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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한반도/위기한반도·2

[스크랩] 대한민국 공산화, 불가항력적이다

부자는 가난한 자를 다스리고 빚진 자는 빌려 준 자의 종이 되느니라(잠 22:7).


이 무거운 주제를 놓고 글을 쓰면서 나 자신이 한국이라는 국가에 대해 그리스도인으로서 갖고 있는 견해를 소개하는 것이 좋을 듯 싶다. 나는 운동권 세대에서 약간 떨어져 있는 세대이면서 민감한 사춘기 시절을 김영삼 정권 하에서 보냈으며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20대 초중반 시절을 주로 두 좌파 정권, 즉 김대중과 노무현 치하에서 살았던 사람이다. 내가 성경대로 믿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이 까페에 지난해 박근혜 대통령 탄핵 사태로부터 시작해서 많은 정치적 글들이 올라오기도 했었고 나 자신도 약간의 글을 썼지만 냉정하게 분석해서 쓰지는 않았고 그때 그때 르포식으로 썼던 것이라서 제대로 한번 써보고 싶었다. 

한국 사회가 왜 이 지경까지 좌경화가 되었으며 그 치유책은 과연 없는지 말해 보고 싶었다. 


부자와 가난한 자가 함께 만나거니와, 그들 모두를 지으신 분은 주시니라(잠 22:2).


19-20세기에 공산주의, 마르크스-레닌주의가 소위 깨어 있는 진보적 지식인 사회를 휩쓸면서 일어난 새로운 풍조가 빈부격차는 무조건 박멸 대상, 악한 것이다, 그런 소위 평등 만능 사상이었다. 사회와 국가가 제대로 유지되기 위해서는 부자와 중산층이 반드시 필요하고 그것이 없다면 국가 자체가 해체 수순을 밟는 것이 역사의 원리이다. 


공산주의, 그 출발부터 잘못되었던 것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 즉 부자, 지주, 재벌의 배를 갈라서 황금을 꺼내어 고루 나누어 가지자는 평등 사상을 기초로 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하면 부의 평등이 이루어질 것 같지만 소유의 평등이 곧 능력의 평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기에 눈치 빠르고 적응력이 더 좋은 사람은 더 많은 부를 소유하고 IQ 떨어지고 또는 게으른 사람은 경쟁에서 밀려나서 하류층으로 전락하는 것을 막을 수가 없다. 공산주의의 맹점은 이를테면 모든 인간이 IQ 100이라고 설정해 놓고 그 기준으로 결코 평등해질 수 없는 사람들을 억지로 한 가지 인간형 기준에 맞추려 하기 때문에 사회 전체가 정체 상태에 빠진다는 것이다. 


그러나, 오 너 다니엘아, 마지막 때까지 그 말씀을 닫고 그 책을 봉하라. 그 때에는 많은 사람이 이리저리 달릴 것이요 지식이 증가하리라.” 하더라(단 12:4).


교통, 통신의 발달은 사회의 복잡, 다변화를 가져오게 마련이고 직업군이 늘어나고 상업, 교역의 발달로 인해 농업 사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전체적인 국부가 증대되고 일반적 생활 수준이 올라가게 된다. 성경은 20세기에서부터 일어난 경제 체제의 대전환, 자본주의의 극성기에 대해 단 12:4에서 짧지만 확실하게 알려주고 있다. 


성경대로 믿는 사람이 그 나라에 있는가, 없는가, 그것이 한 나라가 건전하게 발전할 수 있는지 좌우하는데 한국과 미국은 대표적으로 바이블빌리버들이 강건하게 사역하고 있는 나라들이다. 그럼에도 미국과 한국은 공통적인 문제를 겪고 있는데 바로 사회가 급속히 좌경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작년 미국 대선에서는 트럼프와 힐러리가 맞붙었는데 힐러리가 좌파, 페미니스트라는 사실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 그 당시 한국의 여론 전체가 친힐러리에 가담하여 월드컵 응원 열기를 뛰어넘을 정도로 트럼프 타도의 열기가 높았다. 왜 그렇게 했는가? 한국 사회 전체가 친중, 친북 좌경화가 극으로 치닫는 중이었기 때문이다. 


지금처럼 인터넷이 온 땅에 깔려 있고 문명, 문화가 발달하고 K-pop이 세계 시장에 확산되고 있는 개방적인 대한민국인데 왜 아무 매력도 없고 신선하지도 않은 마르크스-레닌 사상에 한국 사람들은 목덜미를 잡혀서 역사를 퇴행시키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여러분은 궁금하지 않은가? 


나는 일부 정치 지도자들이, 또는 좌경 언론들이 국민을 세뇌시켜서 어리석고 욕심 많은 다수 국민들을 끌고 간다고 생각하기도 하는데 그것이 가능해진 이유는 나는 이렇게 본다. 한국인들의 독서량은 해가 갈수록 급감하고 있으며 특히 그리스도인들의 문제는 성경을 점점 적게 읽고 있다는 것이다. 20-30대 청년들의 인문학적, 역사적 상식 수준이 날로 저열해져 가고 있어서 공산주의가 무엇이 근본적으로 나쁘고 문제가 있는지 제대로 아는 사람이 점점 줄어가고 있는 것이다. 나는 중고등학교 때 소위 안보 교육을 받았던 세대이기 때문에 공산주의에 대한 기초적인 개념은 갖고 있고 또 대학을 다니면서 인문학과 정치, 공산주의 역사를 관심 갖고 교양 강의도 듣고 이런 저런 책을 보기도 했기 때문에 알만큼 안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요새 세대가 공산주의에 대해 거의 무지해 있기 때문에 엄연히 좌편향으로 잘못되어 가는 사회 현상에 대해 비판적 분석을 못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믿는 사람들이 다 함께 있으면서 모든 물건을 공동으로 쓰며 또 자기 재산과 소유물을 팔아서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모든 사람에게 나누어 주더라(행 2:44-45).


초대 교회는 재산의 공동 소유, 공동 분배를 실행했던 일종의 '원시 공산 제도'를 도입했었다. 그런 체제가 얼마나 오래 지속되었는지, 그것이 나중에 혹시 변질되지 않았을지 그 부분에 대해 우리는 추적할 방법이 없다. 다만, 이런 일이 오래 가지는 못했으리라는 게 나의 추측인데 만일 몇 세기 넘게 지속되었더라면 이것도 하나의 교회 전통이 되어서 우리에게까지 계승되었어야 할 것이다. 


오늘날 이스라엘을 가게 되면 거기는 키부츠라는 형태의 협동 농장을 운영하는 것을 보는데 그 운영 체제는 그야말로 행 2:44-45의 그것을 연상케 하는 전형적인 사회주의식 농장이다. 이스라엘이 키부츠라는 사회주의식 농업을 하고 있음에도 중동에서 가장 앞선 자본주의, 민주주의를 실행하는 국가라는 모순된 현실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네가 요단을 건너면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그 돌들 위에 기록하라. 그러면 네가 주 너의 하나님께서 네게 주시는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들어가리니 주 너의 조상의 하나님께서 네게 약속하신 그대로니라(신 27:3).


소비에트 러시아의 집단 농장(콜호즈, 소프호즈)은 1920년대 기록적인 대기근을 통과하면서 수백만 아사자를 발생시켰고 공산 중국의 모택동식 집단 농장도 엄청난 대기근을 발생시켜 수많은 아사자를 냈다. 러시아나 중국은 땅도 더 넓고 비옥한 농토도 많은데다 인구도 결코 부족하지 않은 나라들인데 왜 척박한 이스라엘 땅에서 소수의 이스라엘 사람들은 성공시킨 그 집단 농장을 그 공산국가들에서는 쪽박 차고 실패한 것인가?


네가 들어가서 차지하려고 하는 그 땅은 네가 나왔던 이집트의 땅과는 같지 아니하니, 거기서는 네가 네 씨를 뿌리고 채소밭에 물을 대듯 네 발로 물을 대었으나 네가 들어가서 차지하려고 하는 그 땅은 작은 산들과 골짜기들이 있는 땅이라 하늘의 빗물을 흡수하느니라. 그 땅은 주 너의 하나님께서 아끼시는 땅이라. 주 너의 하나님의 눈이 연초부터 연말까지 항상 그 위에 있느니라(신 11:10-12).


현대 이스라엘이 사회주의식 농업을 할지라도 거뜬히 성공하는 이유, 중동에서 최대 농업 국가가 될 수 있었던 이유, 다른 데 있지 않고 바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땅을 직접 관장하고 계시기 때문이다. 소련과 중공이 농업 대실패를 거듭한 이유, 간단하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땅에 비를 거둬가시고 땅을 척박하게 만드셨기 때문이다. 단순히 기술과 효율성이 떨어지고 동기 부여가 안 되고, 그런 차원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늘을 닫아버리시니 흉작이 거듭되고 사람들이 떼로 굶어죽었던 것이다. 


그럼 북한은 어떤가? 나는 이 문제에 대해서 좌편향적 생각을 가진 그리스도인 형제들과 논쟁한 바 있는데 그들은 북한이 1990년대 고난의 행군 시기를 그렇게 모질게 겪었던 것, 비참하게 수백 만이 굶어죽은 것에 대해 "미국의 봉쇄와 물자 차단 때문"이라는 이유를 대었다. 그건 참 멍청한 변명이라는 게 왜 그런가 하면 당시 러시아는 IMF 사태를 겪으면서 경제가 침몰하고 있었지만 중국은 한창 경제가 고도 성장하기 시작했기에 북한에 원조를 해주고 있었다. 기름과 비료, 각종 물자를 북한은 중국으로부터 공급받고 있었다. 그럼에도 북한은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농업이 저주 받다시피 해서 수백 만이 굶어죽었다. 이유는 간단하다. 하나님께서 북한의 하늘을 닫아버리시고 비를 안 주셨고, 또 갑자기 엄청난 폭우가 쏟아져서 김일성이 시켜서 만들어놓은 다락밭(산등성이에 만들어놓은 전답)을 다 쓸어버리게 하셨다. 


농업이라는 부문은 원래 하나님께 직접적으로 의존해서 운영되는 산업이다. 인간이 아무리 비료를 많이 주고 좋은 품종의 씨를 파종하고 공들여서 계획 농업을 한다 할지라도 결정적으로 하나님께서 돌봐주지 않으시면 결코 성공할 수 없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공동 농장을 하고 있음에도 하나님의 축복으로 성공하고 공산 국가들은 쫄딱 망한 것이다. 


한국이 급속도로 좌경화의 길을 걷는 이유는 이렇게 보고 있다. 이 나라 국민들은 자본주의에 대한 바른 이해가 없는 상태에서 외부적으로 이식된 자본주의를 이승만 정권의 탄생과 함께 받아들였다. 물론 일제 시대에도 일본식 자본주의라는 것을 경험을 했기에 전혀 무지한 상태는 아니었으나 일제 시대에 조선인들은 주로 소작농, 단순 생산 직종에 종사하면서 일본의 경제를 떠받치는 역할이었기 때문에 자본주의를 누려본 적이 없다. 그런 상태에서 갑작스러운 해방 정국을 맞이했고 정신 차리기도 전에 친미, 친소파들이 대립하고 맑시즘 사상이 지식인들에게 홍수처럼 밀려들어와서 북한, 중국, 러시아를 이상 사회처럼 선전하면서 사회를 뒤집어 엎자고 국민들을 선동했다. 


그들의 공격이 너무나 거세고 전파력이 강했기 때문에 이론적, 논리적으로 공산주의를 반박할 여유도 없이 서북 청년단이라던지 백의사 같은 극우 반공단체들이 조직되어서 공산주의는 무조건 때려잡고 박살내야 된다는 구호들만 난무했다. 그 후 정권이 교체되고 박정희 시대가 되어서도 공산주의에 대해서 이론적으로 연구하고 반박하는 일은 도외시되고 거의 원초적 수준의 프로파간다만 유포되었다. 공산주의자들은 머리에 뿔이 난 사탄, 마귀 정도의 존재로 인식되었다. 물론 그 당시 한국인들의 교육 수준과 민도를 고려해 볼때 공산주의를 비판적으로 인식시키기 힘들었고 일단 차단시키는 것이 더 급했다는 것은 나도 동의한다. 


인간은 금기시되는 것에 대해 더 호기심을 갖고 들여다 보려는 욕구가 있기 때문에 그때 당시 호기심으로 금서였던 맑시즘 서적들을 보고 자기도 모르게 친공산주의가 된 사람들도 많이 있고 그 당시 남한과 북한의 극명한 대치 구도 속에서 그들은 깊이 사상에 대해 성찰할 여지도 없이 북한 김일성 주체 사상의 주구가 되어서 박정희 체제 전복을 위한 행동 대원으로 뛰었던 것이다. 


진리를 알게 되리니 그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고 하시더라(요 8:32).


진리를 알게 되어 자유를 얻은 우리와 같은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의 유치한 원리들을 판단하고 걸러낼 수 있으나 일반 세상 사람들은 그렇게 하지 못한다. 


아무도 너희를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노략질하지 못하도록 주의하라. 그것들은 사람의 전통과 세상의 유치한 원리를 따른 것이며 그리스도를 따른 것이 아니니라(골 2:8).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의 철학과 사기술들에 대해 자체적으로 이겨낼 수 있는 항체를 갖고 있다. 그리스도인을 간교하게 미혹하는 철학, 로마 카톨릭이나 진화론 같은 것들은 우리가 논박해서 이겨낼 수 있다. 그러나 공산주의는 이론적으로 기독교를 이길 수 없기 때문에 폭력 혁명으로 그리스도인들을 굴복시키고자 하는 시스템이다. 그리스도인이 폭력에 대해 맞서는 방법은 순교 밖에 없는데 하나님께서 어떤 나라에 공산주의 정부를 허용하실 때는 그 백성이 죄악이 너무나 심각하기 때문에 강력하게 징계하시는 것이고 왠만해서는 그렇게 만들지 않으신다. 


어떤 타락한 자본주의 정부일지라도 복음 전파를 정면으로 거부하고 막지는 않는다. 내가 상기 말한 그 좌경적 형제와 논쟁을 하면서 주장했던 것은 박정희 정권이 일부 반기독교적 행보를 보였다 할지라도(최태민 관련) 복음 전파를 가로막지는 않았었다. 그러나 북한 김일성 정권은 교회를 뿌리뽑고 기독교인들을 살해했으며 수용소에 집어 넣었다. 물리적인 박해와 정신적인 제약을 혼동해서는 안 되는데 그리스도인들은 다시 말하지만 정신적 박해에 대해서는 싸워서 이길 수 있다. 그러나 김일성식으로 총칼을 들이대고 죽이고 핍박하면 그 자체에 대해서는 우리가 논쟁을 해서 이길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그대로 기독교 말살로 가는 것이다. 


그래서, 그 좌경화된 형제님이 "박정희=김일성" 동급으로 놓고 박정희를 적그리스도라고 비난하는 데 대해 나는 동의할 수 없었던 것이다. 또 그 분이 북한의 지하 교회를 과대평가하면서 지나치게 이상화시키는 것도 이해할 수 없다. 북한이 지하 교회를 완전히 말살하지 못하는 이유는 백성의 '정신적 순화'를 위해 약간 여지를 두는 면도 있다. 중국이 삼자 교회를 왜 만들었는지 생각해 보면 된다. 정권에 반대하지 않고 무신론 이념에 정면 도전하지 않는다면 그런 중도적인 교회는 정책적으로 살려 놓는 것이 공산주의자들의 술책이다. 


이제 한반도에 닥쳐오는 공산주의라는 암운에 대해 내가 평가를 내리자면 이것은 중국화, 북한화의 과정으로 가는 길인데 이미 문재인 정부는 반미친중친북이라는 노선 표명을 공공연히 마쳤다.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이제 건너려는 참인데 그것은 대한민국에서 미군이 철수하는 그 날이다. 미군이 철수하지 않더라도 축소되고 한미 군사 훈련이 없어지게 되면 사실상 철수와 같은 의미가 된다. 김정은 정권과 문재인 정권은 야합해서 미군을 몰아내고 남북한 연방 정부를 세우려는 계획으로 올해 개헌과 맞물린 가열찬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나는 예상한다. 평창 올림픽은 그에 맞춰서 과거 냉전시대 정치에 활용된 정략적 올림픽 중에 가장 저급한 정치 프로파간다를 위한 올림픽으로 구색 맞춰질 것이다. 백성은 올림픽을 통해 남북한이 화해한다는 모종의 쇼를 TV에서 보면서 개돼지처럼 세뇌되어 연방제도 괜찮아라는 미친 생각에 빠져들 것이다. 저항하는 국민들은 정신병자, 수구꼴통, 부르주아 부패분자로 낙인찍힐 것이고 결국 그들이 원하는 대로 한반도 사회주의 연방이 수립될 것이다. 


문제는 하나님께서 이 가증한 사태를 그저 놓아두실 것인지, 남한의 사회주의자들이 교회에 '종교세금' 걷으면서 입을 틀어막고 김정은이 한국 기독교인들을 수용소로 보내는 사태를 그저 두실 것인지, 나는 아직 확신하지는 못하겠다. 아무리 미운 자식이라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제정 러시아에서 하셨던 그 일을 여기서 또 되풀이하실지 나는 아직 모르겠다. 아무리 썩었고 느슨한 신앙 행태를 보이는 한국 개신교인일지언정 제정 러시아의 정교회 교인들보다야 수준이 좀 낫지 않겠는가? 그들보다는 거듭난 신자가 한국 개신교에 더 많지 않겠는가, 그래서 아직 희망을 걸고 있다. 


가장 확실한 해법은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이 대거 정신차려서 좌익 국회, 좌익 정부를 투표로 몰아내고 문재인과 좌익 판사들을 탄핵시키며 이 땅에 민주주의를 다시 돌려놓는 것이다. 그런데 그건 이미 틀렸다고 생각한다. 문재인이 기독교인들에게 던진 첫 번째 시험, 종교인 과세 문제에 대해 주요 교회들이 몸을 사리면서 입을 조심하는 것을 보면서, 비록 저항이 있었다 하나 전체 교계가 동참한 게 아니라 일부 깨어 있는 목사들의 산발적 저항이다. 기독교계도 이미 친북 프레임에 들어가서 좌경화 수순을 밟고 있다. 보수적인 기독교인들은 지금 정권에서는 왕따로 고립될 것이고 다음 정권(그게 있을진 모르지만)에서는 탈세 혐의가 씌워져서 감옥에 갈 것이다. 


또다른 해법, 이건 해법이라기보다 희랍 연극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 같은 결론인데 전지적 존재가 갑자기 등장해서 사건을 종료시켜 버리는 그 방식 말이다. 예수님이 공중 재림하셔서 위기에 처한 한국 그리스도인들과 전세계 성도들을 하늘로 데려가시는 방식이다. 그러면 우리는 더 이상 좌경화된 한국, 공산 통일 등에 대해 염려할 필요도 없다. 


전자의 해법, 즉 기독교계의 각성이 점점 멀어져 가고 있기에 나는 어쩔 수 없지만 두 번째 초자연적 해법에 마음이 가게 된다. 과연 예수님께서 이 한반도가 김정은 공산 독재자, 혹은 시진핑 공산 독재자의 치하에 들어가기 전에 오셔서 자신의 소중한 성도들을 취하여 가실 것인가? 여러가지 징조와 예측을 통해 보건데 예수님께서 곧 공중 재림하실 것이며 한국이 파국적 사태를 맞기 전에 그렇게 하시리라는 예상은 나만이 아니라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하고 있다. 또 그렇게 되기를 나는 바라고 있다. 


여러분이 그리스도인이라면 지금의 국가적 위기 상황은 당신들에게 한 가지를 요구하고 있다. 너무 늦기 전에 "휴거호"에 아직 구원받지 못한 여러분의 형제 자매, 친지들을 태우라는 것이다. 그러면 여러분은 공산 통일에 대해 염려할 필요가 없고 대환란에 대해서도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그 복된 소망, 곧 위대한 하나님이신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셨음이니,(딛 2:13).

출처 : 한글킹제임스성경공부
글쓴이 : ourdailybread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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