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두 사진을 보시면 어떤 공통점이 있습니다.
1. 땅굴 북쪽 (올라가는 쪽) 이라는 것
2. 벽에 흙색 물질이 발라져 있다는 겁니다.
흙색 물질? 아니 흙입니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황토 입니다.
원래 이 땅굴 공간이 황토가 있었을까요? 동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닙니다.
22미터 수직으로 내려오는 내내 바위만 보입니다.
바위만 있는 공간에 왠 황토가 발라져 있을까요?
좀더 보겠습니다.
이번에는 문제의 편석띠를 중심으로 보도록 하겠습니다.
편석띠가 있는 곳에는 어김없이 황토가 발라져 있습니다.
정말 그럴까요, 편석에만 발랐을까요?
아래 사진을 보면 그렇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즉, 필요한 부분만 발랐다는 말입니다.
정말 필요한 부분만 발랐을지 좀더 보기로 하겠습니다.
위 두 사진은 같은 장소입니다.
왼쪽 사진에 연푸른 색 접착물질띠 오른편으로 황토가 발라져 있고, 오른쪽 사진을 보시면
그 황토를 겉어내니까 또 연푸른색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좀더 오른쪽으로 가면서 윗쪽사진입니다.
편석띠 위로 역시나 발라져 있네요
남쪽 방향을 보겠습니다. 남쪽 통로 머리위 편석띠입니다. 황토가 만땅으로 발라져 있습니다.
황토를 팠더니 역시나 연푸른색이 드러나네요.
남쪽방향 굴 속에서 머리를 들고 본 장면입니다. 연푸른색 위에 황토가 덧칠되어 있습니다.
이쯤해서 의문이 갑니다.
왜 북한사람들은 땅굴 여기저기, 특별히 편석띠 등 중요한 부분에 황토를 발랐을까 라는 거죠
황토를 바르면 더 튼튼해 지니까 그럴까요?
정말요?
네 정말입니다.
아래의 글을 보시죠. 좀 길어도 잘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매우 중요합니다.
위 글에서 Ca(OH)2 가 무슨 말인고 하니, 흔히 말하는 석회수입니다.
위 글을 읽어보면 황토가 내구성 및 균열저항성을 높일 수 있다는 말이 있네요.
그럼 석회수는 어디에 있을까요?
제 생각에는 황토가 발라진 곳에 석회수도 같이 부어져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맨 처음 글에 조건이 나와 있습니다.
바로 황토가 가열되어야 한다는 조건입니다.
이 부분을 보시면 제가 그동안 주장해 온 내용과 일맥상통합니다.
즉 테르밋 반응을 이용한 플라즈마 공법 말이죠.
좀더 땅굴을 살펴보겠습니다.
북쪽 올라가는 꼭대기 맨 끝쪽입니다.
사진을 보시면 편석띠들에는 황토가 많이 발라져 있고, 연푸른 접착물질 띠에는 안발라져 있네요.
왜 그럴까요?
그것은 접착물질도 어차피 고열의 테르밋 폭발에 의해 CaCO3가 CaO로 바뀌면서 각종 접착물질이
다 굳어지게 되기 떄문입니다.
또한 편석띠에 발라진 황토는 고열에 활성화 되어 석회수와 함께 포졸란 반응을 일으키게 됩니다.
위 긴 설명글에 보셔서 아시겠지만
활성화된 황토의 성분과 석회수가 반응하여 일종의 모르타르가 되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그럼 북한은 석회수를 어떻게 구했을까요?
북한은 잘 모르겠고 미국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미국 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지역의 수돗물이 석회수입니다.
북한도 어딘가 석회수가 나오는 지역이 분명히 있을테고 그리 어렵지 않게 석회수를 구할 수
있을 겁니다.
이 석회수와 황토를 바른 후, 테르밋 믹스쳐로 고열을 가하게 되면 한꺼번에 동굴 내부 전체가 튼튼한 콘크리트 건물로 바뀌게 되는 겁니다.
일산 9사단 앞에서 발견된 땅굴과도 일맥상통하는 땅굴 굴착법입니다.
양주 땅굴이 북한에서 파고 있던 땅굴임을 증명하는 또 하나의 증거자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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