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천국과지옥2/666짐승의 표·4

바코드 수천배 용량 ‘보코드’ 등장

http://media.daum.net/foreign/america/view.html?cateid=1043&newsid=20090728103307241&p=yonhap



'바코드(barcode) 비켜라, 보코드(bokode) 나가신다.'

기존 흑백 수직선으로 이루어진 바코드에 비해 크기가 훨씬 작으면서 수천 배나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는 '보코드'가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크기가 작은 식품 포장이나 소형 게임장치에도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영국 BBC뉴스가 28일 보도했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진이 개발한 보코드(사진)는 발광다이오드(LED)와 이를 덮은 작은 덮개와 렌즈로 구성돼 있으며 일반 휴대전화 카메라로 판독할 수 있다. 보코드에 담긴 정보는 덮개를 통해 흘러 나오는 빛으로 파악할 수 있다. 또한 기존 바코드에 비해 훨씬 작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바코드는 가로 3.73㎝, 세로 2.7㎝이지만 보코드는 지름 3㎜의 원형이다.

작지만 빛을 통해 정보를 판독할 수 있는 점이 특징. 이에 따라 바코드가 30㎝ 이내 거리에서만 내용을 읽을 수 있는 반면 보코드는 4~6m 떨어진 곳에서도 휴대전화 카메라로 내용 검색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