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선수단에 생체여권제도 도입

잇따른 도핑 스캔들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세계 사이클에 도핑 방지를 위한 생체 여권 제도가 공식 도입됐다. 15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세계사이클연맹(UCI)은 덴바크에서 열린 운영위원회를 통해 선수 개인별로 의학적 프로필을 만들어 도핑 여부를 밝히는 생체 여권 제도를 운영키로 결정했다. UCI는 이에 따라 프로 선수들의 혈액과 소변 샘플을 수집해 프로필을 만든 뒤 도핑테스트에서 얻은 결과와 비교해 차이점을 찾는 방식으로 금지 약물 사용 여부를 검사하게 된다. UCI는 이와 함께 비정상적인 결과가 나와 도핑 의혹의 소지가 있는 선수는 검사 뒤 15일간 경기에 나설 수 없도록 출전 규정을 강화했다. `도핑과의 전쟁'을 선포한 UCI는 지난 3월 5백만유로(한화 80억원)을 들여 생체 여권 시스템을 운영하는 재단을 설립, 선수들의 혈액과 소변을 수집해 왔다. nicemasaru@yna.co.kr

출처 :주님이 오십니다. 원문보기 글쓴이 : 윤다니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