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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워셔목사님 설교/데이빗윌커슨목사

"무너진 빌딩 놓쳐버린 메시지"(오늘 소천하신 하나님의 사람 데이빗 윌커슨 목사님이 911 직후에 하신 설교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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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Towers have Fallen and We Missed the Message -

무너진 빌딩 놓쳐버린 메시지

By David Wilkerson
September 16, 2001
__________




우리 나라도 다니엘서에서처럼 하나님의 손가락이
나타나서 벽에 심판의 글을 적어놓는 것을 본다면 사람들은
기도하는 지도자들을 소리쳐 찾을 것입니다.


2001년 9월 11일, 뉴욕시의 상징인 100층 높이의 쌍둥이 빌딩이 파괴되었습니다. 사고가 난 지 5일이 지났지만 우리는 아직도 무너진 잔해에서 자욱한 연기가 솟아오르는 것을 창 너머로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서재에서 오늘 설교를 준비하면서 창 밖을 내다보았습니다. 저는 오늘 아침에도 처참한 모든 광경과 더불어 자유의 여신상과 뉴저지 주 위에 날리고 있는 연기를 다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어제 밤 하나님께 눈물로 긍휼을 간구하며 서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고 슬픔에 잠긴 가족들에게 긍휼을 베풀어 주시기를, 아직도 잔해 속을 파헤치며 사체와 시체조각을 끌어내고 있는 분들에게 긍휼을 베풀어 주시기를, 이 형언할 수 없는 파괴의 현장을 보며 아이처럼 엉엉 울고있는 경찰관, 소방수, 그리고 자원 봉사자들 모두에게 긍휼을 베풀어 주시기를 말입니다.

저희 타임스 광장 교회에서는 포탄의 낙하지점에 구호현장 하나를 배정 받았습니다. 카터 목사님이 제게 텐트를 쳐 놓았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우리 교회는 포탄의 낙하지점, 재앙의 현장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는 교회입니다. 교회의 일군들이 24시간 현장에서 봉사해왔으며 지금도 이 공포의 시간에 먹을 것을 공급하고 섬기는 가운데 봉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중요한 것은 우리 교회가 재앙이 닥칠 것이라는 경고를 이미 받았다는 것입니다. 지금은 성령강림절 7주째입니다. 여러분이 계속해서 교회에 출석하셨다면 아마도 수주 전부터 성령께서 목회자들을 움직이셔서 모든 행사를 취소하게 하셨다는 사실을 알고 계실 것입니다.

우리는 선교 수련회를 취소했습니다. 청소년 수련회도 취소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외부 강사의 메시지를 취소했습니다. 우리는 계획했던 모든 것을 취소하고 이 몸 된 교회에 기도에 집중할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우리는 2주간의 기도를 시작했는데 그 기도모임은 이번 주에 다시 계속해서 이어질 것입니다.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그리고 하나님께서 멈추라고 하실 때에만 멈추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엄청난 일이 이 교회에서 지난 7주간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여러분이 오늘 보시는 바와 같이 매 예배 때마다 거룩한 고요, 보좌로부터 임한 침묵이 예배당에 임하였습니다. 어느 날 밤에는 우리 모두가 한 시간 동안 꼼짝없이 앉아서 완전한 침묵 속에 아무도 움직일 수 없는 때도 있었습니다. 저는 놀라운 하나님의 임재 때문에 무릎이 덜덜 떨리는 것을 멈추도록 하기 위해 제 손으로 무릎을 꽉 잡았던 것을 기억합니다.

여러분이 만약 여기 계셨다면 목사님들이 기도하시기 시작하자 눈물을 흘리며 통곡하고 탄식하였던 것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저는 닐 목사님께서 하나님께 울부짖으며 이곳에 누워계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우리는 회개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울부 짖고 있었고 얼마 후 성령께서는 이 일이 일어나는 이유가 비극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임을 분명히 말씀하여 주셨습니다. 재앙이 이 도시와 나라에 닥치고 있다고 말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것이 무엇인지 몰랐습니다. 갑자기 엄청난 재앙이 이 나라와 특별히 이곳 뉴욕시에 덮쳤습니다.

한 뉴스 진행자는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그의 말을 인용해 보겠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의 힘과 번영의 상징이 한시간만에 무너져 내렸습니다.”

그는 자신이 계시록 18장 10절의 말씀을 인용하고 있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화 있도다 큰 성, 견고한 성 바벨론이여 일시간에(한시간만에, 한 시간 안에) 네 심판이 이르렀다 하리로다.”

폭격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저희 교회 출석 교인인 경찰관 한 분이 금요일 저녁 목사님들과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그가 그리스도인인 것을 아는 동료 경찰관 한 명이 자신에게 이런 질문을 했다는 것입니다.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야?”

경찰관, 소방관들이 그냥 바닥에 주저앉아서 아이처럼 눈물을 흘리며 통곡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지금 이런 질문을 서로 주고 받습니다. “도대체 이 지경이 되도록 하나님은 어디 있는 거야? 하나님은 어디 있냐구?”

저희 교회에 출석하다가 캘리포니아로 이사를 가신 한 자매님이 있습니다. 그분은 저희 교회에서 열심을 보이셨던 분이십니다. 저도 그분의 이름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 자매님이 이사를 가신 지 약 2년이 되었습니다. 자매님은 캘리포니아에 있는 한 교회에 출석하고 계십니다. 어제 그 자매님이 저희 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다른 자매님에게 전화를 걸어왔습니다. 그 내용을 전화를 받은 자매님이 제게 다시 전화를 걸어 말해주었습니다. “목사님들께 계속해서 경고하시라고, 사람들을 준비시키시라고 말씀해 주세요. 저는 뉴욕에 있는 동안 경고해주시는 목사님들과 함께 있어서 준비할 수 있었어요. 그러나 제가 지금 다니는 교회의 사람들은 모두 용기를 잃고 있어요. 모든 사람들이 울면서 목사님께 찾아가 ‘왜 저희에게 경고해 주시지 않았죠? 왜 우리를 준비시켜 주지 않았죠?’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 자매님은 제게 “경고를 멈추지 말아 주세요.”라고 말했습니다.

이제 이 재앙 속에 하나님이 어디 계신지 알겠습니다. 여러분은 성경의 말씀을 전적으로 신뢰해야만 합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모든 것, 여러분의 믿음을 하나님께서 이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는 것에 두어야만 합니다. 전문가가 아니라, 텔레비전이나 라디오의 뉴스 진행자, 대담 프로그램 진행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씌어있는 것만을 신뢰해야 합니다! 이 모든 일 가운데 하나님께서 어디 계신지 우리가 이해하기 시작할 것이라는 것을 들을 준비가 되어 있다면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곁에서 갑자기 사라지신 것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모든 사람의 생각을 하나님께서는 알고 계신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주님은 모든 생각을 아십니다. 모든 배후조종자나 음모를 꾸민 장소, 모든 테러리스트들, 하나님은 그들이 언제 앉고 언제 일어서는지, 하나님은 그들이 어디 있는지 알고 계십니다.

그들은 곧 지옥에 거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다루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생각을 아십니다. 지구상에 하나님께서 모르시는 가운데, 하나님의 허락이 없는 가운데 행해지는 일은 없습니다. 때로는 그가 직접 행하시지 않고는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여러 해 전 1973년에 하나님은 저에게 비전이라 불리 우는 예언적인 말씀을 주셨습니다. 저는 그것을 책에 기록하여 배포하였습니다. 주님이 제게 그 비전을 주셨을 때 저는 너무나도 두려워서 하나님께 간청하였습니다. 이 말씀을 소망과 더불어 주시지 않고는 전달할 수 없다고 말입니다. “제게 소망을 주셔야만 합니다. 제가 본 미래에는 절망 밖에 없다고 느낍니다. 제가 이것을 전달하기 원하신다면… 제게 무엇인가를 주셔야만 합니다.” 그리고 주님은 제게 소망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다섯 단어로 이루어진 문장이었습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다(God has everything under control).”

그 말씀을 받는 것이 제가 받은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었습니다. 저는 오늘 다시 한번 말씀 드립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습니다.

여러분이 기도하는 자, 성경을 믿는 자라면 하나님께서 이 나라와 전 세계에 이 사건을 통해서 무언가를 말씀하고자 하신다는 것을 여러분의 마음 가운데 본능적으로 알고 계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메시지를 보내려고 하십니다.

전미국의 아니 전세계의 신학자들과 목사들은 집회에 모인 교인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재앙과는 상관이 없으십니다. 하나님은 그런 일이 일어나도록 허락지 않으실 것입니다.”

그런 생각과 설교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고자 하는 바를 일순간에 놓쳐버리고, 마땅히 들어야 할 메시지를 잃어버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메시지를 놓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하늘로부터 온 말씀을 필요로 합니다. 저도 다른 사람들처럼 눈물을 흘리며 슬퍼하였습니다만 저는 이번 주 제 마음 깊은 곳에서 이번 참사로 숨진 사람들이 느꼈을 슬픔보다 더 깊은 슬픔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주님의 슬픔이었습니다. 여러분에게 하나님께서 어떻게 울고 계시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얼마나 이 일로 인해 슬퍼하고 계시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얼마나 하나님께서 그 어느 누구의 죽음에도 즐거움을 찾지 못하고 계심을 여러분에게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선포하고자 하시는 메시지를 놓쳐버린다면, 하나님께서 크게 외치시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훨씬 더 큰 재앙이 우리를 위해 예비 되어 있다는 것이 주님께서 겪고 계신 고통입니다.

저는 이사야 선지자가 오늘 우리에게 바로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해 직접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지금 우리가 경험하는 것에 대해 분명히 이야기해주었습니다. 만약 어느 한 분이라도 구약의 이야기를 오늘날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의 예증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것에 반대하신다면 그분은 사도 바울이 한 말을 되새겨보실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저희에게 당한 이런 일이 거울이 되고(다시 말하자면 구약에 일어난 모든 일은 예표로 삼고자 일어난 일이다)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의 경계로 기록하였느니라”(고린도전서 10:11).

이사야는 자신의 나라에서 저희와 비슷한 경험을 하였습니다. 얼마나 비슷한 지 하나님께서 이러한 때에 어떻게 움직이시는 지를 그의 경험에서 배울 수 있는 것까지 비슷합니다.

약 250년 동안 하나님께서는 인내 하심으로 이스라엘을 다루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처음에 그들을 부르실 때에는 지속적으로 요청하시고 가벼운 고난을 보내셨습니다. 가벼운 고난은 주님의 축복과 은혜, 사랑가운데로 되돌아 오기를 바라는 주님의 요청이었습니다.

그들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손 앞에서 스스로 겸비하도록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모든 선지자들이 그들에게 다가와 한 말은 같은 것이었습니다. “겸비하라. 악으로부터 돌아서라. 악한 행실로부터 돌이키라.” 그러나 성경은 그들이 도리어 우상을 섬겼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주님은 이스라엘과 유다의 사악함에 대해 다음과 같은 선지자들의 말로 증언하셨습니다. “너희는 돌이켜 너희 악한 길에서 떠나 나의 명령과 율례를 지키되… 저희가 듣지 아니하고 그 목을 굳게 하기를…”(열왕기하 17:13-14).

이 택함 받은 나라, 하나님의 축복을 넘치게 받은 이 나라는 회개로의 부르심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도리어 그들은 선지자를 조롱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헛된 것을 따르고, 자만해갔으며 그들의 하나님 주님의 명령을 떠났습니다. 그들은 주님이 보시는 가운데 자신을 팔아 악을 행하였습니다. 주님은 이스라엘에게 몹시 화가 나셨습니다.

하나님은 깨어 일어나라는 각성의 부르심을 이스라엘에게 보내셨습니다. 첫번째 각성으로의 부르심은 스불론, 납달리 두 지방에 앗수르가 침공한 사건입니다. 해안가의 두 지역만이 공격을 받았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보내신 첫번째 각성으로의 부르심입니다.

이스라엘은 갑자기 자신들이 살고 있는 곳이 안전하다는 생각을 더 이상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런 엄청난 규모의 사태는 예전에는 일어난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극히 제한된 피해만 입었을 따름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중심부는 안전했습니다. 단지 두 지방에서만 그 일이 일어났을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사건 속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말씀하고 계셨습니다. 이스라엘은 그 메시지를 놓쳐버렸습니다. 이스라엘은 두번째 각성의 부르심을 받습니다. 그것은 보다 더 큰 규모의 상해를 가져다 주는 보다 심각한 것이었습니다. 이사야는 그것이 각성으로의 부르심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적들, 앗수르와 블레셋이 군대를 연합하여 갑자기 이스라엘을 공격한 곳이 어디였는지 여러분에게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그 공격은 앞뒤 양면, 동과 서 사방에서 이루어졌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자 이제 우리는 제가 여러분에게 말씀 드리고자 하는 바의 핵심에 도달했습니다. 택함 받은 땅 이스라엘이 갑작스러운 침공을 당하는 동안 하나님은 어디 계셨습니까?

성경으로 돌아가서 이사야서 9장에서 답을 찾아보겠습니다. 8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의 손에 의한 이 모든 소란과 역경의 한 가운데에서 “주께서 야곱에게 말씀을 보내시며 그것을 이스라엘에게 임하게 하셨은즉”(이사야 9:8).

저를 보시기 바랍니다. 인류의 역사가운데서 하나님께서 재앙의 때에 그분의 백성들에게 아무런 단서도 남겨놓지 않으신 적은 없었습니다. 결단코 하나님은 우리를 아무런 단서도 없이 버려두지 않으십니다. 주님은 결단코 우리가 스스로, 우리 힘으로 사태를 해결하도록 내버려두지 않으십니다. 그분은 언제나 명철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환란의 때에 그분의 백성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바로 지금 제가 이곳에 서서 설교하고 순간에도 하나님께서는 오늘 예언적 메시지를 미국 전역과 전 세계에서 일으키고 계십니다. 그들은 오늘 아침 제가 여러분에게 지금 하고 있는 설교를 동일하게 선포하고 있습니다.

저는 어제 밤 서부 지역에 있는 제 친구 목사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는 제게 말했습니다. “데이빗, 나는 내일 우리 교회 성도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해야만 하네. 그런데 나는 두려워 죽을 지경이야. 그 메시지는 오늘 모든 사람들이 서로에게 이야기하는 것과는 완전히 대치되는 것이란 말일세. 나는 너무도 두렵네. 내가 받은 메시지를 자네에게 털어놓고 싶네.”

제 친구가 제게 설교내용을 털어놓았을 때 저는 말했습니다. “이보게, 친구. 그게 바로 내가 내일 설교할 내용이라네.”

전국에 걸쳐 이러한 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눈물을 흘리며 탄식하는 가운데 회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여전히 하나님의 말씀이 무엇인지 선포해야만 하며 그 메시지를 우리의 마음 한 가운데로 전달해야만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제 생각에는 제가 정말 육으로는 듣고 싶어하지 않는 그리고 여러분 대부분도 듣고 싶어 하지 않을 말씀을 한 가지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몇몇 분들에게는 슬픔이 가득한 이러한 때에 그것은 무자비하고, 잔혹하며 시기도 적절하지 않게 들릴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듣지 않는다면, 올바로 직면하지 않는다면, 이 나라의 운명은 끝입니다. 분명히 끝날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르신의 대적을 일으켜 그를 치게 하시며 그 원수들을 격동시키시리니… 이 백성이 오히려 자기들을 치시는 자에게로 돌아오지 아니하며 만군의 여호와를 찾지 아니하도다”(이사야 9:11,13).

주님께서 스스로 대적을 일으키셨습니다. 백성들은 자신들을 치시는 그분께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자 하나님께서 누구를 사용하시는지 보십시오. 이사야의 시대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대적을 사용하셔서 채찍질하시고, 징계하시며 회개토록 경고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마음을 하나님께로 돌이키도록 하기위해 마지막 수단으로 이 방법을 사용하셨습니다. 축복을 다시 부어주고 그들의 대적을 멸하며 방어벽을 다시 세워 주시기를 원하셨습니다.

이사야 5장을 읽어보십시오. 이사야는 죄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 방벽을 허무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고치시기 위한 채찍으로 앗수르를 사용하셨습니다.

“화 있을진저 앗수르 사람이여 그는 나의 진노의 막대기요 그 손의 몽둥이는 나의 분한이라 내가 그를 보내어 한 나라를 치게 하며 내가 그에게 명하여 나의 노한 백성을 쳐서 탈취하며 노략하게 하며 또 그들을 가로상의 진흙같이 짓밟게 하려 하거늘”(이사야 10:5-6)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악한 나라를 취하여 나의 백성들을 회개와 나의 마음가운데로 돌이키도록 할 몽둥이로, 마지막 수단으로 사용하겠다. 나는 그들에게 필요한 것을 공급하고 보호하여 주었다. 그러나 그들은 내게 등을 돌렸다.

앗수르를 사용하시기를 끝내자 마자 주님은 그들을 멸하셨습니다. 테러리스트들에게 어떠한 일이 일어날 지를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사야 10장 12절에서 15절을 보십시오.

“이러므로 주 내가 나의 일을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 다 행한 후에 앗수르 왕의 완악한 마음의 열매와 높은 눈의 자랑을 벌하리라 그의 말에 나는 내 손의 힘과 내 지혜로 이 일을 행하였나니 나는 총명한 자라 열국의 경계를 옮겼고 그 재물을 약탈하였으며 또 용감한 자같이 위에 거한 자를 낮추었으며 나의 손으로 열국의 재물을 얻은 것은 새의 보금자리를 얻음 같고 온 세계를 얻은 것은 내어버린 알을 주움 같았으나 날개를 치거나 입을 벌리거나 지저귀는 것이 하나도 없었다 하는도다 도끼가 어찌 찍는 자에게 스스로 자랑하겠으며 톱이 어찌 켜는 자에게 스스로 큰 체하겠느냐 이는 막대기가 자기를 드는 자를 움직이려 하며 몽둥이가 나무 아닌 사람을 들려 함과 일반이로다”(이사야 10:12-15).

하나님께서는 이제 네가 자만한 가운데 스스로를 높이므로 내가 너를 멸하겠다고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저는 오래지 않아 이 모든 악을 행한 자들이 지옥에 거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분명히 말씀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그 일을 행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기적적인 방법으로 이 모든 대적과 테러리스트들을 다루실 것입니다. 지켜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이 일을 직접 다루실 것입니다. 분명히 다루실 것입니다.

갑자기 앗수르가 닥쳐오고 하나님께서 사랑가운데 이스라엘을 징계하시자 건물들이 급작스럽게 무너져갔습니다. 이사야 9장 10절에서 성경은 벽돌이 무너져 내렸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벽돌이 무너졌으나…뽕나무들이 찍혔으나 우리는 백향목으로 그것을 대신하리라 하도다.”(이사야 9:10)

실제로 숲은 불타고 있었으며 건물들은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이스라엘 전체가 불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한가지 질문을 하겠습니다. 잘 들어보십시오. 이스라엘은 회개하였습니까? 하나님께서 경고하고 계시는 것이라고 국가적으로 인정하는 일이 있었습니까? 나라를 다스리는 사람들 중 어느 누구라도 그 환란 가운데서 하나님을 찾았습니까?

아니오, 안타깝게도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성경을 통해 볼 때에 처음에 생겼던 두려움은 이내 나라 전체에 걸친 자만, 교만의 물결에 압도당했던 것이 틀림없습니다.

9절을 보십시오. “모든 백성 곧 에브라임과 사마리아(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이곳은 국가의 심장부입니다) 거민이 알 것이어늘 그들이 교만하고 완악한 마음으로 말하기를”

여기서 완악하다는 단어의 히브리어 원어는 “위대하다는 생각(sense of greatness)”입니다. 그들 마음의 교만가운데 위대하다는 생각과 인식으로 말미암아 벽돌은 무너지나 거대한 돌을 다듬어 다시 짓겠다고 그들은 말하고 있었습니다.

“벽돌이 무너졌으나 우리는 다듬은 돌로 쌓고 뽕나무들이 찍혔으나 우리는 백향목으로 그것을 대신하리라 하도다”

이것이 바로 그들이 자신들의 행동으로 말하고 있는 바 입니다. 잘 들어보십시오. “이 재난은 그저 운명일 따름이야. 설명할 수 없는 불행일 따름이지. 이런, 하지만 우리는 위대한 백성이야. 우리는 굽히지 않는 강력한 나라야. 우리는 자신감 있는 백성이야. 우리가 다시 더 크게 더 화려하게 재건하리라는 것을 세상에 보여주자. 벽돌을 모아서 견고한 돌을 가지고 다시 지을 거야. 값싼 재료로 지어진 건물이 무너진 곳에 뽕나무보다 좋은 재료 백향목을 가지고 다시 지을 거야. 우리는 축복 받은 나라야. 자신감과 힘이 넘치지. 우리는 이 고난을 그 어느 때 보다도 잘 헤쳐나갈 수 있을 거야.”

여러분 아시겠습니까? 아무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무언가를 말씀하고 계신 것이 아닌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려나?”고 묻고 있지 않습니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것 같지 않으십니까? 하나님께서 은연 중에 직접 이스라엘을 깨우시고 그들을 보호하시고자 하나님께로 돌이키도록 징계를 보내셨지만 그들은 한번도 그 가운데 임하신 하나님의 역사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메시지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이 재난을 통해 그토록 자신만만하고 위대한 국가를 하나님께서 겸비케 하고 계시다거나 징계를 보내고 계신다는 생각은 결코 하지 못했습니다.

여러분, 저는 도덕성을 갖춘 대통령이 있는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일이 있기 전에 그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우리가 간구하고 중보하였던 것을 기억해 보십시오. “하나님, 대통령에게 지혜를 주십시오. 하나님, 무언가가 일어나려 하고 있습니다. 그에게 지혜를 주십시오.”

우리는 대통령을 위해 기도하고 중보하여 왔습니다. 고위 직에 그리스도인들이 있는 것에 대해서도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비록 일시적인지 모르지만 전국에 걸쳐, 전세계에 걸쳐 까맣게 잊어버린 듯 했던 기도운동이 다시 일어나는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걸프전을 기억하십니까? 뉴욕에서 모든 교회가 얼마나 가득 메워졌었는지 기억하십니까? 3일에 걸친 전일 기도를 기억하십니까? 그리고 바로 다음 주 뉴욕시 전체가 파티를 하러 뿔뿔이 흩어졌었던 것 역시 기억하고 계십니까?

기억하고 계십니까? 전국이 기도로의 부르심을 받았었습니다. 당시 대통령 부시가 빌리 그래함과 더불어 무릎을 꿇고 기도로 밤을 지샌 것에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아마도 걸프전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가 거기에 있을 것입니다.

술 취하지 않고 깨어 자신들의 생활습관을 다시 돌아 보는 사람들로 인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는 우리의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유의 땅에 살고 있는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는 주님의 메시지를 놓치고 있습니다.

우리는 침묵과 묵념의 시간을 갖고서 그것을 회개라고 부르고 있지 않습니까? 정치인들이 의사당 건물 계단에 모여 “하나님 미국을 축복하소서”라고 노래를 부르는 것을 보고 그것을 하나님께로 돌이킨 것이라고 부르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는 축구시합 중간에 침묵과 묵념의 시간을 가지는 것을 보고 칭찬하며 그것을 영적인 경험이라고 부르고 있지 않습니까? 이 재앙으로부터 나온 것이 고작 그것이 다입니까? 한 순간의 묵념 그리고 나서는 다시 형형색색을 칠한 얼굴을 하고 술을 마시며 자신이 응원하는 팀을 위해 소리지르는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이 다 입니까? 텔레비전 앞에 다시 앉아서 제이 리노 토크쇼를 보면서 웃는 것이 다 입니까?

오늘 아침 저는 새로운 소식이 있나 해서 라디오를 틀었습니다. 라디오에서는 의사당 건물 계단에서 상하원 의원들이 모여 노래를 부르는 광경을 다시 틀어주고 있었습니다. “하나님 미국을 축복하소서, 우리 편에 서소서, 우리를 이끄시고 인도하소서…”

저는 울면서 외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그 노래를 참고 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데이빗, 모르겠느냐? 그걸 믿는 사람은 손에 꼽을 것이다. 이들은 나를 그들의 사회에서 몰아내려 했던 바로 그 사람들이다. 그들은 나의 이름을 교과서에서 지우려고 하고 있다. 그들은 수많은 아기들을 낙태시켰다. 그리고 그들은 ‘하나님 우리 편에 서소서’라고 노래하고 있다!”

이 얼마나 큰 위선입니까!

이 정치인들은 지금 하나님에게 이래라 저래라 명령하고 있습니다. 낙태권을 옹호하던 바로 그 자들이 말입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한 나라가 하나님께로부터 온 징계를 받을 때 두 가지 중 하나를 행하게 됩니다. 하나는 니느웨 성처럼 스스로를 겸비하는 것이요 또 하나는 하나님께는 겉으로만 예배하고 그 징계를 넘어서려고 자신의 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지금 이러한 외침이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힘과 능력을 갖고 있으며 어떠한 재앙이라도 견딜 결의가 되어있다. 우리는 자신감을 갖추고있는 위대한 나라이기 때문이다.”

미국에 넘치는 애국심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성조기가 넘쳐 나는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 일어나는 일시적인 국가적 단결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나 여러분, 바로 이점이 중요합니다. 그것은 일시적입니다.

우리가 목격한 놀라운 영웅적인 노력과 희생으로 인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세계가 지금 뉴욕시와 워싱턴 DC 그리고 전 미국인의 용기와 사랑에 대해 전세계적으로 경의를 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우리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메시지를 놓쳤던 것과 똑 같은 위기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이사야가 이야기했던 바로 그 기로에 도달해 있습니다.

이사야의 시대에 여러분과 제가 예루살렘과 유다에 살았었다면 우리들 중 많은 사람들이 그를 버렸을 것이라는 느낌을 저는 받습니다. 우리는 들으려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우리는 주의를 기울이려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온 나라가 그들의 거룩한 성 예루살렘이나 유다가 멸망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믿으려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모든 거짓 선지자들이 평화를 선포하는 가운데 이사야는 경고하였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마리아와 그 땅의 우상에게 행하신 것처럼 예루살렘과 이 땅의 우상에게 행하시지 않겠습니까?”라고 그는 말했습니다.”예루살렘이여, 너는 어찌하여 면제를 받을 것이라고 생각하느냐? 내가 네 사방의 나라들을 우상 때문에, 네가 지금 행하고 있는 바로 그 우상숭배로 인해 멸한 것을 알지 못하느냐?”고 하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이사야는 이제 이러한 메시지를 들고 나왔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마리아와 그 땅의 우상에게 행하신 일을 예루살렘과 이 땅의 우상에게 행하시지 않겠느냐? 이 나라가 면제를 받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유가 무엇이냐?”

미국 전역에 걸쳐 우리는 기도와 추모의 모임이 열리는 것을 들을 수 있습니다. 기도와 추모.

여러분, 우리는 죽은 자들을 추모하고 기억해야 합니다. 그것은 성경적입니다. 그것은 기릴만한 일입니다. 이러한 일이 일어나는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하지만 기도와 회개를 촉구하는 모임을 발견하는 것은 왜 이다지도 불가능해 보이는 것입니까? 왜?

기도와 회개가 추모하는 것, 복수하는 것입니까? 예,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다루실 것입니다. 그것이 다루어져야만 합니다. 저는 그것에 100% 찬성입니다.

하지만 미국에서 하나님께로 돌아가자는 외침이 어디에 있습니까? 어디에 그 부름이 있습니까? 그러한 메시지를 들은 분이 있으십니까?

하나님의 강력한 경고의 나팔 소리를 여러분에게 전해드리겠습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때가 거의 이르렀습니다.

“나는 너희에게 선지자와 파수꾼을 보내주었다. 너희들은 계속해서 끊임없이 경고의 메시지를 들었다. 나는 모든 나라 위에 너희를 번영케 하였다. 나는 너희들이 금과 은을 숭배하는 것을 참아주었다. 나는 너희들의 뻔뻔스러운 음란함을 참고 견디었다. 나는 너희들의 조롱과 끊임없이 흘리는 아기들의 무고한 피와 살인을 참아주었다. 나는 시대를 초월하여 끊임없이 나의 이름을 뿌리째 뽑으려고 하는, 심지어 역사책에서 나의 이름을 없애려고 하는 시도를 견뎌내왔다. 너희들이 회개하고 사악한 행실에서 돌이켜 내가 너희 땅을 치유하고 너희들의 대적을 멸하기를 바라는 희망 속에 모든 고통을 감내하였다.”

여러분 이것이 성경적이 아니라면 제게 말해 주십시오. 하나님께서 소돔, 로마, 희랍(그리스), 그리고 우리 시대 러시아를 심판하신 것처럼 미국을 심판하지 않으실 것이라는 것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제게 증명해 보십시오.

저는 몇 달 전 러시아를 방문하고 돌아왔습니다. 쌍떼스부르그와 모스크바의 거리를 다니면서 저는 그 땅의 엄청난 경제적 침체와 공황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평균 임금이 한달에 미화 약 50불(한화 6만5천원) 정도입니다. 사회간접자본들은 모두 붕괴되었습니다. 어느 곳을 가든 남자들은 값싼 보드카를 마시고 취해 거리에 누워있습니다. 마약 중독이 만연합니다. 얼마나 엄청난 황폐함입니까!

저는 그 땅의 사역자들 앞에서 쓰러져 눈물을 흘리며 통곡했습니다.

저희는 모스크바에서 시당국이 하나님을 사회로부터 불법화하려는 시도 때문에 하키 경기장에서 집회를 가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들은 우리가 지금 걷고 있는 똑같은 심판의 길을 이미 걸어오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이제 충분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러시아는 엄한 심판을 받고 있습니다. 주님은 러시아를 세계의 지도적 위치에서 제3세계 국가 중 하나로 지위를 격하시키셨습니다.

여기 에스겔 선지자의 메시지가 있습니다.

“너희는 범한 모든 죄악을 버리고 마음과 영을 새롭게 할찌어다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가 어찌하여 죽고자 하느냐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죽는 자의 죽는 것은 내가 기뻐하지 아니하노니 너희는 스스로 돌이키고 살찌니라(에스겔 18:31-32).

여러분, 하나님은 무고하게 죽은 자들의 고통과 슬픔을 아십니다. 하나님의 아들보다 더 무고한, 더 순전한 자가 어디 있겠습니까? 누가 예수님보다 더 순결하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전 세계의 죄악을 그분의 아들의 등에 지우셨으며 악한 자들로 아들을 죽이도록 허락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느낌이 없으시다는 말은 하지 마십시오. 그분이 고통을 느끼지 못하신다는 말은 이치에 맞지 않습니다.

그분은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이 일을 기뻐하지 아니하노니”

그리고 하나님께서 왜 눈물을 사람들로부터 거두시는지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분이 거두시는 것은 자신의 눈물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사랑하는 자녀들을 통해서 눈물을 흘리십니다.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로서,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여러분이 흘리는 눈물 한방울 한방울은 하나님의 눈물입니다. 예수님은 인성을 갖고 계시며 눈물을 흘리십니다. 그분은 그분의 자녀들을 통해서 눈물을 흘리십니다. 이것이 그분이 주실 수 있는 유일한 증거입니다.

예수님은 눈물을 흘리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긍휼히 여기시며 눈물을 흘리십니다. 그러나 그분의 공의와 의로움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긍휼을 제한하고 계시며 마지막 방법으로 의로운 심판을 행하고 계십니다. 그분의 공의의 요구에 따라 그분은 이 죄를 아들에게 지우며 무고한 하나님의 아들은 죽으셨습니다.

그렇습니다. 너무나 많은 무고한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그들에게 개인적인 심판이 임해서가 아닙니다. 많은 의로운 자들이 죽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한 나라를 구하려 하고 계십니다.

만약 이 나라가 하나님의 메시지를 놓치고 주님께로 돌이키지 않는다면 무슨 일이 일어나겠습니까? 현재 열려있는 기회의 창은 매우 좁습니다. 만약 낙태가 계속되고 결국 연구를 위해 태어난 아기를 죽이는 일이 계속된다면 무슨 일이 일어나겠습니까? 만약 우리가 소중한 주님의 이름을 미국의 역사에서 지워버린다면 무슨 일이 일어나겠습니까? 바로 지금 이러한 일들이 미국에서 행해지고 있습니다. 모든 교과서가 개정되고 있습니다. 대다수의 교과서들이 미국의 역사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없애버리기 위해 다시 씌어지고 있습니다. 바로 지금 말입니다.

만약 우리가 더 크고 더 좋은 건물을 다시 지어 우리 자신들만을 윤택하게 한다면 무슨 일이 일어나겠습니까? 제가 지금 듣고 있는 바로는 누군가가 무너진 쌍둥이 빌딩을 전보다 더 크고 더 화려하게 건축한다고 합니다.

만약 우리가 우리의 군사력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는다면 무슨 일이 일어나겠습니까? 제가 그 답을 해드리겠습니다. 제 마음에서 나온 답이 아니요, 제 생각에서 나온 것도 아니지만 이사야의 말씀은 회개로의 하나님의 부르심을 거부하고 자신감에 빠져 자신의 위대함을 자랑하는 결과가 무엇인지 우리에게 분명히 말해주고 있습니다.

성경은 삼키는 불이 하늘까지 치솟게 될 것이요, 어둠이 땅을 덮을 것이며, 국가의 분열, 경제의 파괴, 모든 사람이 생존 그 자체를 위해 몸부림치게 될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말씀에 귀 기울여 보십시오. “대저 악행은 불태우는 것 같으니 곧 질려와 형극을 삼키며 빽빽한 수풀을 살라서 연기로 위로 올라가게 함과 같은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진노로 인하여 이 땅이 소화되리니 백성은 불에 타는 섶나무와 같을 것이라 사람이 그 형제를 아끼지 아니하며”(이사야 9:18-19).

모든 사람이 자기 살기에만 급급할 것입니다.

“우편으로 움킬지라도 주리고…”(이사야 9:20).

하나님은 경제도 건드리실 것입니다.

“…좌편으로 먹을지라도 배부르지 못하여 각각 자기 팔의 고기를 먹을 것이며”(이사야 9:20).

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세상은 보호하실 것이며 여러분이 주님의 팔을 가까이 한다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도와주실 것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제가 바로 이 강대상에서 여러분에게 전달했던 메시지를 읽어드리겠습니다. 이 말씀은 1992년 9월 7일에 했던 것입니다. 제목은 “뉴욕시에 전하는 예언적 경고”였습니다. 여기 계신 여러분 중에 일부는 아마 1992년에 이 메시지를 들으셨을 것입니다. 이 메시지는 바로 여기, 이 강대상에서 전해졌었습니다. 메시지를 읽겠습니다.

지금 이 순간 저는 하나님께서 뉴욕시에 경고하고 계시다고 믿습니다. 저는 이 설교를 준비하며 하나님의 가혹한 메시지와 씨름 하였습니다. 그리고 ‘주님, 정말로 이 일이 일어날 것입니까?’라고 기도하였습니다. 계속해서 저는 나지막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것을 선포하라 그리고 사람들에게 경고하라. 진리를 원하는 자는 그것을 받을 것이다.”

성도 여러분, 이 경고는 두려움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단지 여러분이 주님께로 돌이켜 기도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주님께서 제게 보여주신 것은 이것입니다.

[세계가 본적이 없는 30일간의 징계가 뉴욕시에 임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방벽을 허무실 것이다. 상상조차 할 수 없는 폭동, 약탈, 천 여건의 화재가 동시에 시 전체에 걸쳐 일어날 것이다.

타임스 광장은 불빛으로 빛날 것이며 하늘로 치솟는 화염은 수십 킬로가 떨어진 곳에서도 보일 것이다. 소방차도 전혀 소용없을 것이다. 기차와 버스는 운행이 중단될 것이다.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돈이 불과 연기 속에 사라질 것이다. 브로드웨이의 공연은 완전히 끝날 것이다. 멈추지 않고 출혈이 일어나는 것처럼 모든 사업체들은 뉴욕시에서 도망치듯 빠져나갈 것이다.

폭동은 사나울 것이다.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릴 것이다. 거리에는 경찰관 뿐 아니라 군인들이 줄지어 설 것이다.

로스엔젤레스에서 일어난 화재는 도시의 몇몇 구역에 한정되었었지만 뉴욕은 시 전체에 걸쳐 화염에 휩싸여 타오를 것이다.

그러한 일들은 제3세계 국가에서나 일어나지 미국과 같이 문명화 된 국가에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그 후 오래지 않아 뉴욕시는 파산할 것이다. 뉴욕시의 여왕 맨하탄은 먼지로, 가난의 도시로 전락할 것이다.]

여러분들은 언제 이런 일이 있겠냐고 제게 물으실 것입니다. 제가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은 단지 그런 일이 일어날 때 아마도 제가 이곳에 있을 것이라는 것 뿐입니다. 그 일이 일어날 때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 간에, 여러분의 집이든, 직장이든, 하나님의 사람들은 당황하거나 두려워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번 사태가 일어난 후 텍사스에 있는 사무실에 엄청나게 많은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데이빗 목사님, 미국 전역에 걸쳐 많은 웹사이트들이 목사님의 그 메시지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것이 목사님이 보신 사건입니까?”

저의 대답은 이것입니다. “아니오, 이것은 아닙니다. 결코 아닙니다.”

제가 예견하고 있는 것은 훨씬 더 아주 아주 훨씬 더 극심합니다. 뉴욕의 중심부도 남아 나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지금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등을 돌린다면, 하나님께로의 돌이킴을 부르짖는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면 그때 이스라엘에게 일어났던 이러한 사태가 우리에게 발생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나라 전체가 경제적 붕괴 하에 놓이게 되는 것 말입니다.

저는 이러한 이야기를 듣고 싶지 않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이 이야기를 1992년에도 듣고 싶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일은 지금 일어났고 우리는 울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묻고 있습니다. “이런 일들 중 하나라도 피할 수는 없나요?”

그렇습니다, 피할 수 있습니다. 분명히 가능합니다!

만약 지금의 대통령이 요시야왕 같은 자임을 증명한다면, 하나님의 계획과 성령의 운행하심을 따라 전심으로 주님을 찾는 자라면,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완전히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만 두려워 떠는 경건한 자를 우리가 대통령으로 삼고 있는 동안에는 심판을 일시적으로 모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열왕기하를 보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이 원하시는 바로 그 소망을 드리겠습니다. 만약 무엇을 위해 기도해야 하는 지를 알기 원하신다면 여러분, 바로 이것이 그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부시 대통령이 하나님의 말씀 앞에 두려워 떨게 하시도록, 그가 무릎을 꿇고 기도하도록, 보좌관들에 의해 하나님으로부터 벗어나는 일이 없도록 기도하십시오.

열왕기하 22장을 보십시오.

이제 요시야 왕이 막 주님의 말씀을 읽었습니다. 서기관이 그에게 말씀을 읽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죄로 인한 심판이 그 땅에 임할 것이라는 예언이 있었습니다. 왕은 제사장들을 대표로 여선지 훌다에게 보냈습니다. 그녀는 이 메시지를 주어 왕에게 돌려보냈습니다. 저는 이것이 그리스도인인 대통령에게 하나님께서 보내기 원하시는 메시지라고 믿습니다. 들어보십시오.

“훌다가 저희에게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너희는 너희를 내게 보낸 사람에게 고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이곳과 그 거민에게 재앙을 내리되 곧 유다 왕의 읽은 책의 모든 말대로 하리니 이는 이 백성이 나를 버리고 다른 신에게 분향하며 그 손의 모든 소위로 나의 노를 격발하였음이라 그러므로 나의 이곳을 향하여 발한 진노가 꺼지지 아니하리라 하라 하셨느니라 너희를 보내어 여호와께 묻게 한 유다 왕에게는 너희가 이렇게 고하라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들은 말을 의논컨대 내가 이곳과 그 거민에게 대하여 빈터가 되고 저주가 되리라 한 말을 네가 듣고 마음이 연하여 여호와 앞 곧 내 앞에서 겸비하여 옷을 찢고 통곡하였으므로 나도 네 말을 들었노라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너로 너의 열조에게 돌아가서 평안히 묘실로 들어가게 하리니 내가 이곳에 내리는 모든 재앙을 네가 눈으로 보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사자들이 왕에게 복명하니라”(열왕기하 22:15-20).

하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권좌에 있는 동안에는, 네가 내 앞에서 우는 동안에는, 네가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는 동안에는, 네가 내 말을 듣고 두려워 떠는 한, 너는 앞으로 닥칠 일을 보지 않을 것이다. 너의 통치 하에서는 그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네가 사는 동안에는 그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저는 우리가 필사적으로 심지어 오늘 아침 예배를 마치기 전에도 하나님께서 요시야 왕의 영을 백악관에 부어주시도록 기도하여야 한다고 믿습니다. 이러한 기도를 교회에 요청하여야 하며 이것이 또한 제가 하고 있는 기도입니다.

미국의 법무장관 존 애쉬크로프트는 성령으로 충만한 오순절파 성도입니다. 백악관에는 기도모임이 매일 있습니다. 우리는 요시야 왕의 영, 바로 그 영이 대통령과 장관, 각료들에게 임하도록 하나님께 간구하여야 합니다.

여러분, 우리에게 닥쳐올 것들이 두려워서가 아닙니다. 우리에게 전도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심판과 더불어 동일하게 운행하고 계시는 성령의 강림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전 세계에 걸쳐 말씀하고 계신 듯 합니다.

달라스와 덴버에서는 교회가 사람들로 가득차고 있습니다. 기도 모임이 있기 전에도 교회가 가득차고 있다고 합니다. 이들은 함께 모이고자 하는 그리스도인들입니다. 믿음이 없는 자들 가운데도 일시적인 부르심과 인도하심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이것이 소망이요 이것이 스가랴 선지자가 이야기하였던 바로 그 말씀입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처럼 이르시되 너희는 내게로 돌아오라 나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스가랴 1:3).

모든 말씀 가운데 가장 심오한 말씀, 이 말씀으로 설교를 끝맺고자 합니다. 예레미야 18장을 보십시오. 이 말씀을 읽을 때 저와 함께 일어서 주시겠습니까?

예레미야 18장 5절에서 10절까지 입니다.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니라 가라사대 나 여호와가 이르노라 이스라엘 족속아 이 토기장이의 하는 것같이 내가 능히 너희에게 행하지 못하겠느냐 이스라엘 족속아 진흙이 토기장이의 손에 있음 같이 너희가 내 손에 있느니라 내가 언제든지 어느 민족이나 국가를 뽑거나 파하거나 멸하리라 한다고 하자 만일 나의 말한 그 민족이 그 악에서 돌이키면 내가 그에게 내리기로 생각하였던 재앙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겠고 내가 언제든지 어느 민족이나 국가를 건설하거나 심으리라 한다고 하자 만일 그들이 나 보기에 악한 것을 행하여 내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면 내가 그에게 유익케 하리라 한 선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리라”(예레미야 18:5-10).

하나님은 ‘만약 네가 돌이키기만 한다면’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이곳에 있으면서 전세계에 닿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저는 모든 나라가 회개하기를 이곳에서, 이 강대상에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의 가장 강력한 기도는 제 자신의 심령을 위해서 입니다.

“주님, 저로 하여금 주님께로 돌이켜 거룩하게 하옵소서. 제게 회개의 심령을 주옵소서. 저로 저의 죄를 심판하여 주님의 보좌 앞에서 심판을 면하게 하옵소서. 주님 외에 그 누구도 돌아보지 않겠습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죄인들을 심판하시는 미래의 이 특별한 사건으로부터 숨을 수 있는 곳은 없습니다. 그는 동성애자들과 그런 부류의 사람들에게 이번 사태의 책임을 돌리지 않으셨습니다. “우리의 교만과 위대함에 대한 의지”때문이라고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환란의 때에, 슬픔의 때에 너희는 전심으로 나를 믿지 않았다. 너희는 죄악으로부터 돌이키지 않았다. 도리어 너희는 교만의 구렁텅이에 빠져 너희 자신의 힘을 의지하였다. 너희의 교만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하나님은 “너희가 그 악에서 돌이키면 내가 내리기로 생각하였던 재앙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뉴욕 전체를 위해서 회개할 수는 없지만 우리 자신을 위해 회개할 수는 있습니다. 오늘 아침 우리의 회개는 높은 곳에 이르러 하나님의 보좌에 닿을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 저는 전적으로 그 사실을 믿습니다.

여러분, 제 말을 들으십시오. 우리는 대통령을 위해 기도하기 원합니다. 부시 대통령은 당선되기 전 대통령 후보자로서 러벅에 위치한 저희 십대 선교회 틴챌린지에서 그의 첫번째 연설을 행했었습니다. 우리는 그의 연설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저는 알코올 중독자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저를 알코올중독에서 뿐 아니라 죄로부터 구원하셨습니다. 저는 저의 심령을 예수 그리스도께 드렸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우리의 지도자가 악한 자라 하더라도 그들을 위해 기도하여야 합니다. 하물며 이렇게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기에 지도자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 얼마나 많은 기도가 필요하겠습니까? 그 사람들의 정치성향에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 지금 정치는 잊어버리십시오. 그리고 다같이 하나님을 붙드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