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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과지옥2/천국과지옥·3

죽음을 통하여 살아계신 하나님과 사후세계를 보았습니다.

죽음을 통하여 살아계신 하나님과 사후세계를 보았습니다.

 

저는 현재 중국에서 북경온누리 교회에 다니고 있는 박경숙자매(35)입니다. 날마다 하나님의 평안과 은혜가운데 주님을 찬양하며 살아갑니다. 제가 이 글을 올리는 것은 하나님과 사후세계를 제가 본대로 나누고 싶어서 입니다. 물론 죄를 지은줄은 알지만 주님앞에 깊이 회개하며 이 글을 나눌까 합니다. 저는 29살에 10여년간 악한 영의 괴롭힘을 당하다가 자살이라는 인간이 지어서는 안될 큰 죄를 지었습니다. 그러나 사후에서 하나님을 만났고 그분의 전능하신 능력으로 저의 상처를 치유받았으며 다시 살아났습니다.

 

20살때 부터 제 귀에 이상한 소리가 들렸습니다. 아무도 들을수 없고 제 귀에만 들리는 소리였습니다. 지금 생각하여 보니 그 소리는 속삭이는 듯한 소리로 제 생각속에, 머릿속에 있던 것인데 그것이 큰 소리로 들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제 내부에서 나는 제 자신의 소리인지 외부에서 누군가 신적인 존재가 말하는 것인지 알수 없었습니다. 혹시 천사가 내게 말하려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지만 제 귀를 찢는 그 소리는 악마와 같았습니다. 그는 나를 너무나 잘 알고 있었고 항상 나를 주시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나를 잘 아시는 분은 하나님과 나밖에 없다고 믿었었는데 그 소리는 계속 나를 따라다녔습니다. 창문밖에서도 들리고, 벽에서도 들리고, TV에서도 들리고,라디오에서도 들리고, 심지어 사람을 통하여서도 들렸습니다. 저는 귀신에 씌인줄 알았습니다. 공부에 집중을 할 수 없어 울고있는 나를 친구가 위로해주곤 하였습니다.

 

그 낯설지 않은 소리는 계속해서 제 속을 파고 들었습니다. 저는 심판대에라도 선 사람마냥 그 소리가 내 속에 감추어진 모든 악한 생각들과 수치심까지 읽어내는 소리를 들어야만 했습니다. 만천하에 공개되어버린 나의 죄악 때문에 나의 영혼은 수치심과 함께 깊은 수렁으로 곤두박질쳤습니다. 급기야 저는 우울증이 찾아왔습니다. 누구와도 말하기 싫었고 이런 나의 상황을 아무에게도 알릴수가 없었습니다. 지금은 그것이 정신분열증이라는것을 알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많이 좋아졌지만 그때는 어찌해야 할지를 몰랐습니다. 아무리 못들은척, 아무것도 아닌척 하려 하였지만 그 소리는 날마다 나의 영혼과 마음을 찢어놓았습니다.

 

저는 매일 밤을 몸부림치며 울었고 다음날 아침에는 제발 죽어서 깨어나지 않게 해달라고 진심으로 기도하였습니다. 몸까지 칼로 쑤시는 듯 아파왔습니다. 밤마다 온몸이 저절로 요동을 치며 내부에서 부터 진동이 사라지지않아서 얼마나 두렵고 무서웠는지 모릅니다. 저는 그 모든 것이 싫어서 아무도 없는 곳에가서 악을 쓰고 소리를 지르며, 발버둥을 쳐보았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하나님 살려달라는 기도 조차 제 입에서 나오지 않았습니다. 기도 할때마다 가슴이 너무 아프고 눈물이 폭포수처럼 쏟아져서 더 이상 기도는 할 수가 없었습니다. 엉엉 울기만 하였습니다. 제 몸에 눈물 한방울 남지 않아 더 이상 울 수 조차 없을때까지 저는 울고 울고 또 울었습니다. 저는 눈물이 그때 모두 말라버려 지금도 눈물을 흘리지 않습니다. 저는 이렇게 사느니 죽기만을 바라고 있었습니다. 아무 희망도 더 이상  가질 수 없었습니다. 모든 희망과 소망이 제 영혼으로부터 떨어져 나갔음을 느꼈습니다. 저는 이러한 것을 이기기 위해 날마다 찬양을 통하여 주님앞에 나아갔지만  제 속은 이미 미친 사람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소리는 그치지 않았습니다. 제 뇌리는 너무나 쇠약해지고 있었고 그 소리에 압도당해 이겨낼수 없을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10년을 그렇게 살다가 모든 것을 포기하고 정신을 차리지 못하였을 때입니다. 그 소리는 큰 일이라도 일어날듯이 절더러 약을 먹고 죽으라고 하였습니다. 안그러면 큰일이 생긴다고 하였습니다. 약을 먹고 안죽으면 어디가서 맞아죽을 것이라는 것입니다.저는 이미 이성을 잃은 상태에서 오히려 잘되었다 싶어, 이렇게 사느니 죽는것이 낮겠다 싶어 약을 먹기로 작정을 하였습니다. 제 정신이라면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을 마음먹은 것입니다. 약을 얼마나 샀을까요? 수면제를 가방 한가득히 샀습니다. 약국 사람들이 이상하게 볼까봐 여러 약국을 돌아다니며 약을 샀습니다. 여관에 들어가 3일치 숙박료를 미리 지불하였습니다. 그 여관 주인께는 지금 생각해도 너무나 죄송한 일입니다. 저는 신분증을 태워버리고 핸드폰을 망가트렸습니다. 1.5L오렌지쥬스와 함께 그 약을 모두 먹어버렸습니다. 그 때 까지도 저는 아무 생각이 없었습니다. 과자 먹듯 그 약을 모두 삼켜버린 것입니다. 약을 먹기는 너무나 쉬운 일이었고 영원히 잠에서 깨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그 순간에 기도를 하였습니다. 하나님, 저를 천국에 보내시려면 지금 보내주시고, 지옥에 보내시려면 지금 보내주세요... 더 이상은 못 참겠어요.... 그때가 2002년 2월 15일입니다.

 

그러나 침대에 누워있던 저는 잠은 커녕 정신만 더 들어왔습니다. 머릿속에 현광등같은 것이 켜졌다 꺼졌다 하였습니다. 한참 후 제 온 몸이 불에 타는듯 뜨거워 졌고  머릿속에는 전깃줄이 스파크를 일으키며 퍽퍽 터져나가는듯 하였습니다. 그제서야 저는 후회를 하였습니다. 참을 수 없는 고통이었습니다. 죽는다는 것이 이렇게까지 두려운일인줄 알고 뒤늦은 후회를 하였습니다. 병원에라도 가고 싶었지만 이미 온 몸은 마비되었고 아무것도 느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제 시력이 점점 뒤로 물러나더니 저는 몸에서 떨어져나와 머릿속으로 쏙 들어가 버렸습니다. 제 육체와 영혼이 분리되자 머릿속에서 저를 괴롭히던 더러운 귀신이 "으악"하고 소리를 지르며 수채구멍 같은 곳으로 빠져나갔습니다. 저는 귀신의 정체를 처음보았고, 너무 너무 더러운 존재였으며, 귀신이 떨어져 나간 것이 매우  속시원했습니다.

 

저는 정신상태만 살아남은 속사람이 깜깜한 터널을 지나며 어디론가 가고있다는 사실에 그제서야 하나님 두려운 줄을 깨달았습니다. 이미 제 의지의 영역이 아닌 자동 시스템의 영역이었습니다. 제 의지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고 어떤 힘에 이끄려 어둠의 터널을 매우 느린 속도로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나무토막(책상)같은 것을 제 속 사람이 뚫고 지나 올라갔습니다. 제 귀에서 "딱"하는 소리와 함께 누런 종이 한장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그것은 돌돌 말리더니 어둠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신기하였습니다. 조금 더 지나가다가 발이 미끌하였습니다. 그곳에 빠지지는 않았지만 그곳에 빠지면 지옥에 갈것만 같았습니다. 조금 더 가다가 목구멍같은 구렁이 하나 있는데 그곳에 똥보다 더 더러운 뭔가가 있었습니다. 저는 그렇게 더러운 것은 난생 처음보아 흠? 놀랐습니다. 조금 더 가다가 제 옆으로 낭떨어지 같은 것이 느껴졌습니다. 물탱크같은 큰 지하실처럼 느껴졌습니다. 천사가 저를 따라와 그 밑에 이 사람이 거기에 있느냐며 누군가에게 물었습니다.  천사는 키가 컸습니다. 그는 나에대한 기록이 적혀 있는  작은 책을 뒤적이고 있었습니다. 저는 모태신앙인데 제가 어릴적에 예수님의 말씀에 처음으로 은혜를 받고 기도하는 모습이 환상처럼 보였습니다. 그 누군가가 지옥 밑바닥까지 훑어본냥 저는 그곳에 없다고 천사에게 대답하였습니다.

 

그곳을 지나 얼마 후 그나마 살아있던 마치 유리구슬 같던 제 머리(정신상태)가 퍽하고 깨어졌습니다. 저는 연기같은 상태로 존재하였습니다. 크나큰 두려움이 느껴졌습니다. 그러더니 연기마저 사라지고 없어졌습니다. 저는 무(無)의 상태에서 고통스러운 비명을 질렀습니다. 비명 소리마저 들리지 않았습니다. 저는 지옥에 온줄 알았습니다. 나중에 천사가 하는 말이 그것은 없어진 것이 아니라 제 영혼을 찾아 이동중이었다고 합니다. 잠시 후 "헉!!!"하면서 큰 숨이 저를 삼켰습니다. 하늘나라에 있는 저의 신령한 새 몸이었습니다. 그 신령한 새 몸의 무게는 새털처럼 가벼웠고 중력의 제한도 받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어마어마한 큰 영광의 모습이었고, 그곳은 천국이었습니다.

 

제 상반신만 천국에 들어가 있었습니다. 고통받던 제 육신의 피로, 아니 영혼의 피로가 모두 풀어졌습니다. 그 영혼의 상태가 심히 좋았습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만드시고 심히 좋았더라고 하셨는데 저도 심히 좋았습니다. 그렇게 심히 좋아보기는 난생 처음이었습니다. 세상에서 아무리 성공을 하고 출세를 하여도 그렇게 좋을 수는 없습니다. 그 제 자신의 모습은 세상에서는 상상속에서도 볼 수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천둥번개와 같았습니다. 살아있을때 신이 나고 기분이 좋을때 마다 그것이 그냥 기분인줄 알았는데 그 실체가 들어난 것입니다. 내 눈은 세상에 눈어두워지기 전의 해맑고 순수한 상태로 돌아갔습니다.

 

어린아이와 같은 상태로 돌아간 것입니다. "너는 이제 흙으로 돌아가 편히 쉬어라. 세상 끝날 부활할 것이다. 그때는 하나님께 충성한 이들이 받는 생명을 너도 나누어 받을 것이다"(다니엘12:13) 이 말씀처럼 더 이상 육신의 사람은 느낄 수 없었습니다. 그 신령한 새 몸은 거룩하고 경건하였습니다. 거룩과 경건이 세상에선 말로만 있더니 그곳에는 실재로 있었습니다. 또한 온유하고 겸손하였습니다. 말로만 듣던 온유와 겸손이 실재로 있었습니다. 너무나 강건하여 '피곤'의 '피'자도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신령한 몸 전체가 찬양과 영광의 신이었습니다. 내 머리는 마치 제가 알고 있는 하나님과 같았습니다. 그 영광스러운 머리를 하나님이라고 밖에는 표현할 말이 없습니다. 그 머릿속에는 천년의 시간의 흐르고 있었습니다. 천국에서는 하루를 살아도 천년을 산것과 같고 천년을 살아도 하루를 산것과 같다더니... 정말이었습니다.

 

그 순간이 천년과 같았습니다. 내 마음은 흰눈보다 희어졌습니다. 성경에서 말한 그대로 였습니다. 그리고 제 마음이 천국에 오른 순간 "할렐루야!"하며 기쁘게 외쳤습니다. 그 간사하고 악마같던 제 마음이 할렐루야를 외치다니 그 사실이 무엇보다도 기뻤습니다. 내 영혼은 빛나는 감람색의 옥보석 같았고 그 자체가 천국의 숨을 쉬고 있었습니다. 얼마나 아름답고 황홀하였는지 모릅니다!!!!!! 빛이 머릿속 끝까지 몸속 끝까지 환하게 비추고 있었습니다. 세상에서 받는 고난은 천국의 상급에비해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상한 것은 콧구멍으로는 숨을 쉬지 않았습니다. 등과 머리에 동전만한 구멍이 있어 그것이 스스로 숨을 쉬었습니다. 실제로 구멍이 난것이 아니라 숨만 쉬고 있었습니다.

 

또한 너희는 왕같은 제사장이라고 하시더니 실제로 왕의 모습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왕의 위엄과 사랑이 넘쳤습니다. 세상을 다 다스린다 하여도 이 왕 하나만 못하였습니다. 제사장의 모습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완전한 하나님의 양과 같은 자녀였습니다. 제 가슴속에서 죄는 더이상 잊혀지고 없었습니다. 가슴속에 달려있던 죄의 주머니를 어디다가 버리고 온냥, 주님은 나의 죄를 기억조차 하지않았고, 나또한 기억할 수 없었습니다. 제 영혼의 등(back)은 제가 살아서 느끼던 전세계였습니다.

 

그렇게 아름답고 위대하고 좋았습니다. 머리에는 사랑과 지혜와 은혜와 하나님에 대한 찬미로 넘쳐 있었습니다. 얼굴은 순수한 영혼의 얼굴이었습니다. 너무너무 순수하고 보석같아서 다른말을 붙일 수 없는 얼굴이었습니다. 그 얼굴은 하나님께 뭔가를 간절히 빌고 있는듯 하였습니다. 저는 가장 자신있고 영광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제 영혼은 찬양을 드리기에, 천국에서 살기에 부족함이 없는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경건과 거룩함... 그 자체였습니다. 기도할때 느껴지는 나 자신의 모습이었습니다. 기도할때에나 유일하게 그 모습을 조금이나마 찾을 수 있으니 기도 많이 하여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은 얼마나 우리의 눈물을 닦아주시기 원하시는지요? "예루살렘아 이제 일어나 환한 얼굴로 기뻐하며 네 얼굴에 광채가 빛나게 살아라. 내가 네게로 다시 왔으니 네 빛은 바로 여호와이기 때문이다. 내 영광이 너를 환하게 비추어 태양과 같이 밝을 것이다."(이사야60:1) 이 말씀과 같이 저는 태양처럼 환하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제게는 그 2~3초가 지구상에서 살았던 모든 세월들보다 더욱 가슴에 와 닿습니다. 나중에 천사가 하는 말이 저는 하늘의 빛의 세계로 들어가기위해 영혼들이 목욕을 하는 곳에 빠졌었다고 합니다.

 

천사같은 한 사람이 저만치서 나를 보고 있었습니다. 눈보다 더 흰 빛이 나는 옷을 입고 머리는 양털같은 검은색 긴 단발머리였습니다. 키가 컸습니다. 저는 누구인지 궁금하였습니다. 그렇게 아름답고 선하게 생긴 분은 난생 처음 보았습니다. 사자와 독수리처럼 영광과 위용이 넘쳤습니다. 얼굴은 백옥처럼 아름다왔습니다. 그 여호와의 불꽃같은 눈빛은 병으로 시들어버린 제 영혼(마음)을 소생시켰습니다. 말로는 형용할 수 없는 은혜가 느껴졌습니다. 그 분의 눈빛에서 저는 감시 거부할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느꼈고 그 눈빛는 너는 내 딸이다!하고 도장을 찍는듯 하였습니다. 저는 속으로 당신이 누구인지 물었습니다. 그때 그분은 당신의 몸을 보여주셨습니다. 갑자기 그분의 몸 주위로 엄청난 하나님의 눈들이 가득차 있는 것이었습니다.

 

 나중에 방언기도를 하고 있을때, 생각지도 않게 성경 에스겔 1장을 보라는 말이 입에서 툭!튀어나왔습니다. 그곳에는 제가 본 하나님의 모습이 나와있었고 저는 너무나 감격하여 에스겔 1장을 읽어보았습니다. "거룩하다, 거룩하다"천사들의 찬양소리가 하늘을 덮었고, 그 찬양소리 때문에 그 하늘을 악마가 틈을 탈 수 없었습니다. 그러고 보면 이세상의 하늘은 마치 악마가 틈을 타는냥 너무나 악하게 느껴집니다. 그 천국의 하늘은 거룩과 경건, 사랑과 그 크시고 선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품으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천국에 비하면 조잡해 보이는 우주가 환상처럼 보였습니다. 별들이 대략 7~8개정도 줄지어 일자로 서 있었는데 날보고 그리로 가라는것 처럼 보였습니다. 환상으로 사람 키만큼 커다란 연꽃도 한송이 보였습니다. 다른 한 사람이 빛 가운데 서 있었는데, 빛이 너무 세어서 다리만 보였고 그 다리에서는 제가 평소에 갈구하고 찾던 의의 빛이 쏟아져나왔습니다. 저는 순간 왁!!!하고 놀랐습니다. 그 다리 사이에서 하얀 면장갑같은 손이 나와서 제 영혼속으로 들어왔습니다. 그 손은 나를 다시 살려내려는듯 제 속을 살포시 만졌습니다. 그 때 저만치 서있던 하나님인것 같습니다만 그 하늘의 신에있는 수많은 눈중에서 그분의 가슴 아랫쪽에 있는 한 눈이 나와 저를 찾아왔습니다. 제가 살아서 평소에 믿던 하나님의 눈이었습니다. 저는 너무나 반갑고 좋아서 속으로 비명을 질렀습니다. 그제서야 그분이 하나님인줄을 알았습니다. 저는 그 눈 속으로 빨려들어가는듯 하더니 다시 세상에 있는 육신 속에서 정신이 들었습니다.

 

제 육신은 계속 숨을 쉬고 있었고 갑자기 속이 울컥하였습니다. 저는 밤새 얼마나 토했는지 모릅니다. 목구멍이 하수구처럼 벌어지고 구토가 하수처럼 쏟아져 나왔습니다. 어떤 힘이 제 뱃속의 모든 물을 토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때 제 귀에 "마음대로 못 죽는다"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다음날 아침 저는 희미한 정신을 겨우 차리고 여관을 나와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날밤 자던 도중 갑자기 숨이 쉬어지지 않았습니다. 놀라서 소리치는 내게 마침 함께 계시던 어머니께서 청심환을 먹여 숨이 돌아왔고 저는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았습니다. 5년이 지난 후에야 이 글을 쓰는 것은 하늘나라가 너무나 영광스러워 말로도, 글로도 표현할 수가 없었으나 이제는 글로 남겨야겠기에 차근차근 생각나는대로 기록하여 보았습니다. 또 한가지 이유는 자살이라는 죄가 너무도 크것이어서 저의 부모님께 너무나 죄송하였기 때문입니다.  다시는 이러한 죄를 짓지 않을것입니다. 하나님이 부르시는 그날 영광스럽게 죽어서 사랑하는 하나님의 얼굴을 다시 뵈올것입니다. 나를 죄에서 건지시고 다시 살아나게 하신 하나님께 너무나 감사하고 영원히 살아계신 그분을 찬양하여  이 글을 마칠까 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한국강해설교연구원 원문보기 글쓴이 : 순수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