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통화 하기를 바란다는 연락을 취해 왔기에
전화를 드렸더니
자기 자신을 이렇게 소개하셨습니다.
"내 나이 91세된 목사입니다"
아직도 일선에서 목회사역을 하시기에
평일에는 시간이 없으시다는
그 목사님의 목소리에는
힘이 넘치는
젊은 청춘이셨습니다.
그 분의 입에서
메킨타이어 박사님의 이름이 언급되었는데...
WCC가 창립될때 반대하고 나선 분이 메이첸이고
메이첸의 제자가 메킨타이어 박사님이시고
1959년도에
대한예수교장로회가 WCC를 지지(통합)함에
WCC반대 입장을 취하고
분리되어 나온 합동교단에 최대의 신학적 영향을 끼친 분이
메킨타이어 박사님이시고
메이첸과 메킨타이어 박사님으로 부터 신학적 영향을 크게 받은 분이
사당동 총신대 전신 총회신학교장이셨던
박형룡 박사님이십니다.
이는 사당동 총신대학교가 WCC를 반대하는 역사적 배경이기도 합니다.
이와는 반대로
통합교단내 WCC지지하는 관계자들은
메킨타이어 박사를 매도하며 아주 싫어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메킨타이어 박사)
WCC가 창립될 당시
자유진영국가 체제를 무너뜨리기 위하여
당시 소련의 KGB는 공산주의 사상을
WCC내에 위장 침투시켰고
메이첸과 메킨타이어 박사는
이 같은 WCC정체를 알고서
WCC를 반대하며
WCC의 정체성을 기독교회 안에 알리는데 주력하였던 것입니다.
1948년 WCC창립당시 메이첸은 WCC를 반대하며 성경적인 신학을 추구하였던 많은 동지들과 함께
암스텔담에서국제기독교협의회(ICCC,International Council of Christian Churches)를 조직했다
91세 연로하신 목사님께서는
WCC는 기독교회가 아니며
공산주의 사상가들이며
이러한 WCC로 부터 기독교회를 지켜내야 한다는 말씀을 남기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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