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인근서 이틀간 66차례 지진
약한 지진 합치면 99차례
일본 수도 도쿄(東京) 인근 도치기(檜木)현과 시즈오카(靜岡)현에서 이틀간 크고 작은
지진이 잇달아 발생했다.
18일 오전 5시41분쯤 도쿄 서북부 도치기현 남부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일어났다.
18일 오전 5시41분쯤 도쿄 서북부 도치기현 남부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일어났다.
이 지진은 도쿄 시내에는 규모 3 정도로 감지돼 집과 가재도구가 흔들리는 충격이 느껴졌다.
오전 8시45분쯤에는 시즈오카현 이즈(伊豆)반도 동쪽 해상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
시즈오카현 이도(伊東)에 규모 5 정도의 충격이 전해졌다. 앞서 전날 오후 11시45분쯤에도
이즈반도 동쪽 해상에서 규모 5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이틀간 도치기현과 시즈오카현에서
관측된 지진은 약한 지진을 합쳐 모두 99차례로, 이 중 규모 1 이상은 66차례였다.
이번 지진으로 시즈오카 지역 신칸센(新幹線) 등 일부 철도운행이 잠시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이번 지진으로 시즈오카 지역 신칸센(新幹線) 등 일부 철도운행이 잠시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이도에서는 수도관 파열 8건, 단수 24건, 가옥 일부 파손 23건 등의 피해가 보고됐다.
이도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지진 발생 직후 65세 여성이 넘어져 허리를 다치는 등,
7명의 부상자도 발생했다.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아사히(朝日)신문에 따르면, 이들 지역은 1978년 이래 이번처럼 여러 건의 지진이 발생하는
아사히(朝日)신문에 따르면, 이들 지역은 1978년 이래 이번처럼 여러 건의 지진이 발생하는
경우가 45차례나 있었다. 일본 기상청은 “앞으로 며칠에서 열흘 가량은 비슷한 규모의 지진이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주민들의 주의를 촉구했다.
일본 정부는 이날 오전 8시50분을 기해 총리실에 위기관리센터를 설치하고,
지진 관련 정보수집을 계속하고 있다.
김성훈기자 tarant@munhwa.com
김성훈기자 tarant@munhwa.com
기사 게재 일자 2009-12-19 |
출처 :주님이 오십니다. 원문보기▶ 글쓴이 : 에버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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