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사태속에 숨겨진 영적 힌트의 가능성은? - 홍의봉선교사

     개성공단사태속에 숨겨진 영적 힌트의 가능성은? - 홍의봉선교사

 

1) 개성공단은 2003년 6월 착공식을 거행했음으로 파탄이 난 이번 2013년 4월 까지는 10년이 되는 셈이고, 숫자 10 은 "Completion of Cycle" (순환의 완성)의 의미가 있는 만큼, 이 사태에 혹시 주님이 주시는 어떤 메시지가 있을까 하고 생각해 보는 것은 타당 할 것입니다.  저는 금강산관광사업과 개성공단사업이 시작 될 때 이미 파탄이 나게 될 것을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거짓의 아비인 사단의 세력에 붙들려 있는 정권과 물질적이고도 육적인 목적을 위해 화합을 도모 할 때 결코 성공 할 수 없으며, 결국엔 말려들어 파탄을 맞게 되고 고통을 당하게 되는 법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금강산관광사업은 벌써 깨졌고 자산은 모두 몰수 당했으며, 개성공단사업도 동일한 전철을 밟고 있는 것입니다.  이번 개성공단사태로 엄청난 피해를 입은 기업주들의 사정은 안탑깝기 그지 없지만, 계속 물질적이고도 육적인 방법으로만 목을 매고 있는 모습은 더욱 측은하게 여겨집니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이 아니요..." 라고 하신 말씀 처럼 악한 영에 사로잡힌 세력과는 물질적이고도 육적인 방법이 아니라 영적으로 싸워 이겨야 하는데, 영적으로 무지하니 더욱 꼼짝없이 말려들고 있는 비극적 상황인 것입니다.  저는 바로 이 점이 주님께서 이번 사태를 통해 우리에게 깨우치기 원하는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출애굽 때 이스라엘백성을 이끌어 낸 모세와 같은 위대한 영적 지도자가 오늘날 우리나라와 민족에게는 부재하다는 사실이 정말 우리를 서글프게 하는 현실입니다.  더더구나 오늘날 대다수 교계의 지도자들은 WCC 의 배도에 빠져 있으니, 우리나라와 민족의 앞길이 참으로 절망적일 뿐입니다.

 

2) 그런데 이번 개성공단의 사태를 통해 혹시 떠나감과 연관되어 주님이 나타내시는 감추어진 힌트가 있지 않나 하는 몇가지 흥미로운 예들이 있어서 저 나름대로의 해석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우선 개성공단에 잔류한 우리측의 인원이 4월 27일 부로 50인이었다는 점에 관심을 가져 보았습니다.  왜 하필이면 정확히 50인이었을까요?  우연이었을까요?  잘 아시다싶이 50 은 희년(Jubilee)의 수이며, Liberation(해방)과 Freedom(자유)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이는 이제 곧 출애굽과 같은 Liberation 이 있게 된다는 힌트는 아니었을까요?

 

3) 남은 50인은 4월 29일 오후 5시까지 돌아 올 예정이었는데, 저는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그들의 귀환을 지켜보았습니다.  그런데 북한으로 부터 실무적인 문제가 제기되어 50인의 귀환은 예정된 오후 5시에 이루어지지 않았고, 여러가지 추측들이 난무하던 가운데, 자정이 되어서야 43인만이 개성공단을 떠나 DMZ 를 통해 한국측으로 도착했고, 남어지 7인은 계속 잔류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자정이라는 점에 관심을 가져 보았습니다.  마태복음 25장 열처녀 비유에서 한국어 성경은 6절을 "밤중에 소리가 나되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 하매" 라고 번역하고 있지만, 영문성경은 "밤중" 을 "자정(Midnight)" 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혹시 신랑이 곧 오신다는 힌트가 숨겨진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4) 북한이 요구하는 임금 및 세금 문제가 해결 될 때 까지 남은 7인은 사실상 인질로 억류되어 있는 상태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7인마저 돌아오면, 한국측에서는 전기를 끊을 계획이고, 그렇게 되면 개성공단은 암흑지대로 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또 하필 7인일까요? 이는 혹시 사단이 남은 자들을 인질로 잡고 대적하는 영적 암흑시대가 될 7년 환란기의 힌트는 아닐런지요?

 

5) 위의 해석이 맞는다고 가정하더라도, 문제는 언제 Liberation 이 있을 것인가? 인데, 두번째 유월절을 4월 25일 부터 카운트한다면, 하루 이틀 더 두고 볼 필요가 있을 것이며, 역대하 30장에 기록된 바와 같이 히스기야 시대 처럼 두번째 유월절의 종료로 부터 추가 7일 동안을 지켜 볼 필요도 있을 것이고, 아니면 오순절까지 기다려 보아야 할 필요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상의 내용은 예언이 아니요, 순전히 저의 개인적인 해석의 견해일 뿐임으로 그저 참조만 하시고, 아무쪼록 항상 잘 예비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