락센터는 써커스장처럼 생겼다. 광대가 서야 할 그 자리에 몇 명의 영혼이 끌려와 올라섰다. 이들은 지구상에서 사탄을 열심히 섬겼던 자들이었다. 자신들의 의지로 하나님대신 사탄 을 섬기겠다고 결정한 사람들이었다. 관중석에는 다른 영혼들이 앉아 있었다. 그러나 불구덩이에서 온 영혼들은 하나도 없었다.
무대 중앙에 서있는 영혼들은 다 지구상에서 마술계에 종사 하던 자들이었다. 그들은 영매술사, 점쟁이, 마술사, 마인드 컨 트롤에서 일했던 자들, 마녀,그리고 요술쟁이들로서 사탄을 위 해서 충성을 다하던 자들이었다.
그들은 살아 있을 때 많은 사람들을 미혹하여 사탄을 따르며 죄를 짓게 만들었다. 관중석에 앉아 있는 자들은 다름아닌 무 대 중앙에 서있는 자들에게 속아서 지옥에 온 자들이었다. 속 은자들이 자기를 속인 자들에게 차례 차례로 학대하고 고문을 가하고 있었다.
그러한 학대속에서, 그들의 뼈들이 흩어져 지옥의 사방으로 가서 파묻혔다. 그 영혼들은 아픔 때문에 심하게 고통스러워 하고 있었다. 관중석에 있는 영혼들은 중앙무대를 향해 돌을 던질 수도 있었다. 모든 가능한 고문 방법이 다 동원되었다. 고 통받는 영혼들은 아파서 어쩔줄을 몰라했다. 이것이 영원한 죽 음이었다. 이 모든 일은 사탄이 뒤에서 조정하였다. 이런 일들 이 바로 오락센터(Fun Center)에서 일어나고 있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지옥 열쇠를 사탄의 손에서 빼앗아 가지고 있단다. 나 는 이 세상에 와서 많은 사람들을 사탄의 손에서 해방하였느 니라. 내가 이 땅에 와서 십자가에 죽기 전인 구약시대에는 낙 원이 지옥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었다. 여기 보이는 이 감방들 도 원래는 낙원에 있던 것인데 지금은 사탄이 사악한 목적을 위해 쓰고 있으며 감방을 더 많이 만들어 놓았단다. "
"이 책을 읽는 자들이여, 지금 영원토록 늦기 전에 너희의 죄를 회개하여야 하느니라.
모든 이들이 나의 심판대 앞에 설 것이니라. 내가 십자가에 서 죽고 나의 아버지의 권능으로 삼일만에 부활할 때 이 낙원 은 지옥 가까이에서 멀리 옮겨 갔느니라." 라고 예수님이 말씀 하셨다.
다시 한 번 설명한다면, 17마일(약 27km) 높이로 서 있는 이 감방들은 마귀의 권능을 행했던 자들, 마술계나 사탄숭배를 하 였거나, 사탄을 위하여 일했던 자들을 위한 감방으로 사용되고 있었다.
"자, 가자꾸나. 다른 것을 보여 주겠다. " 라고 예수님이 내게 말씀하셨다. "지옥의 배부위"에 위치한 17마일 높이의 교도소 중앙에서 갑자기 우리 몸이 반마일(약 807m)위로 올라갔다. 거기에서는 위도 없고 아래도 없는 큰 우물 속에 들어와 있 는 느낌이 들었는데, 어두움 때문에 아무것도 볼 수 없었다. 이 때 노란 빛이 이곳을 채우기 시작했다. 나는 예수님의 손을 꼭 잡았다
. 나는, "주님, 우리가 왜 이곳에 왔나요?" 라고 여쭈었다.
갑자기 허리케인 태풍과 같은 강력한 바람이 날카로운 소리 를 내며 불어오기 시작했다. 밑에서 큰 불길이 각 감방들을 할 퀴며 올라오면서 불길이 닿는 곳은 모두 태우기 시작했다. 불길이 감방에 있는 영혼들을 태우자 괴로워하는 비명소리들 이 흘러 나왔다. 불길은 예수님과 나에게는 접근하지 못했으나 불길을 피하기 위해 감방 됫쪽으로 됫걸음치는 영혼들의 모습 을 바라볼 때 나는 공포감을 느꼈다.
사악한 목소리가 우리 왼편에서 들려왔다. 바라보니 사탄이 등을 우리 쪽으로 하고 서 있었는데, 불길에 횝싸여 있었다. 그 러나 타지는 않았다. 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이 불길을 일으키 고 있는 장본인이 바로 사탄어었다.
불꽃속에서 불쌍한 영혼들이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사탄은 즐기고 있었다. 사탄이 팔을 움직이자 사탄에게서 불덩어리들 이 나가기 시작했다. 이 불을 맞은 감방의 영혼들은 가슴이 찢 어질 것 같은 비명소리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었다. 이 불은 불구덩이속에 있는 불보다 더 뜨거웠다. 감방에 있 는 영혼들은 불에 타고 있었으나 죽지는 않았다. 사탄이 각 감 방들을 돌아다니며 고문을 가할 때 지옥의 악령들은 자기들끼 리 낄낄거리며 서로 웃고 있었다.
"사탄은 죄악을 먹고 산다. 그는 다른 영혼이 괴로워하고 고 통 당할 때 영광을 받으며 이때 사탄의 힘이 더욱 강력하여진 다." 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사탄은 붉은 빛을 떤 노란색 불길 속에 있었으며 거친 바람 소리를 대동하고 있었다. 불길 속에 있었지만 그의 옷은 타지 않았으며 대기중에는 시체타는 냄새로 꽉 찼다. 이 지옥에서 느끼는 두려움은 너무나 생생하였다. 사탄이 불길 속을 거닐었 으나 불은 사탄을 해하지 못했다.
나는 사탄의 등만 보았으나 그의 사악한 웃음소리는 전 지옥을 울려대고 있었다.
사탄은 연기속에서 위로 올라갔다. 그는 손에 불꽃을 잡고 "지옥의 배부위" 제일 위로 올라갔다. 올라가더니 몸을 돌리고 큰 소리로 만일 자기를 경배하지 아니하면 오락센터(Fun Center)에 집어 넣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사탄님, 제발 안됩니다. 우리는 당신을 섬기겠습니다." 하며 모두 이구동성으로 마귀에게 절을 하며 간절히 빌었다. 사탄에 게 절을 할수록 그는 더 찬양받는 것에 굻주려 갔다. 지옥 천 장이 떠나갈 정도로 사탄을 찬양하는 소리는 커져만 갔다.
"이곳 감방 안에 있는 자들은 모두 살아 생전에 한 번 이상 은 복음을 들어 본 적이 있느니라. 여러차례 구원의 소식이 그 들에게 전해졌었다. 나는 나의 영으로 그들을 이끌려고 하였으 나 마음을 굳게 닫고 내게와 구원을 받지 않았느니라." 라고 예수님 이 말씀하셨다.
정말 지옥은 있습니다 (제10장 지옥의 심장부)
밤마다 나는 예수님과 함께 지옥으로 갔다.
낮에는 눈 앞에 지옥의 모습들이 항상 가물거렸다. 내가 보았던 것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설득시키려 하였으나 그들은 내 말을 믿지 않았다. 나는 큰 외로움을 느꼈으나 날마다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갔다.
모든 영광을 주 예수 그리스도께 돌립니다.
다음날 밤에 예수님과 나는 지옥으로 다시 갔다.
우리는 "지옥의 배부위" 의 가장자리를 따라 걸었다. 전에 본 적이 있어서인지 이곳의 몇
부분은 눈에 익었다. 전과 똑같은 시체가 썩는 냄새, 악취, 곰팡이 낀 냄새, 더운 공기가
사방에 깔려 있었다. 벌써 피곤해 오기 시작했다.
예수님은 나의 생각을 읽으시고는,
"결코 너를 떠나거나 버려두지 않을 것이다. 네가 많이 약해진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너를
강하게 하리라." 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이 한 번 나를 만지시자 갑자기 내 안에서 힘이 솟구치기 시작했다. 그리고 계속해서
예수님과 함께 걸어 갈 수 있었다. 앞에는 야구장만한 크기의 크고 검은 물체가 보였다. 위
아래로 움직이고 있는 것 같았다.
이 물체가 "지옥의 심장(The heart of Hell)" 이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이 생각났다.
큰 팔 같기도 하고 뿔처럼 보이는 것들이 이 검은 심장부위에서 나오고 있었다. 그들은 이
심장부에서 나와 위로 올라가더니 지옥을 벗어나 지구 위까지 뻗어갔다. 이 뿔들이 성경에서
나오는 것들과 같은 것인 듯 했다.
"지옥 심장부" 주변에 있는 지구속은 건조하며 갈색이었다.
심장부 주변에서 사방으로 30피트(약 9m)지역은 이미 불에 태워져 녹슨 갈색으로 변해
있었다. 이 심장부 표면은 가장 검은 색깔을 띄고 있었으며 검은 뱀 피부 색깔과도 같았다.
지옥 심장이 박동할 때마다 심한 악취를 뿜어내고 있었다.
지옥 심장도 진짜 심장처럼 위 아래로 뛰고 있었다. 악령들이 이 심장부위를 둘러싸고
있었다.
나는 심장부를 바라보며 왜 이것이 존재하는지 의아해 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인간의 심장에 연결된 동맥처럼 보이는 이 뿔들은 지구속을 통과하여 지구위로 연결되어
있는 파이프라인과 같다.
이 파이프라인처럼 보이는 뿔들(Horns)은 성경에서 다니엘이 보고 기록한 것과 같다.
(다니엘 8장)
이 뿔들은 지구상에서의 마귀 왕국들을 의미한다. 이 왕국들중 몇은 이미 존재해 온 것도
있고 앞으로 지구상에 생길 것도 있고 이제 막 생겨난 것도 있다. 마귀 왕국들이 계속 생겨날
것이고 적그리스도는 이 지구상에서 많은 사람들과 장소와 물건들을 다스리게 될 것이다.
선택받았던 자들도 더러는 적그리스도에게 속을 것이다. 많은 자들이 짐승과 그의 모습을
경배할 것이다."
"큰 가지처럼 생긴 뿔들에서 또 다른 작은 뿔들이 자라날 것이다. 이 작은 가지들을 통하여
악령들과 귀신들과 갖가지 마귀의 방법들이 지구상으로 올라갈 것이다.
지구상으로 파견되면 사탄의 지시를 받으며 갖가지 악한 일들을 하게 된다.
지구상에 있는 마귀의 왕국들과 악의 영들은 짐승을 따르게 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짐승을 따를 것이며 파멸의 길로 걷게 될 것이다. 이 모든 일의 시작이 바로 이 지옥 심장부
에서 시작 된단다."
이러한 말씀을 예수님께서 친히 내게 일러 주셨다.
예수님께서는 이 말씀들을 기록하고 책으로 만들어 세상 사람들에게 알리라고 하셨다.
주님의 이 말씀들은 사실이다. 이 계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로 부터 온 것이며 많은 사람들
에게 사탄의 활동과 그의 궈계를 알리기 위해 주님께서 말씀하신 것이다.
"자, 이제 가자꾸나." 라고 말씀하시자 나는 예수님을 따라 지옥 심장부로 이어지는 계단을
오르며 지옥의 심장 가까이로 나아갔다. 지옥 심장부 입구에는 문이 하나 있었다. 그 문이
자동으로 열렸다. 심장부 안은 칠흙같이 어두웠다.
울부짖는 소리들이 들려왔다. 너무 악취가 심하여 숨을 쉬기가 어려웠다. 이 칠흙같은
어두움 속에서 볼 수 있는 것이라고는 예수님 뿐이었다. 나는 예수님 뒤로 바짝 붙어서
따라갔다.
이 칠흙같은 어두움 속에서 갑자기 예수님이 내 앞에서 사라져 버렸다.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내 앞에서 전개 되어졌다. 갑자기 지옥에서 혼자 남겨 된 것이다. 공포심이 밀려왔다.
두려움이 내 영혼을 엄습해 왔으며 죽음의 그림자가 나를 사로잡기 시작했다.
나는 울면서 예수님을 불렀다.
"예수님, 어디 계세요? 주님, 제발 돌아와 주세요." 하며 울부짖었으나 아무 대답이 없었다.
"오, 나의 하나님, 저는 여기를 나가야 합니다." 라고 하며 울었다. 나는 어두움 속을 마구
달렸다. 어느 벽에 다다랐을 때 마치 그것이 숨을 쉬고 있는 것 같았으며 나를 안쪽으로 밀어
냈다.
나는 더 이상 혼자 있는 것이 아니었다. 옅은 노란색 빛을 띠고 음산한 웃음 소리를 내며
두 지옥 사자들이 내게 다가오더니 내 두 손을 덥석 움켜 잡는 것이 아닌가!
그들은 재빠르게 쇠사슬로 내 어깨를 동여매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를 더 깊은 "지옥 심장
부위" 로 끌고 갔다. 나는 예수님을 불렀다. 그러나 아무 대답이 없었다. 나는 울었으며 온
힘을 다해 저승 사자들과 싸웠다. 그러나 그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나를 어디론가 끌고
갔다. 그들의 힘에 비해 내 저항은 너무나 미비했다.
계속 깊이 들어 갈수록 내 육체에 무언가 닿는 느낌이 나면서 심한 통증이 느껴져 왔다.
내 살들이 뼈에서 벗겨지고 있는 것 같았다. 나는 너무 겁에 질려서 비명소리를 질러댔다.
두 지옥사자들이 나를 감방으로 데리고 가더니 집어던져 넣는 것이었다. 그리고 자물쇠를
채웠다. 나는 전보다 더 크게 울부짖었다.
그들은 나를 조롱하듯이 웃고는,
"울어봤자 다 쓸데 없는 짓이야. 네 차례가 되면 우리 주인님이 너를 부르실거야. 취미삼아
너에게 심하게 고문을 가하실거야." 라고 하였다.
지옥 심장부의 악취가 내 몸에 찌들어 버린 것 같았다.
"제가 왜 여기 와야 하나요? 제가 무엇을 잘못했나요? 제가 지금 미친 것은 아닌가요? 저를
나가게 해 주세요! 제발, 저를 여기에서 나가게 해 주세요!" 하며 울어댔다.
잠시후, 나는 내가 들어와 있는 감방의 벽을 느낄 수가 있었다. 둥그렇게 생겼으며 느낌은
살아있는 물체처럼 물렁물렁했다. 그 벽은 살아 있었다. 그리고 움직이기 시작했다. 나는
비명을 질렀다.
"오, 주님!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 건가요? 예수님, 어디 계세요?" 하며 불렀으나 메아리
만이 내 목소리를 싣고 되돌아 왔다.
두려움 - 세상에서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두려움-이 내영혼을 엄습해 왔다. 예수님이 나를
떠나 가신 후 처음으로 나 홀로 남아 희망이라고는 전혀 없는 이곳에서 낙오자가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흐느끼며 계속해서 예수님을 불렀다.
주님의 대답 대신에 어두움 속에서,
"예수를 불러봤자 다 쓸데 없어. 그는 여기 있지 않아." 하는 목소리만이 들려왔다.
아주 희미한 빛이 내 주의를 비추기 시작했다. 여기에 온 후 처음으로 다른 감방들도 볼 수
있었다. 그것들은 내 감방과 똑같이 생겼으며 감방 뒷벽이 모두 "지옥 심장부" 벽쪽으로 박혀
있었다.
바로 앞에서 누가 흐느끼고 있었다. 진흙같기도 한 끈적거리는 물체가 각 감방들을 흐르고
있었다.
옆에 감방에서 한 여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너도 이 고통의 장소에서 낙오자가 되었구나. 여기는 빠져 나갈 구멍이 전혀 없단다." 라고
말을 건네왔다.
빛이 너무 침침하였으므로 거의 그녀를 볼 수가 없었다. 그녀도 나처럼 자지않고 깨어
있었다. 그러나 다른 감방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잠들어 있는 듯 하였다.
"여기는 희망이 전혀 없단다. 오직 절망이다!" 라고 말하였다.
뼈저린 외로움과 심한 절망감이 내게 엄습해 왔다. 그녀의 말도 내게 도움이 되지 못했다.
"여기는 "지옥의 심장부위" 야. 이곳에서 우리는 고문을 당하지. 그러나 다른데서 고통당하는
영혼들에 비하면 우리가 받는 고통은 아무것도 아니야." 라고 그녀가 말했다. 나중에 안 것
이지만 그녀가 한 말은 거짓말이었다.
"때로 우리는 사탄앞으로 끌려 간단다. 사탄은 취미삼아 우리를 고문하고 있지. 사탄은
우리의 아픔을 먹고 살며 우리가 절망하고 슬퍼할 때마다 사탄은 강하여 진단다. 우리 죄는
언제나 우리 앞에 있지. 너도 알다시피 우리는 부정했잖아.
나도 한때는 예수님을 알았었지. 그러나 나는 예수님을 거절하고 하나님께로부터 돌아선
후에 육체만을 추구하며 살아 왔었다.
나는 여기 오기전에 창녀였단다. 돈을 위해서라면 사랑이라는 명목하에 남자든 여자든 마구
추구하였지. 그래서 많은 가정을 넘어뜨렸다. 여기에는 여자 동성연애자들이나 게이들,
간음한 자들이 와 있단다."
나는 어두움 속을 향해 외쳤다.
"저는 여기 속하지 않아요. 나는 구원받았단 말이에요. 나는 하나님께 속합니다. 내가 여기에
올 이유가 전혀 없단 말입니다." 라고 울며 소리쳤으나 아무 대답도 오지 않았다.
이때 지옥 사자들이 돌아와서 문을 열었다. 하나는 나를 끌어내고 하나는 뒤에서 나를 감방
밖으로 밀어내고 있었다. 지옥사자들이 나를 만질 때마다 뜨거운 불길이 와 닿는 느낌이
났다. 그들의 접촉은 나를 아프게 만들었다.
"오 예수님, 지금 어디 계세요. 예수님, 저를 도와 주세요." 하며 예수님을 부르며 울었다.
불소리가 한 번 확나며 위로 솟아 오르더니 내게 이르기 전에 앞에서 멈췄다.
마치 살이 내 뼈에서 도려내지고 있는 것 같았다. 상상해 본 적이 없는 고통과 괴로움이
나를 덮쳐 지나
가고 있었다. 도저히 믿음으로 버텨낼 수가 없을 것 같았다. 보이지 않는 무엇인가가 내
육체를 찢어내고 있었다. 박쥐모양으로 생긴 악의 영들이 나의 온 몸을 물어대고 있었다.
"사랑하는 주 예수님, 어디 계세요? 제발 저를 여기서 나가게 해 주세요!"
나는 강제로 밀리고 끌려서 광장같은 ??은 장소로 갔다. 그리고 쓰레기장처럼 생긴 제단
위로 던져졌다. 제단 위에는 큰 책이 펴져 있었다. 나는 사탄이 소리내어 웃고 있는 것을
들었으며 바로 사탄 앞에 내가 누워있음을 알았다.
사탄이 말했다.
"드디어 너를 잡았구나!"
나는 너무나 무서워서 거의 실신할 뻔 했으나 사탄이 말하고 있는 사람은 앞에 있는 다른
사람이었다.
"하 -- 하, 드디어 너를 멸망시킬 수 있게 되었구나. 너를 위해 어떤 벌이 있나 한 번 보자."
라고 사탄이 말하더니 책을 펴고는 손으로 읽어 내려갔다. 그 영혼의 이름을 찾자 형벌이
그에게 주어졌다.
"사랑하는 주님, 지금 내가 보고 있는 이 모든 것이 사실인지요?"
다음은 내 차례가 되었다. 악령들이 나를 강제로 사탄 가까이에 있는 제단으로 밀어냈다.
그리고 강제로 내 몸을 굽혀서 사탄에게 절하게 했다.
"나는 너를 오랫동안 기다렸지. 드디어 너를 잡게 되었구나. 너는 내게서 피하려고 했지만
나는 너를 이렇게 잡았지." 라고 하며 사탄은 얼굴 표정으로 승리의 미소를 띄어 말했다.
이전에는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무서움이 강하게 내게 엄습해 왔다. 다시 살이 내게서
찢어져 나가고 있었다. 큰 쇠사슬이 내게 드리워졌다. 쇠사슬로 드리워진 내 모습을 아래로
내려다 보았다.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육신은 다 사라지고 뼈만 남은 해골의 모습이 되었다. 구더기들이
내 몸속으로 기어들어오기 시작했다. 불이 발 밑에서 번져오더니 온 몸을 타고 올라왔다.
나는 고통중에 울부짖었다.
"오 주 예수님, 대체 이게 무슨 일입니까? 예수님, 어디 계세요?"
사탄은 나를 비웃고 또 비웃었다.
"예수님이 어디 있어, 내가 이제 너의 왕이란 말이야. 너는 나와 함께 여기 영원토록 있게 될
것이다. 너는 바로 이제 내 것이다." 라고 떠들었다.
나의 감정은 점점 무디어 갔다. 사랑도, 평화도, 따뜻함도, 심지어 하나님도 느낄 수 없었다.
상상할 수 없는 두려움과 미움과 감각적인 고통만이 더해 갈 뿐이었다. 이것들은 믿음으로
극복하기엔 너무 역부족이었다. 주 예수님께 구해 주시도록 있는 힘을 다해 그분을 불렀으나
아무 대답도 없으셨다.
"나는 이제 너의 왕이다." 라고 사탄이 이야기 하더니 손을 들어 자기 옆에 있는 지옥 사자
에게 지시를 내렸다. 그러자 그 못생긴 악령이 내가 있는 제단 위로 단숨에 올라왔다. 그
악령은 큰 육체와 얼굴은 박쥐모양 이었으며 손에는 손톱이 있었고 악취가 그에게서 풍겨
나왔다.
"주 사탄님, 이 여자를 어떻게 할까요?" 라고 물을 때 온 몸이 털로 뒤덮히고 얼굴은 돼지
모양을 하고 있는 다른 지옥 사자가 내게 다가 왔다.
"이 여자가 항상 무서움을 맛보도록 지옥 심장부에서 가장 깊은 곳으로 끌고가라. 나를
주님이라고 부를 때까지 감금해 두어라." 라고 사탄이 말했다.
나는 질질 끌려서 춥고 끈끈한 어두운 장소로 끌려갔다. 이 장소는 어떤 장소이기에
뜨거움과 추위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지 의아했다. 여전히 불은 나를 태우고 있었고
구더기들은 내 온 몸위로, 몸속으로 기어다니고 있었다. 사방에는 죽은 영혼들의 신음소리로
가득차 있었다.
"오 주 예수님, 제가 왜 여기 있는지요? 사랑하는 하나님, 차라리 죽고 싶어요."
갑자기 한줄기 빛이 들어오기 시작하더니 내가 있는 장소를 환히 밝히고 있었다. 예수님이
갑자기 나타나시더니 그의 팔로 나를 안으셨다. 그와 동시에 나는 어느새 나의 집에 돌아와
있었다.
"사랑하는 주 예수님, 어디 계셨어요?" 하며 나는 눈물을 흘리며 울었다.
예수님은 부드럽고 자상하게,
"캐더린, 지옥은 실제로 존재하느니라. 네가 몸소 지옥을 체험할 때까지는 확실히 알지 못할
수도 있단다. 너는 이제 지옥이 어떤 곳이며 지옥에 가는 것이 얼마나 비참한 일인지를 알게
되었지. 이제 다른 사람들에게 이것을 말해야 한단다. 반드시 이 과정을 거쳐야 아무런 의심
없이 이 모든 사실을 받아 들일 수 있느니라." 라고 이르셨다.
나는 너무 슬펐다. 그리고 너무 피곤했다. 나는 예수님의 팔에 안기듯이 쓰러졌다. 비록
예수님이 나의 온 몸을 회복시켜 주셨지만, 나는 멀리 멀리 가고 싶었다 - 예수님에게서, 나의
가족에게서, 그리고 모든 사람들로부터.
집에 있는 다음 며칠 동안 나는 너무 아팠다. 나의 영혼도 너무 슬펐다. 지옥의 무서운 모습
들이 눈 앞에서 떠나지 않았다. 내가 완전히 회복되는데는 며칠이 더 걸렸다.
정말 지옥은 있습니다 (제11장 바깥 어두운데)
밤마다 나는 예수님과 다시 지옥으로 돌아갔다. 지옥 심장부를 지날 때마다 나는 예수님
옆으로 더 바싹 다가가서 걸었다. 지난번 여기에서 일어난 일로 인하여
두려움을 한층 심하게느꼈다.
다른 영혼들을 구하기 위하여 하는 것이기에 나는 계속 앞으로 나아가야 했다. 내가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로만 가능할 것이다.
우리는 귀신들이 떼거리로 모여있는 장소 앞에 멈췄다.
그들은 노래부르고 자기들끼리 속삭이며 사탄을 찬양하고 있었다. 그들은 너무나 기뻐하는
것 같았다.
"자, 그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들어보렴." 하시며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우리는 오늘 저 집으로 가서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을 고문할 것이다. 우리가 오늘 이 일을
하면 주 사탄님이 우리에게 더 큰 힘을 주실거야. 자, 오늘 저들에게 더 많은 병과 질병과
저주를 가져다 주자." 라고 자기들끼리 이야기 하더니 일어나 춤을 추며 사탄을 찬양하는
노래를 부르며 사탄에게 영광을 돌리고 있었다.
한 귀신이 이야기했다.
"예수믿는 자들을 특별히 조심해라. 그들은 우리를 쫓아낼 수 있는 권능이 있단다."
"응, 맞아. 우리는 예수 이름 앞에서는 도망할 수 밖에 없잖아." 라고 다른 귀신이 말했다.
마지막 다른 귀신이,
"좋아, 오늘 밤에는 예수 믿는 애들한테는 가지 않도록 하자." 라고 동의했다.
예수님께서 말씀해 주셨다.
"나의 천사들이 내 백성을 저 귀신들로부터 지키고 있다. 그래서 귀신의 역사가 발전하지
못한다. 비록 믿지 않는 자들이 모른다 하더라도, 내가 그들을 보호하고 있단다. 나에게는
사탄의 궤계를 능히 멸할 수 있는 천사들이 수없이 많이 있느니라."
"이 지구와 공중에는 수많은 귀신들이 있단다. 지금까지 몇가지 귀신의 종류들을 네가 볼
수 있도록 허락하였었지. 다는 아직 네가 보지 못하였다. 이런 귀신의 활동 때문에라도
복음이 모든 이들에게 속히 전파되어야 한다. 진리만이 저 악한 영들에게서 사람들을 자유케
할 수 있단다. 내가 저들 악한 영들에게서 너희를 보호하겠노라. 내 이름으로만 저 귀신들을
쫓으며 자유를 얻을 수 있단다. 나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고 있느니라. 사탄을
두려워하지 말고 다만 하나님을 두려워하라."
우리는 지옥을 계속해서 걸어갔다. 예수님과 나는 몸집이 커다랗고 시커먼 사람을 보게
되었다. 그는 천사의 모양을 하고 있었으며 어두움(Darkness)을 뒤집어 쓰고 있었다. 그의
왼손에 무언가를 쥐고 있었다.
"이 장소는 "바깥 어두운데" 라고 불린단다."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나는 울며 이를 가는 소리를 들었다. 전에 한 번도 들어 본 적이 없는 절망의 소리였다. 우리
앞에 서있는 천사는 날개가 없었다. 그 천사의 키는 30피트(9m)정도 되 보였다.
그는 자기가 하고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알고 있는 듯 하였다. 그의 손에는 큰 원반
(Disk)이 들려져 있었다. 마치 그것을 던지려는 듯 그것을 높이 들고는 천천히 몸을 돌리고
있었다.
원반의 중앙에는 불이 있었다. 그리고 원반 가에는 어두움으로 덮여 있었다. 천사는 손을
원반밑으로 집어 넣고는 있는 힘을 다해 뒤로 가지고 갔다.
이 천사가 누구며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나는 궁금했다.
이런 생각을 할 때마다 예수님은 나의 생각을 미리 알고 계셨다.
"이곳이 바로 "바깥 어두운데" 니라. 내가 성경에 한 말을 기억하거라."
"나라의 본 자손들은 바깥 어두운데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마 8 :12)
"주님, 주의 종들을 말씀하시는지요?" 라고 묻자,
"맞단다. 나의 부름을 받은 후 주의 종이 된 사람들 중에서 다시 타락한 자들이지. 이들은
나보다 세상을 더 사랑했고 죄의 수렁에 빠져버린 자들이다. 그들은 전해야 할 진리는 전하지
않았고 거룩함은 그들에게서 떠났느니라. 이들은 차라리 아예 주의 종이 되지 않는 편이 더
나을 뻔 하였구나." 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나를 믿으라. 비록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너희에게는 아버지와 너희 사이에 중보자가
계시느니라. 만일 네가 회개하면, 나는 너희의 모든 불의에서 너희를 깨끗게 할 것이요.
만일회개치 아니하면, 나는 네가 알지 못하는 시간에 오리라.
그리고 너희는 믿지 않는 자들과함께 믿음에서 끊어지고 바깥 어두운데 있으리라."
나는 이 어두움의 천사가 큰 원반을 저 어두움 속으로 던지는 것을 지켜 보았다.
내가 한 말 즉, 그들이 "바깥 어두운 데 쫓겨 나리라" 는 구절이 바로 이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 큰 원반은 던져졌고 우리는 공중으로 날아가는 그 원반을 따라 갔다. 우리는 원반의 안을
들여다 보았다.
원반의 중앙에는 불바다가 있었으며 파도가 출렁이듯 불이 파도 치고 있었다. 불바다 안에는
사람들이 불바다를 빠져나가려고 애를 쓰고 있었다. 거기에는 귀신들도 악령들도 없었다.
원반(Disk) 바깥쪽은 칠흙같은 어두움으로 깔려 있었다. 오로지 불바다에서 나오는 빛만이
내부를 밝히고 있었다. 그 불빛으로 안에 일어나고 있는 상황을 볼 수 있었다. 사람들이 불
바다에서 헤엄쳐서 불 바닷가 해변으로 빠져 나오려고 애를 쓰고 있었다.
몇 명의 사람들이 해변가에 거의 이르렀을 때 불바다 중앙에서 흡입하는
그 어떤 힘에 의하여 다시 중앙으로 되돌아 왔다.
불이 그들을 태워 살점들이 하나도 없는 뼈만 남은 모습으로 변했다. 비로소 이곳이 고통을
당하는 또 다른 지옥의 일부임을 알았다.
이때 환상속에서 천사들이 봉함(Seals)을 열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그 봉함 안에는 각
나라와 민족들이 갇혀 있었다. 천사들이 그 봉함을 깨뜨릴 때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 불
바다로 빠져 들어갔다.
나는 그 불바다에서 내가 알았던 타락한 주의 종을 보았다.
그 불속으로 떨어져가는 영혼들의 광경을 바라보면서 눈을 돌릴 수가 없었다. 그러나 그들이
불바다에 빠져 들어가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자는 아무도 없었다.
나는 울면서 주님께 사정했다.
"주님, 저들이 불에 닿기 전에 멈추게 해 주세요."
"귀있는 자는 들을 것이요, 눈 있는 자는 볼지니라. 캐더린, 너의 죄와 악을 위하여 울어라.
나의 종들에게 맡은 바 자기일에 충실할 것이며 주의 이름을 불러야 한다고 전해주기 바란다.
너를 이곳으로 인도한 이유는 나의 종들에게 이것을 알리기 위함이니라."
"너의 말을 믿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믿지 않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어떤 이들은
하나님은 좋으신 하나님이시니 사람들을 지옥에 보내지 않는다고 말할 것이다. 그러나
분명히 그들에게 두려워 하는 자, 믿지 않는 자는 지옥에서 각자의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고
말해 주어라" 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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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지옥은 있습니다 (제12장 뿔들)
"캐더린, 오늘밤 우리는 지옥의 다른 부분을 가보게 될 것이다. 뿔들에 대하여 너의 이야기를
나누고 싶구나. 이 뿔들을 통하여 어떻게 귀신들과 악의 영들이 지구위로 파견되는지 또 지구
에서 무엇을 하는지 보여주고 싶단다." 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실 때 내 눈 앞에는 환상이 열리기 시작했다. 환상속에서 나는 거의 다
쓰러진 농장을 하나 보았다. 그 농장 주변에는 죽은 나무로 가득했으며 뜰에는 키가 좀 자란
잡초들이 회색의 죽은 색깔로 무성하였다. 농장을 둘러싸고 있는 뜰 주위는 생명체라고는 볼
수 없었다. 죽음으로만 가득차 있었다. 주변에는 아무 건물도 없었다.
죽음의 냄새는 어디에나 있었다. 이것이 지옥의 일부임을 금방 알 수 있었다. 그러나 내가
보았던 것이 무엇인지를 이해할 수가 없었다.
농장 안쪽에는 거무죽죽한 유리창 너머로 희미하게 사람같아 보이는 것들이 있었다. 외모상
으로 사악함이 보였다. 그 중에 한 명이 현관을 향해 오더니 문을 여는 것이었다.
그는 덩치가 굉장히 컸으며 온 몸에 근육이 잘 발달되어 있었다. 그가 밖으로 나왔을 때 더
자세히 볼 수 있었다. 그는 키가 6피트(약 1m 83cm)정도 되었으며 역도 선수처럼 근육이 잘
발달되어 있었다. 그의 피부색도 주변에 죽어있는 모든 동식물처럼 창백한 회색이었다. 입은
옷이라고는 바지밖에 없었다. 바지 색깔도 피부색깔과 거의 차이가 없었다.
그의 육체는 뱀의비늘처럼 덮여 있었고 얼굴은 몸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굉장히 컸다.
머리가 너무 커서 다리는 머리를 지탱하기 위해 팔자다리처럼 바깥쪽으로 휘어져 있었다.
그의 발은 돼지 족발처럼 되어 있었으며, 그의 인상은 어떠한 표정이 없는 굳은 얼굴이었으며,
악의 형상을 하고 있었다.
얼굴에서 그가 늙었음을 알 수 있었다. 그의 눈은 통태 눈 같았으며 얼굴은 옆으로 넙적하게
퍼져 있었다.
환상속에서 나는 그가 현관을 나와 걷는 것을 보았다. 그가 걸을 때 지구가 흔들렸다.
작은 뿔 하나가 그의 머리 위에서 자라나기 시작했다.
뿔이 자라며 점점 커지더니 시야에서 보이지
않을 정도로 크게 되어 위로 올라가고 있었다.그가 걸어갈때도 뿔은 계속해서 자라고 있었다.
다른 뿔들이 그의 머리에서 또 자라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작은 가지 뿔들이 큰 뿔들에서 분리되어 나왔다. 그의 머리는 짐승처럼 되었다.
그는 힘이 넘치는 무서운 악마처럼 보였고 보는대로 무엇이든 부숴 버릴것만 같았다.
그가 한 발 짝 내 디딜 때마다 지구가 흔들거렸다.
"여길 주시해 보거라." 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뿔들이 계속하여 위로 몸을 비틀며 올라가더니 각 가정안에, 교회안에, 병원안에, 사무실
안에, 지구상에 있는 건물이라는 건물 안으로 다 뻗어 들어가고 있었다. 그 뿔들은 지구 전체
에 해를 입히고 있었다. 뿔들의 주인되는 짐승이 무엇이라고 하자 귀신들이 뻗어있는 뿔들을
통해 모든 건물안으로 침투하기 시작했다.
많은 사람들이 귀신들에게 속기 시작했으며 사탄의 함정에 빠져 들어갔다.
나는 "우리는 영적전쟁에 있느니라. 바로 선과 악의 싸움이니라." 라고 말씀하시는 성령님의
음성을 들었다.
뿔들에서 검은 구름같은 것들이 쏟아져 나왔다. 귀신들이 그 검은 구름 속에 숨어 위장한
채로 지구 곳곳에 투입되고 있었다. 하나님이 가장 미워하시는 가증한 것들이 거기에 다 모여
있는 것 같았다. 나는 지구 위에서 왕국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았다.
수백만의 사람들이 마귀의 세력을 따르고 있었다. 오래된 뿔들은 제거 되어지고 그 자리에
새 뿔들이 다시 자라고 있었다.
"이제 시작이니라. 이러한 것들은 지금고 있고, 전에도 있었고, 앞으로도 있을 것이니라.
많은 사람들이 자기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기보다 더 할 것이다. 마귀는 마지막 때가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알고 더 사납게 굴 것이다.
남자와 여자들이 각각 자기 가정을 사랑하며 차를, 부동산을, 빌딩을, 사업을, 은을, 금을
나보다 더 사랑할 것이니라."
"회개하라! 나는 질투하는 하나님이니라. 아들이나 딸이나 아내나 남편을 나보다 더 사랑
하는 자는 내게 합당치 아니하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
할지니라." 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뿔들이 지구표면 위로 올라오더니 하늘을 향해 높이 올라갔다. 새 왕국들도 위로 올라갔다.
온 땅에는 전쟁과 파괴가 있었다. 짐승에게 경배하는 자들이 많았다.
그 악한 짐승은 마치 무얼 생각하는 듯이 앞뒤로 왔다갔다 하였다. 짐승의 몸무게로 인하여
땅이 흔들렸다. 몇분 후에 그는 농장으로 되돌아 왔다. 땅에는 어두운 구름으로 덮혀져
있었고 많은 사람이 죽어 있었다.
온 세상은 대환란 중에 있었다. 나는 온 힘을 다해 기도하기 시작했다.
"오 주님, 우리를 도와주세요." 라고 울면서 기도했다.
그때 두 마리의 큰 짐승이 영적인 형태로 땅에서 솟아 올랐다.
그리고 서로를 향하여 싸우기 시작했다. 나는 그들이 지옥에서 왔음을 알 수 있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두 짐승들의 싸움을 구경하기 위해 모여 들었다. 두 짐승 사이에 또 다른
어떤 것이 땅에서 올라왔다. 그것은 큰 배였다. 두 짐승들은 싸우다 멈추고 올라오는 배를
지켜봤다. 두 짐승들이 배를 쳐다 보다가 그 배를 부수려고 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그 배를 파괴하지 못했다. 그래서 그들은 그것을 땅속으로 밀어 버렸다. 배는
땅속으로 묻혀 버렸다. 그 두 짐승들은 일대 일로 맞서 다시 전열을 가다듬었다.
"여기를 주목하거라." 하는 주님의 음성이 들려왔다.
배가 묻혀있던 땅속에서부터 빛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내가 보니, 그 배가 땅 위로 다시
올라타 큰 비행접시가 되었다. 두 짐승들도 자기들의 모습을 크고 검은 모습으로 스스로
탈바꿈하였다. 비행접시의 문이 열렸다. 그리고 밝은 빛이 안에서 흘러 나오더니 땅으로 계단
이 내려왔다. 그리고 안에서 음성이 들려왔다.
"지옥으로 꺼져라!"
대기중에는 마귀적인 역사로 가득찼다. 계속 지켜보면서 절망적인 생각이 들었다. 파괴적인
힘이 비행접시 안에서 나오고 있었다. 환상을 보고 있는 나는 계속 그 자리에 있으면 죽을 것
만 같았다. 어디론가 도망가고 싶었다. 비록 내가 영적인 상태로 있었지만 꼭 잡혀있는 것만
같았다.
갑자기 예수님이 나를 번쩍 안으시며 환상이 저 아래로 보일 때까지 위로 위로 올라가셨다.
아래있던 계단은 에스컬레이터가 되어 지구의 심장으로부터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었다.
내가 예수님 옆에 있을 때는 언제나 안전하고 보호받는 느낌이 들었다.
"이제 지옥을 나가자꾸나." 하는 주님의 음성이 들려왔다.
예수님이 계속 말씀하셨다.
"지금 보았던 일들은 앞으로 있을 일이니라. 모든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이것을 기록하거라."
라고 하셨다.
내가 본 환상 속에서 에스컬레이터는 귀신들과 악의 영들을 끌어 올리고 있었다. 두 짐승은
비행접시 모양의 배 양쪽에 서 있으면서 다시 모습을 바꾸었다. 짐승의 울부짖는 듯한 큰
소리가 났다. 마치 모터(Motor)가 가장 빠른 속도를 낼 때 나는 소리 같았다. 짐승들의 머리는
커져 있었다. 빛이 그들의 손을 비추기 시작했다. 결국에는 두 짐승과 배가 서로 힘을 합치고
있었다.
많은 영혼들이 잠자면서 걷는 것처럼 보였다. 그리고 두 짐승 중에 한 짐승을 향해 걸어가고
있었다. 몇 시간이 지난 후 등골이 오싹해지는 장면을 보게 되었다.
마침내 사람들이 한 짐승의 몸 속으로 걸어들어 가더니
그 짐승의 몸 전체가 사람으로 가득다 버렸다. 내가 들으니
다른 짐승이 비행기가 이륙할 때 나는 요란한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이 짐승은 비행접시 모양의 배에게서 큰 권능을 받는 듯 했다. 그리고 공중을 향해 날아
가는데 다시 사람의 모양으로 모습이 바뀌었다. 날아갈 때 그의 머리는 헤드라이트처럼 빛
으로 가득찼다. 그리고 그의 권능으로 빛나고 있었다.
그가 하늘속으로 사라질 때 쯤에 그의 머리는 다시 배 모양으로 바뀌었다.
두 번째 짐승이 사람들로 채워지고 있을 때 여전히 첫째 짐승의 날아가는 소리가 들려왔다.
둘째 짐승 속으로 사람들이 가득 찼을 때 마치 로켓이 그 자리에서 바로 위로 올라가는 것
처럼 이 짐승도 그렇게 위로 올라갔다. 마침내 두 짐승이 하늘에서 다시 만나더니 천천히
회색 하늘속으로 날아가 버렸다. 둘째 짐승은 다시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그들이 안
보일 때까지 비행기 날아가는 요란한 소리가 그들로부터 들려왔다.
나는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 수가 없었다. 나는 배를 보았고, 비행접시를 보았고,
그 비행접시가 땅위로 착륙하는 것을 보았다.
환상이 끝나갈 무렵 큰 재판하는 장소를 보게 되었다.
그리고 거기에는 심판하기 위한 큰 백보좌가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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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천국은 있습니다
제 3장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나를 안내하던 천사는 흥미로운 것을 보여 주었습니다. 이것은 전에 내가 매우 궁금하게 여기던 내용이었습니다. 천사가 내게 말했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지시를 따라 당신에게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것을 보여 드립니다. 지금 보여드리는 것은 자매님을 흥미롭게 만들 것입니다. 보여드리고자 하는 것은 한 영혼이 거듭났을 때 어떠한 일이 벌어지는지. 그리고 우리의 죄가 예수님의 보혈에 의해 어떻게 씻겨지는지를 알게 해 줄 것입니다. "자, 가서 하나님의 영광을 보십시다." 우리는 매우 빠른 속도로 천국에서 지상을 향해 내려갔습니다. 어느덧 지구에 도착했습니다. 어느 시골에 아름다운 교회 하나가 눈에 들어왔는데 이 교회가 어디에 있는지는 잘 알 수 없었습니다. 아주 시골 구석에 있는 조그마한 교회 같았습니다. 천사의 도움으로 교회 안을 들여다보니 줄잡아 30여명의 사람들이 앉아서 예배를 드리고 있었고 단상에 서 계신 목사님은 이사야서 55장 6절에서 7절 말씀을 가지고 설교하고 계셨습니다.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오라 그가 널리 용서하시리라 (사55:6-7)
이 모습을 보면서 큰 천사 하나가 교회에 서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나를 안내하는 천사가, "각 교회마다 큰 천사 하나가 꼭 있습니다. 큰 천사는 그 교회에서 봉사하는 나머지 천사들을 관리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교회에 있는 천사들 교회당에 들어가는 입구에는 책을 든 천사 둘이 서 있었습니다. 나를 안내하는 천사가 손으로 신호를 보내자 교회 지붕이 위로 열려서 완전히 뒤로 뒤집어졌습니다. 교회 안이 휜히 들여다 보였습니다. 두 천사가 목사님 오른편, 왼쪽에 각 각 서 있었습니다. 모두 합쳐 강대상에 4명의 천사가 목사님을 중심으로 직사각형 모양으로 서 있었습니다. 또 다른 두 천사가 예배당 제일 뒤편 양쪽에 한 명씩 서 있었습니다. 예배당 중간쯤에 또 다른 두 천사가 각각 양쪽에 한명씩 서 있었습니다. 그들의 손에는 책과 펜이 들려져 있었습니다.
나를 인도하는 천사가. "자, 보십시오.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라고 하였습니다. 헌금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헌금하는 시간에 천사들이 헌금하는 사람들의 마음 자세를 기록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지못해서 하는 것인지 아니면 기쁨으로, 자원하는 심정으로 기꺼이 하나님의 사역을 위해 드리는지를 체크하는 것이었습니다. 앞 단상에 있던 두 명의 천사들이 고개를 움직이며 지시를 하자 나머지 천사들이 그 지시를 따르는 것 같았습니다. 이러한 천사들의 활동은 사람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았으나 나는 천사들의 활동을 분명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나를 안내하는 천사가 "자, 더 자세히 보세요. 다른 일이 벌어집니다." 라고 말할 때 예배를 바라보고 있는 나의 위치가 말씀을 증거하는 목사님 뒤로 갑자기 옮겨졌습니다. 목사님 바로 뒤에서 온 성도님들과 교회 전체를 바라보는 위치로 옮겨진 것입니다 목사님께서 이사야서 55장 6절 말씀을 가지고 계속 설교 하셨습니다.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이때 교회 안에 수많은 천사들의 모습이 보였으며 말씀이 선포될 때마다 천사들이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것 같았습니다. 목사님이 말씀을 선포할 때 목사님 머리 위로 계속해서 기름 부으심이 이어졌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목사님의 입에서 나오고 있었습니다. 교회 뒤쪽 문이 열렸습니다. 술에 취한 사람이 비틀거리며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복도에 이르러 말하기를, "목사님이 말씀하시는 사람이 바로 접니다. 저는 주님이 필요합니다. 저는 구원받고 싶습니다. 저는 알코올 중독자입니다." 라고 하고는 강대상 가까이 까지 와서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울부짖었습니다. 두 분의 집사님들이 그 사람에게 가서 다정하게 손으로 그 사람의 어깨를 감싸며, "진심으로 구원받기 원하십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는 대답하셨습니다. "네, 진심입니다, 저는 알코올 중독자입니다. 여기에서 자유로워지고 싶습니다."
영혼이 구원받다 두 명의 천사가 어디로부터 더 나타나 지금 일어나고 있는 상황을 기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남자분이 하는 말도 다 기록하였습니다. 집사님들이 그 영혼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남자분이 죄로 가득차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집사님들이 같이 기도할 때 천사들 중 하나가 그 남자의 가슴을 탁 쳤습니다. 그러자 그 남자의 가슴에서 먹구름 같은 검은 연기가 빠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이 장면을 바라보면서 성경에서 말한 마음에서 나오는 죄에 대하여 생각해 보았습니다.
선한 사람은 그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그 쌓은 악에서 악한 것을 내느니라 (마12:35)
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마음에서 나오나니 이것이야말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도 도적질과 거짓 증거와 훼방이니 (마15:18-19).
남자분이 두 손을 들고 기도하기 시작할 때 그를 싸고 있는 넓고 검은 색의 보자기 같은 것들이 보였습니다. 그를 감싸고 있는 죄의 보자기 인 것 같았습니다.
그는 알코올 중독과 술취함의 사슬에 묶여 있었던 것입니다. 집사님 한 분이 그에게. "죄를 낱낱이 고해야 합니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당신의 죄를 용서해 주실 것입니다. 어린양의 피로 깨끗하게 씻어 주실 것입니다" 라고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그가 하나님께 죄를 낱낱이 고하며 회개 기도를 시작하자 천사가 다시 그를 한번 쳤습니다. 동시에 천사의 손에서 불같은 것이 나오면서 그를 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자 그를 둘러싸고 있던 검은색 보자기가 끝에서부터 한올씩 풀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보자기에서 실이 풀어져 나가더니 그를 덮고 있었던 보자기는 이제 더 이상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가 죄악에서 해방된 것입니다. 이것은 그 사람에게 엄청난 자유를 주었습니다. 그는 다시 두 손을 들더니 하나님을 찬양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일어섰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이 그에게 내려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를 변화시키신 분은 바로 주님이십니다. 그리고 그는 주님께 찬양을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두 명의 큰 천사들이 하늘로부터 내려와서는 우리 있는 쪽으로 왔습니다. 그리고 서로 쳐다보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자, 하나님의 영광을 보러 가십시다."라고 그 천사들은 말했습니다.
다시 기록의 방으로 우리는 큰 두 명의 천사와 함께 아주 빠른 속도로 다시 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천국 문을 지나서 금으로 된 천국 길을 따라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아주 빠르게 너무나 아름다운 방으로 안내되었습니다. 천사가 이르기를 ."자 여기에서는 무엇을 하는지 보십시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 곳은 긴 복도가 끝없이 이어져 있었으며 복도 양쪽으로 많은 방들이 있었습니다. "이런 방들이 천국에는 아주 많이 있답니다. 이곳은 기록의 방들이라고 불리웁니다. 지금 우리가 들어가고자 하는 방은 방금 지구에서 회심한 영혼에 대한 기록을 저장한 방입니다."라고 천사는 설명해 주었습니다. 그 방에 들어가자 지구상에서 보았던 천사들이 보였고 그 남자 분에 대한 기록을 다른 천사에게 건네주는 것이 보였습니다. 방의 모양은 직사각형으로 도서관 같았으며 높은 곳을 오르기 위해 사다리들이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벽은 책을 보관한 선반들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방 중앙에는 가로 2.4m 세로 1.2m 크기의 금으로 된 큰 책상이 하나 놓여 있었습니다. 책사이에는 각종 과일과 잎사귀 무늬가 새겨져 있었으며 책상 바로 옆에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높이는 일을 하는 천사들이 나란히 서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이렇게 예쁜 책상을 본 적이 없었습니다. 이방에서도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영광을 볼 수 있었습니다. 천사들은 사다리를 오르락 내리락 하며 부지런히 움직였습니다. 그들은 쉬지 않고 책을 가지고 내려왔다가 다시 제자리에 올려놓는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책꽂이에 꽂혀있는 책들의 색깔이 다 달랐습니다. 지상의 교회에서 보았던 천사들도 책꽂이에서 책을 꺼내 가지고 방 담당 천사에게 보여주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거듭난 남자에 대한 기록을 담은 책인 듯 했습니다. 나를 안내하는 천사가 말했습니다. "교회 예배시에 저 두 천사들을 본 적이 있으시지요?" "네, 그렇습니다" "천사들의 손에 들려 있는 책이 보이시지요?" "네" "저 책은 그 교회에서 거듭난 사람에 대한 기록이랍니다. 책꽂이에서 뽑아서 방 담당천사에게 보여주기 위해 기다리는 중이랍니다." 나를 안내하는 천사가 각 방마다 방을 담당하는 천사가 있다고 말해 주었습니다. 방안에 있는 모든 기록은 방 담당 천사를 거쳐서 나가며 이 모든 순서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이루어진다고 했습니다. 방 담당 천사는 금발 머리에 빛나고 하얀색 드레스를 입고 있었으며 그 드레스는 금으로 입혀져 있었습니다. 날개는 길이가 3m 60cm 정도 되는 듯 하였으면 지금까지 본 천사들 중 제일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방 담당 천사는 그 방 전체를 관리하며 방에 있는 모든 기록을 처리하고 있었습니다. 그 천사가 나를 보더니 오라는 표시를 했습니다. 하나님의 권능이 나를 움직이더니 자동적으로 내가 그 천사의 옆으로 옮겨져 갔습니다. 방 담당 천사가 이르?綬?. "당신은 이곳에 오도록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이제 이것을 보고 지상에 내려가서 사람들에게 보았던 것들을 알리도록 하십시오." 라고 하였습니다.
기록 보관하기 하나님을 찬양하는 큰 소리가 사방에서 들렸고 벨소리도 울렸습니다. 기쁨과 즐거움과 웃음을 지은 천사들이 한 손에 책을 들고 방 담당 천사에게 보고하기 위해 줄을 서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권능과 행하시는 일로 인하여 하나님을 높이고 찬양하였습니다. 나를 안내하는 천사가 내게 물었습니다 "책상 앞에 있는 두 천사가 보이시나요?" "예" " 그 남자 분이 회심 할때 저 천사들이 같이 있었습니다." 방 담당 천사가 책을 열었습니다. 그러나 나는 무엇이 기록되어 있는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천사가, " 이것은 그 남자에 대한 기록이랍니다"라고 말하면서 그 책을 내게 보여 주었습니다. 절서 정연하게 기록이 되어 있었으며 글자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나라 이름, 주 이름, 도시 이름, 교회 이름 등이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방 담당 천사가 내게 그 교회 목사님의 성함이 무엇인지 그때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 장소에 있었는지를 일러 주었습니다. 심지어 예배순서까지 그 책에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모든 기록이 너무나 상세하게 적혀 있었습니다. 그때 예배를 참석했던 각 사람들의 이름과 헌금에 대한 자세한 내용들이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구원받았던 남자의 이름, 구원받을 때 선포되었던 메시지 내용, 거듭난 정확한 시간을 초 단위까지 정확하고 꼼꼼하게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나는 외쳤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이 남자 분이 회개한 내용과 회개한 것들이 기록되어 있었으며 예수님을 구주로 주님으로 영접한 기도 내용도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여기까지 기록을 살펴보았을 때 방 담당 천사가 두 천사들에게, "그때 당신들은 그 남자가 거듭나는 것을 보았습니까?"라고 묻자 "네, 저희들이 증인들입니다. 우리는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구세주를 영접하였습니다. 이 모든 과정을 우리가 지켜봤습니다"라고 증언했습니다. 이 때, 순식간에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소리가 사방에서 울려 퍼졌습니다. 기쁨의 환성 소리와 하나님을 찬양하는 소리가 큰소리로 울려 퍼졌습니다. 천국에 있는 모든 이들이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것 같았습니다. 방 담당 천사가 그 남자의 기록책에 뭐라고 쓰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책을 덮었습니다. 그 책은 굉장히 두꺼웠습니다. 그가 내게, "당신 뒤를 보십시요."라고 하자 나는 뒤를 돌아보았습니다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속받은 수많은 사람들이 하얀 세마포 옷을 입고 영광 가운데 서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보혈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거룩한 성도들이 찬양으로 하나님을 높이고 있었습니다.
나의 죄를 씻기는 예수의 피밖에 없네 다시 성케 하기도 예수의 피밖에 없네 예수의 흘린 피 날 희게 하오니 귀하고 귀하다 예수의 피밖에 없네
거듭난 남자에 대한 기록책이 즐거워하는 성도들 중 한사람에게 건네졌습니다. 그러자 책 각 페이지에 기록된 죄들이 깨끗하게 씻겨져 가는 것이었습니다. 성도들이 그 책을 같이 높이 들어 올렸습니다. 각 장 속에 기록되어진 지난날의 더러운 죄들이 예수님의 보혈에 의하여 깨끗하게 씻겨 내려가고 있었습니다. 그 남자의 죄는 모조리 다 씻겨져 내려갔으며 남아있는 죄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이 때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에 생각이 났습니다.
나 곧 나는 나를 위하여 네 허물을 도말하는 자니 네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사43:25)
오, 나의 하나님. 이 얼마나 아름다운 하나님의 말씀인지요? 말씀하신 대로 이루시는 하나님께 한없는 찬양이 흘러나왔습니다. 남자의 모든 죄가 어린양의 보혈로 깨끗하게 씻겨진 것입니다. 그리고 그의 책은 머리카락이 아름답고 긴 천사에게 옮겨졌습니다. 그들은 서로 인사를 하고는 다시 하나님의 영광을 돌렸습니다. 나를 안내하는 천사가 "자, 이제 다시 하나님의 영광을 보러 가십시다"라고 하자 우리는 그 긴 복도를 아주 빠른 속도로 통과하고 있었습니다.
어린양의 생명책 다시 우리는 하나님의 보조가 있는 곳으로 왔습니다. 뿔 나팔(Horn)이 울리고 나팔(Trumpet)소리가 퍼졌습니다. 영광의 구름이 보좌를 둘러싸고 환하게 빛났으며 보좌 주위에는 천둥과 번개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천사 하나가 책을 하나님의 제단위에 놓고 절을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큰 음성이 공기를 뚫고 울려 퍼졌습니다. 한 말씀 한 말씀이 선명하게 들렸습니다.
"지금 내 아들의 피로 한 영혼이 구속함을 받았느니라. 내 아들의 보혈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은 것이니라" 이렇게 말씀하시자 천국의 모든 종들이 울리기 시작하고 천국 백성들은 큰 소리를 외치며 하나님을 찬양하며 경배를 드렸습니다. 하나님의 제단 위에 어린양의 생명책이 놓여 있었습니다.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오지 못하되 오직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 뿐이라 (계21:27)
보좌 위 구름 속에서 한 손이 나와서 제단 위에 있는 책에 그 남자의 이름을 기록하였습니다. 어린양의 생명책에 말입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성도 여러분, 우리들의 이름이 바로 이 생명록에 기록되어 있는 것입니다. 나를 안내하는 천사가 "자, 와서 하나님의 영광을 보십시요"라고 말하고는 빛보다 빠른 속도로 나를 데리고 어디론가 갔습니다.
생명수의 강 주님께서 성도들을 생명수 강으로 인도 하셨습니다 생명수의 강은 하나님과 어린양의 보좌로부터 나와서 흘러갔습니다.
또 저가 수정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양의 보좌로부터 나서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 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실과를 맺히되 달마다 그 실과를 맺히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소성하기 위하여 있더라 (계22:1-2)
성도들이 생명수 강을 통과하자 아름다운 하얀 세마포 옷으로 단장되었습니다. 그들은 강에서 나오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라고 외쳤습니다. 계시록에 있는 말씀이 생각이 났습니다.
장로 중에 하나가 응답하여 내게 이르되 이 흰 옷 입은 자들이 누구며 또 어디서 왔느뇨 내가 가로되 내 주여 당신이 알리이다 하니 그가 나더러 이르되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계7:13-14)
보좌 앞 다시 보좌 앞에 섰습니다. 보좌 앞에서 나팔 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보좌 앞에 서 있다는 감동으로 온 몸이 떨려왔습니다. 보좌 주위에서 사역하는 열두명의 천사들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들은 가슴에 흉배를 붙이고 그 흉배 위에는 각가지 아름다운 보석들이 있었고 머리 위에는 진귀한 색채들로 장식되어 있었고 옷 가장자리는 금으로 수가 놓여 있었습니다. 장엄한 나팔 소리가 울려 퍼지자 성도들과 천사들이 큰 떼를 이루어 모여들었습니다. 그들 모두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었습니다.
구속받은 자들 남녀노소 나이에 상관없이 구원받은 사람들은 너무나 아름다워 보였고 영화롭게 보였습니다. 이들은 공간에 떠 있는 유령 같거나 연기가 아닌 지구상에 있는 우리와 똑같은 사람들입니다. 사방을 둘러봐도 천사들은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하는 일을 쉬지 않고 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보좌에서 들려오는 음성이 있었습니다.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가로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계21:3-4)
보좌는 영광의 구름으로 가리워져 있었고 천둥, 번개를 동반한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이 때 구름 속에서 하나님의 손이 나오더니 성도들의 눈물을 친히 닦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인 성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저희들의 이름이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것을 보았노라. 주님의 기쁨에 동참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노라"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들으면서 다시 한 번 성경에 기록되어진 하나님의 말씀들이 생각이 났습니다. 주님은 그 자리에 있는 성도들의 머리 위에 금으로 된 면류관을 씌워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흘러 넘쳤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은 이 땅에서 뿐만 아니라 저 하늘나라에서도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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