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거 후 닥칠 짐승의 표 666과 유럽연합
여기서 짐승이란 컴퓨터를 말합니다. 참고로 벨기에에 있는 유럽 연합(EU)의 본부에 가보시면 대형 슈퍼컴퓨터가 있는데 공교롭게도 그 컴퓨터의 이름이 "beast"입니다. 우리말로 "짐승"이라는 뜻입니다.
[이것은 순전히 사견(私見)인데요, 당시 사도요한은 주님께서 컴퓨터라는 기계를 보여주셨어도 그 기계가 무엇인지 몰랐을 것입니다. 당시에는 '컴퓨터'라는 용어도 없었으니까요. 그러나 다만 그 컴퓨터에 부착된 이름 'beast'를 보고 짐승이라고 표현한 것이 아닌가, 적그리스도의 미혹과 억압 속에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컴퓨터라는 기계로 인하여 통제, 관리, 조종되는 것을 보고 마치 짐승과 같기에 짐승이라는 단어로 표현을 한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유럽 연합(EU)은 컴퓨터를 이용하여 자신들의 체제를 구축해 갑니다. 그들은 사람의 오른손이나 이마에 바코드를 받게 하는데 그것이 바로 짐승의 표 666입니다. 개인 정보를 담은 바코드를 사람의 몸에 심어 그가 어디를 가는지, 무엇을 하는지 컴퓨터로 일일이 감시하고 통제하는 것입니다.
짐승의 표 666이 신용카드나 신분증을 대신하기 때문에 사람들에게는 더 이상 화폐가 필요 없고 당연히 도둑을 맞거나 분실할 염려도 없습니다. 이런 유익점이 있으므로 666이 신속하게 보급되어 세계가 자연스럽게 하나 되고 이 표를 받지 않으면 신분이 보장되지 않으며 매매 활동도 할 수 없습니다.
7년 대환난 초기부터 표를 받게 하지만 체제를 확립할 때까지 강제성을 띠지는 않고 적극 권장하는 정도에 그칩니다. 그러나 체제가 안정되고 7년 대환난의 중반이 넘어서면서부터는 모든 사람에게 표를 받도록 강요하며 거부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습니다. 이처럼 유럽 연합은 짐승의 표를 통해 사람들을 속박하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이끌어가는 것입니다.
결국 7년 대환난에 떨어진 대다수의 사람은 적그리스도의 통치와 짐승의 정부에 예속되어 추종하게 됩니다. 이를 주관하는 자는 원수 마귀 사단이므로 하나님을 대적하며 사람들을 악하고 불의한 죄의 길, 멸망의 길로 인도합니다.
이 가운데서 적그리스도의 통치에 따르지 않는 사람들이 나타납니다. 이들은 참 믿음을 갖지 못했기 때문에 주님의 공중 강림 때 휴거되지 못한 영혼들입니다. 그들 중에는 한때 주님을 믿고 은혜를 받았지만 그 은혜가 식어서 세상으로 떠난 이도 있고, 교회를 다닌다 하면서도 영적인 믿음이 없이 세상 정욕대로 살았던 이도 있지요. 또 새로이 전도 받아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사람도 있으며 그 중에는 휴거라는 사건을 통해 깨어난 이스라엘 백성도 있습니다. 그들은 실제로 일어난 휴거 사건을 목도하면서 성경의 모든 말씀이 참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땅을 치며 통곡합니다. 큰 두려움에 사로잡혀 하나님 뜻대로 살지 못한 지난날을 회개하며 어찌하든 구원받을 길을 찾으려고 애쓰는 것입니다.
"또 다른 천사 곧 셋째가 그 뒤를 따라 큰 음성으로 가로되 만일 누구든지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이마에나 손에 표를 받으면 그도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리니 그 진노의 잔에 섞인 것이 없이 부은 포도주라 거룩한 천사들 앞과 어린 양 앞에서 불과 유황으로 고난을 받으리니 그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리로다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그 이름의 표를 받는 자는 누구든지 밤낮 쉼을 얻지 못하리라 하더라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계 14:9-12)
짐승의 표를 받지 않고 순교해야 구원
짐승의 표를 받으면 자연히 하나님을 대적하는 적그리스도에게 순종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성경은 짐승의 표를 받는 자는 구원에 이르지 못한다고 분명히 말씀합니다. 이러한 사실을 아는 성도들은 어찌하든 그 표를 받지 않으려고 합니다. 자신도 믿음이 있다는 증거를 삼으려 하는 것입니다.
이때부터 적그리스도의 본색이 드러납니다. 자신의 통치에 저항하며 표를 받지 않는 사람들을 반사회적이며 사회 안정을 반대하는 불순분자로 낙인찍어 고통을 가하지요. 강제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고 666표를 받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를 거부하는 사람에게는 극심한 박해를 가하는데 이로써 본격적인 순교가 시작됩니다.
7년 대환난 때 짐승의 표를 거부하는 사람들이 받는 고문은 참으로 상상할 수 없이 가혹합니다. 그 고통을 견뎌 내기란 매우 힘든 일이므로 구원의 마지막 기회를 잡는 사람들은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혹자는 '내가 여전히 마음에는 믿지만 고문이 너무 혹독하여 입술로만 주를 부인하는 것이니 구원해 주실 거야'라고 생각하며 666표를 받기도 하지만 결코 구원이 없습니다.
2차 세계대전 당시에도 가혹한 고문과 학살이 자행되었고 인간을 생체 실험 대상으로 사용하기까지 하였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있을 7년 대환난 때의 고문은 그 당시와는 가히 비교할 수 없습니다. 휴거 이후에 이 세상을 지배하는 것은 원수 마귀 사단이고, 그와 하나인 적그리스도이므로 일말의 동정이나 인간적인 정을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원수 마귀와 적그리스도의 세력은 어찌하든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게 하여 지옥 백성으로 삼기 위해 온갖 잔인한 방법을 동원하여 고문을 가합니다. 지금까지 개발된 모든 고문 기법과 최첨단 장비가 동원되며 극도의 고통과 공포를 주면서도 쉽게 죽을 수조차 없는 무서운 고문이 가해지는 것입니다. 고문을 받는 사람들은 차라리 죽기를 간절히 원하지만 자살을 하면 구원받을 수 없고 적그리스도 또한 쉽게 죽여주지 않으니 죽음조차 스스로 선택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제게 결국 대부분의 사람이 고문을 이기지 못하고 적그리스도 앞에 굴복하는 모습을 보여 주셨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자신이 받는 고통은 강한 인내와 의지로 이겨 내지만 사랑하는 부모나 자녀들이 자신의 눈앞에서 고문 받는 모습을 보면 견디지 못하고 굴복하여 표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지극히 적은 숫자이기는 하지만 정녕 중심이 곧고 바른 몇몇 사람은 고문과 적그리스도의 온갖 유혹을 이겨 내고 순교합니다. 이렇게 순교하여 믿음을 지킨 이들은 뒤늦게나마 구원의 대열에 동참하게 됩니다.
임박한 환난을 피할 수 있는 구원의 길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에서 비교적 안정된 삶을 누리던 유대인들은 잠시 후 자신들 앞에 600만 명의 학살이라는 엄청난 재앙이 기다릴 줄은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그들에게 평안과 안정을 제공해 준 독일이 순식간에 그런 악의 세력으로 돌변할 줄은 아무도 몰랐던 것입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으며 하나님께서는 이제 또 다시 다가올 무서운 재앙으로부터 유대인들이 피할 수 있기를 원하십니다. 그리하여 마지막 때의 일들을 성경에 자세히 기록해 놓았고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 그 재앙에 대하여 경고하며 깨어날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스라엘 역시 이 모든 재앙과 환난에서 벗어날 수 없으며 오히려 대환난의 중심에 서게 된다는 점입니다. 또한 이 일이 속히 될 일이고, 준비되지 않은 사람들에게 반드시 임할 일입니다. 이러한 것을 깨달아 영적인 잠을 자는 이들에게 임할 엄청난 재앙으로부터 벗어나야 합니다. 바로 지금이 이스라엘이 깨어야 할 시간입니다. 또한 믿는 자녀들은 더더욱 깨어 기도해야할 시간이며 주위의 믿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서 눈물 뿌려 애통하며 간절히 기도를 해주어야 할 시간입니다. 메시아를 알아보지 못한 것을 회개하고 인류의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믿음을 소유해야 주님의 공중 강림 때에 기쁨으로 휴거될 수 있습니다. 2차 세계대전 이전에 유대인에게 안식을 제공한 독일과 같이 여러분 앞에 평화의 화신인양 적그리스도, 그러나 잠시 후 그 기대를 저버리고 엄청난 재앙을 몰고 올 그 거대한 세력이 지금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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