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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생활정보

식초 분무기에 담아 뿌리면 화장실 냄새 줄어

일년 내내 습기가 가득해 세균과 곰팡이의 온상이 되기 쉬운 화장실과 변기 청소도 쉽고 깔끔하게 할 수 있는 요령이 있다. 변기 청소를 할 때는 먼저 세정제를 위에서부터 돌려가며 충분히 뿌려주고 그대로 잠시 두었다가 세정제에 의해서 변기의 때와 곰팡이가 불어나면 구석구석 헌 칫솔로 닦아낸다. 변기 덮개는 긁힌 자국이 남지 않도록 스펀지에 중성세제를 묻혀 닦고 마른 걸레로 물기를 말끔하게 제거하면 된다. 화장실 세균 제거를 하려면 세정제를 희석시킨 분무기를 준비해두었다가 필요할 때마다 수시로 뿌려주면 청소와 소독은 물론 화장실 특유의 냄새도 없애준다. 변기 안쪽의 때는 먹다 남은 콜라를 부어 넣거나 변기 안에 화장지를 넣은 후 세정제를 부어 물을 내리면 깨끗이 없어진다.

자주 청소하기 힘들 때는 식초를 희석시킨 물을 분무기에 담아 틈틈이 변기 주변에 뿌려주면 청소 횟수도 줄고 냄새도 현저히 줄어든다. 세정제로 화장실을 청소할 때는 화장실 문을 미리 열어놓고 환풍기를 켜 놓은 상태로 청소를 하자. 청소 후 세정제 특유의 강한 냄새가 집 안에 가득하다면 청소한 곳에 식초를 몇 방울을 뿌려주면 냄새가 없어진다.
구조가 다소 복잡한 비데는 어떻게 청소하면 깨끗할까? 세균 없는 비데를 사용하려면 주기적인 노즐 청소와 외관 청소가 중요하다. 우선 노즐은 조작부의 노즐청소 버튼을 누른 뒤, 노즐을 앞으로 빼서 청소한다. 손으로 노즐을 잡아 당겨 앞으로 뺀 다음 부드러운 스펀지나 솔 등에 물을 묻혀 가볍게 닦아준다. 무리한 힘을 가하면 노즐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자. 노즐 청소가 끝나면 비데 본체를 변기로부터 분리시킨다. 이때 주의할 점은 중간 급수 밸브를 잠그고 전원 코드를 뽑은 안전한 상태에서 해야 한다는 것. 본체는 부드러운 스펀지나 천에 주방용 중성세제를 묻혀 부드럽게 닦아낸다.

장기간 비데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 교원L&C 제작팀 최준원 대리는 "만약 가족 여행 등으로 비데를 장기간 사용하지 않을 경우는 변기 속에 있는 물을 반드시 빼줘야 한다. 온수 탱크 내부의 물이 더러워지면 사용시 피부 염증이나 비데의 고장 원인이 될 수도 있으며 동결의 우려도 있다"고 조언한다. 비데의 물을 빼려면 먼저 전원 플러그를 콘센트에서 뽑고 T자 연결관의 급수 밸브를 잠가 비데 급수를 멈추게 한다. 그런 다음 본체 뒷면의 배수구를 열어 물탱크 내부의 물을 완전히 빼내면 된다.


 

비데청소요령
조작부의 노즐청소 버튼을 누른 뒤, 노즐을 앞으로 빼서 청소한다.
손으로 노즐을 잡아당겨 앞으로 뺀 다음 부드러운 스펀지나 솔 등에 물을 묻혀 가볍게 닦아준다.
노즐 청소가 끝나면 비데 본체를 변기로부터 분리시킨다(중간 급수 밸브를 잠그고 전원 코드를 뽑은 안전한 상태에서 해야 한다).
본체는 부드러운 스펀지나 천에 주방용 중성세제를 묻혀 부드럽게 닦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