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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과지옥2/666짐승의 표·4

[스크랩] 손에 칩 이식한 `인간 사이보그` 화제





네티즌 사이에서 스타로 추앙(?)받던 '인간 사이보그'가 6일 밴쿠버 선과 로이터 등 주요 언론에 소개되었다.

캐나다 밴쿠버에서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애멀 그라프스트라(Amal Graafstra)(29세)는 자신의 손등에 RFID 칩- 전파 주파수 인식 칩 - 을 이식했다.

이후 그의 생활을 너무나 편리해졌다. 그가 다가서면 리더기가 칩의 정보를 읽어 문을 자동으로 연다. 컴퓨터의 복잡한 암호를 외울 필요도 없어졌다. 자동차 문도 저절로 열린다. 최악의 경우 발가벗은 상태라도 집안으로 들어올 수 있다고 그라프스트라는 말한다. 그는 컴퓨터 시스템과 상호작용하는 '사이보그'인 셈이다.

쌀알 만한 칩의 가격은 약 3천원이며 리더기는 5만원 정도이다.

그라프스트라의 실험은 대단히 신기하고 창의적인 것으로 여겨진다. 인간과 컴퓨터 시스템을 하나로 연결하는 모험적 시도인 것이다. 현재 전 세계에서 약 20명 정도가 칩 이식 실험에 동참하고 있다고.

한편 그라프스트라의 애인인 제니퍼 톰블린도 손에 칩을 이식했는데, 편리하고 흥미로울 뿐 불편은 전혀 없다고. 통증도 없고 때로는 칩이 손에 들어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지도 못한다고 그녀는 말했다.

칩은 손등 속에서 약 100년간 작동을 하게 된다. 칩 이식은 수술을 통해서도 가능하지만 그라프스트라는 직접 손에 칩을 집어 넣는 엽기 행각으로 네티즌을 깜짝 놀라게 했었다.

최용희 기자 (저작권자 팝뉴스)
출처 :다시오실 예수님 원문보기 글쓴이 : 천국복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