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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人 윤동주/시인 윤동주

[스크랩] 제2회 윤동주 서시 문학상’ 시상식 열려

제2회 윤동주 서시 문학상’ 시상식 열려
광주일보-계간 ‘시산맥’ 제정
오태환 시인 상금 1천만원
권귀순 시인 해외작가상
문인귀 시인 해외작가특별상

2017. 11.27. 00:00:00

지난 25일 서울 조계사에서 열린 제2회 윤동주 서시 문학상과 시산맥 신인 시문학상, 정남진 신인 시문학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시산맥 신인 시문학상 이동우·박동민 시인, 정남진 신인 시문학상 성금숙·김경린 시인, 윤동주 서시 문학상 오태환 시인, 해외작가 특별상 문인귀 시인. /최현배기자 choi@kwangju.co.kr

광주일보와 계간 ‘시산맥’이 공동으로 제정한 ‘제2회 윤동주 서시 문학상’ 시상식이 지난 25일 오후 서울 조계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수상자와 가족, 시산맥시회 회원, 문단 및 출판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에 열렸다.
시상식에서는 윤동주 서시 문학상 수상자인 오태환 시인에게 상패와 상금 1000만이 수여됐다. 또한 윤동주 서시 문학상과 함께 제정된 윤동주 서시 해외 작가상 수상자인 권귀순 시인에게 상패와 상금 300만원, 서시 해외 작가 특별상 수상자인 문인귀 시인에게 상패와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김여송 광주일보 사장은 정후식 이사가 대독한 축사에서 “올해는 윤동주 시인이 탄생한 지 100주년이 되는 해로 광주일보는 지난 4월부터 6개월에 걸쳐 윤동주 기획 시리즈를 진행했다”며 “윤동주 ‘서시’에 담긴 정신과 가치는 오늘을 사는 우리들이 함께 지켜가야 할 고귀한 유산”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65주년을 맞이한 호남 최고의 전통 일간지인 광주일보는 그동안 호남예술제 개최, 문화매거진 ‘예향’ 발행 등을 통해 호남의 문화예술 위상을 높여왔다”며 “앞으로도 윤동주의 시 정신을 선양하고 확산하기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산맥 발행인 문정영 대표는 “오래 전부터 윤동주 시인을 기리는 의미 있는 행사를 개최하고 싶었다”며 “이 상이 오래 지속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모든 행사와 심사를 공정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식전행사로 윤동주 시인 추모 헌다 헌화, 웃음꽃필하모니의 축하공연, 박금출 시산맥후원회장의 건강강좌가 펼쳐졌다.
시산맥시회가 주관한 신인상 등단패 증정식도 함께 열려 이동우·박동민 시인, 제2회 정남진신인시문학상 수상자인 성금숙·김경린 시인에게 상패가 수여됐다. 또한 시산맥사 2017하반기 시집을 발간한 김계영, 김덕원, 박원의, 박재옥, 손한옥, 신지영, 임내영, 정안나, 주선균, 홍영수 시인에게 축하와 함께 상품이 지급됐다.
/박성천기자 skypark@
출처 : 시 산 맥
글쓴이 : 시산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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