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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질서의 비밀/신세계질서의 비밀·2

[스크랩] 이스라엘 `부푼꿈`…천연가스 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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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예루살렘. © AFP=News1


15년 전만해도 이스라엘은 석탄과 천연가스, 석유 등 모든 에너지 자원을 수입에 의존하는 국가였다. 그러나 대규모 가스 유전을 발견한 이후 상황은 반전됐다. 이제 이스라엘은 주변국에 천연가스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CNN머니는 지난 2009년 발견된 이스라엘 타마르 가스 유전의 생산이 꾸준히 증가해 현재 일평균 12억큐빅피트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이스라엘 전체 발전의 40%를 담당하기에 충분한 양이다.

타마르의 가스 매장량은 10조큐빅피트가량으로 알려졌다. 2011년부터 미국의 노블에너지와 이스라엘의 데렉이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레비아탄 가스전에는 무려 22큐픽비트가 매장돼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2012년에는 타닌과 카리시 가스전이 발견돼 천연가스 매장량이 3조큐픽피트 더 늘 것으로 보인다.    

데렉의 최고경영자(CEO)인 요시 아부는 “타마르 가스전에 힘입어 이스라엘의 에너지 독립성이 제고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레비아탄 가스전은 이스라엘을 천연가스 수출국으로 만들어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부 대표는 올해 레비아탄 가스전 개발이 시작되면 오는 2019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때부터 이스라엘의 천연가스 수출도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가스전 개발을 위해 해외 투자 유치가 절실한 상황이다. 레비아탄 가스전 개발에만 족히 60억달러가 필요할 것으로 추정된다. 레비아탄 가스전 개발은 현재 규제 도입이 지연되면서 정체된 상황이다.

아부 대표는 수개월내로 규제가 정비되고 개발 프로젝트가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스라엘산 천연가스의 잠재 고객으로는 주변국인 이집트와 터키, 요르단, 키프로스, 그리스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스라엘는 이집트로부터 천연가스를 주로 수입해왔다. 그러나 이집트는 지난 2012년 여름 가스 파이프라인에 대한 무장세력의 공격이 지속되자 천연가스 판매를 중단했었다. 이로 인해 향후 이스라엘이 이집트에게 천연가스를 수출하게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터키는 러시아와의 외교적 마찰이 빚어진 후 새로운 천연가스 공급원을 필요로 하는 상황이다. 터키와 이스라엘 사이에는 지난 5년 여간 긴장 상태가 지속됐다. 그러나 터키가 러시아 전투기를 격추시킨 이후 이스라엘과 터키는 외교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 중이며 가스 공급 계약도 맺은 상태이다.


황윤정 기자(yung@news1.kr)

 


출처 : 빛과 흑암의 역사 (성경연구, 프리메이슨, 일루미나티)
글쓴이 : 하늘 정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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