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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링/볼링 이론

[스크랩] [<이론자료>] 레인상태와 볼선택 **

1. 스타일에 따른 볼의 여러 가지 상태를 조화시키는 방법 
  
   1) 그립(Grip)의 종류에 따른 선택 컨벤셔널 그립 : 컨트롤이 용이하나 리프트나 
   혹성이약함. 
     
   세미핑거팁 그립 : 중간정도의 컨트롤 중간정도의 리프트. 중간정도의 훅성. 
   핑거팁그립 : 컨트롤의 능력은 좀 떨어지나 가장 큰 훅성과 리프트를 가지고 있다. 
   2) 피치(Pitch) 방법에 따른 선택 중·약지 : 포워드 피치가 유리한 점이 많다.
   (단. 각 개인마다 손가락 관절의 유연성에 따라 피치를 조정해야 한다.) 
   
    엄지 : 리버스 피치가 많은 회전을 발생시킬 수 있다. 
   (단. 각 개인의 스팬에 따라서 엄지의 피치가 결정된다는 것을 유의하여야 한다.) 
  
    많은 훅을 내려면 약지보다 중지에 더 많은 포워드 피치로 지공하여야 한다. 
  
    더 부드러운 릴리스(엄지를 빼는 순간)를 하려면 엄지와 약지에 오른쪽으로 사이드 피치를 
    더 줘야한다. 
   3)무게(Weight) 스피드와 운동량, 컨트롤이 손실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당신이 스윙할 수 
   있는 가장 무거운 볼을 사용하여야 한다. 
2. 볼과 레인의 조화 
   1) 볼의 표면(Ball surface) 오일의 양이 많은 레인에서는 볼이 소프트하고 무디며,
   
   높은 다공성을 가지고 있는 볼을 사용하여만 스키드가 줄어들고 볼이 레인 표면에 
   붙어 서 갈 것이다. 이 때 표면을 상태를 둘(Dull)이라고 한다. 
   
   오일의 양이 적은 레인에서는 단단하고, 광택이 나고, 다공성이 낮은 볼을 선택하여야만 
   스키드의 길이가 길어지고 볼이 레인에 붙어가는 현상이 줄어들게 된다. 
   
   이 때의 볼의 표면 상태를 폴리시(Polish)라고 한다. 
   
   오일의 양이 중간 정도일 때에는 볼이 중간 정도의 강도와 중간 정도의 다공성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이 때 우리는 볼의 표면 상태를 샤인(Shine)이라고 말한다. 
   
   참고 Dull : 볼의 표면 상태가 600-800 정도의 샌드페이퍼로 마감된 것을 말한다.    
   Polish : 볼의 표면 상태가 1,500-3,000까지의 Polish약으로 광택이 많이 나게 마감한 
   것을 말한다. 
   Shine : 1,000-1,200 상태의 샌드페이퍼나 약으로 약 3분 정도 샌딩머신에서 마감한 
   상태를 말한다. 
   
   2) 덤과 핑거 웨이트(Thum & Finger Weight) 
   
   오일의 양이 많은 레인에서는 덤 웨이트가 있는 볼을 선택하여 투구를 하면 스키드가 줄어
   들고 일찍 구르기 시작한다. 
   
   덤 웨이트란 엄지 홀 쪽이 중·약지 쪽보다 무게가 더 무거운 것을 말한다. 
   
   하지만 여러분이 잘 알듯이 덤 웨이트와 핑거 웨이트의 차이는 1온스를 초과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정규 시합 규정) 오일의 양이 적은 레인에서는 핑거 웨이트가 있는 볼을 선택하여 투구
   하면 스키드가 늘고 더 늦게 구르기 시작한다. 
   핑거 웨이트란 중·약지 홀 쪽이 엄지 홀 쪽보다 무게가 더 무거운 것을 말한다. 
   중간 정도의 오일의 양이 있는 레인에서는 덤과 핑거 웨이트가 없는 볼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3)사이드웨이트(Side weight) 포지티브(오른쪽) 사이드 웨이트는 볼에 더 많은 측면 
   스핀과 더 큰 훅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컨트롤이 용이하지 않은 것이 단점이다. 
   
   네거티브(왼쪽) 사이드 웨이트는 볼의 더 적은 측면 스핀과 작은 훅을 구사할 수 있다. 
   
   파워 면에서는 떨어지는 단점을 지니고 있지만 컨트롤이 용이한 것이 장점이다. 
   
   사이드 웨이트가 들어 있지 않으면 측면 스핀과 훅의 잠재력이 많지도 작지도 않다. 
   
   하지만 오일의 양이 많고 백엔드가 깨끗하지 못할 때에는 네거티브 사이드 웨이트가 
   있는 볼로 공략을 하는 것이 정석이다. 
   
3. 레인파악과 볼의 선택 레인의 파울라인에서 1번핀 앞에까지의 거리는 60피트이다. 
   파울라인으로부터 최초의 20피트를 헤드라고 부른다. 
   
   헤드가 끝나는 지점으로부터 다시 20피트, 즉 중간부분을 파인즈라고 부른다. 
   그리고 마지막 20피트, 파인즈가 끝난 부분부터 1번핀 앞까지를 백엔드라고 부른다.
   
   1)헤드부분과 볼의 표면 헤드에 오일의 양이 많으면 Dull 상태의 볼을 사용하라. 
     
   그것은 볼이 일찍 구르는 것을 도와준다. 
     
   헤드에 오일의 양이 적으면 Polish된 볼을 사용하라. 
     
   스키드가 길어지고 일찍 구르는 것을 방지한다. 
     
   헤드에 오일의 양이 중간 정도이면 당연히 Shine된 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2)덤 또는 핑거 웨이트와 파인즈의 관계 파인즈에 오일의 양이 많으면 덤 웨이
   트가 있는 볼을 사용하라. 
     
   그러면 볼이 일찍 구르고 스키드가 짧아진다.(훅이 일찍 발생한다.) 
     
   파인즈에 오일의 양이 적으면 핑거 웨이트가 있는 볼을 사용하라. 
     
   그러면 볼의 스키드가 길어지고 일찍 구르는 것을 지연시킨다.(훅이 늦게 발생한다.) 
     
   파인즈의 오일의 양이 중간 정도 일 때는 덤이나 핑거 웨이트가 없는 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3)백엔드와 사이드 웨이트와의 관계 백엔드가 좋다 나쁘다고 흔히 표현한다. 
   즉 다시 말 해서 볼이 잘 꺾여져서 들어오면 백엔드가 좋고 볼이 꺾이질 않으면 
   백엔드가 나쁘다고 표현들을 한다. 
   
   어떠한 상태에서도 자기의 점수를 유지하려면 백엔드 상태에 순응해야만 한다. 
   
   백엔드가 나쁘다고 강제로 볼에 회전을 많이 주어서 훅을 만들어서도 안 되며 
   백엔드가  너무 좋다고 일부러 훅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서도 안 된다. 
   
   백엔드가 나빠서 볼이 꺾이지 않을 때에는 더욱 더 스트레이트식으로 볼을 구사하며 
   백엔드가 좋으면 최대한 훅의 잠재력을 살려서 경기를 해야 한다. 
   
   백엔드에 오일의 양이 많으면 네거티브(왼쪽) 사이드 웨이트가 있는 볼을 사용하라. 
   
   백엔드의 오일의 양이 적으면 포지티브(오른쪽) 사이드 웨이트가 있는 볼을 사용하라. 
   
   백엔드의 상태가 중간 정도일 때에는 어떤 쪽으로도 사이드 웨이트가 없는 볼을 사용하라. 
   
4. 결론 위에서 본 바와 같이 레인의 부분들이 볼의 어떤 상태와 관련이 있는지를 파악해 
   볼 수 있다. 
   
   1)헤드-볼의 표면 상태 
   
   2)파인즈-덤과 핑거 웨이트 
   
   3)백엔드-사이드 웨이트 볼링인이라면 자신의 볼의 상태를 항상 머리 속에 기억해 놓아야 
   할 것이다 레인을 3등분으로 잘라서 오일의 상태를 파악하고 3가지로 구분된 레인의 상태에 
   따른 위의 3가지 사항을 접목시킨다면 여러분은 그리 힘들이지 않고 레인을 공략하게 될 
   것이다. 
   
   이번 호에서는 여러 가지 웨이트 관계는 볼의 정적 균형(Static Balance)을 이용하여 레인
   을 공략하는 방법을 설명하였다. 
   
   다음 호에서는 볼의 동적 균형(Dynamic Balance)을 이용하여 레인에 맞는 볼을 선택하는 
   방법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마지막으로 레인 정비에 관하여 한 마디 하고 싶다. 
   모든 볼러들이 점수가 잘 나오는 레인으로 정비할 수도 있고 알쏭달쏭한 레인을 정비하면 연구
   하면서 칠 수 있고, 까다로운 레인으로 정비해서 연습을 하지 않은 볼러들이 어영부영 얼렁뚱땅 
   운좋게 입상을 하는 것을 방지하는 레인상태로 정비할 수 있다. 
   
   하지만 어떤 레인 상태를 정비하더라도 애버리지에 관계없이 우승자는 항상 나오고 있다. 
   
   자신의 점수가 안나오면 정비 탓하고 자신의 점수가 잘 나오면 자신의 실력을 과신하는 
   그런 볼러는 결코 발전할 수 없다고 본다. 
   
   어떤 대회든지 자신의 점수가 평소보다 미치지 못한다면 남의 탓이나 레인 정비를 탓하지 말고 
   자신의 실력이나 자신의 노력 마음가짐을 다시 한번 체크해보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