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오르반 헝가리 총리 “난민은 독…한 명도 필요없다”

오르반 헝가리 총리 “난민은 독…한 명도 필요없다”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 © AFP=뉴스1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가 26일(현지시간) “난민들은 유럽에 독”이라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우파 성향의 오르반 총리는 이날 부다페스트를 방문한 크리스티안 케른 오스트리아 총리와의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헝가리 경제가 돌아가고 인구가 제대로 유지되고 또 미래를 위한다면 단 한명의 이민자도 필요없다”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유럽 차원의 통합된 이주민 정책도 필요없다”며 “이민자가 필요한 나라들이 그들을 받아들여라. 다만 우리에게 (이민자들을) 받으라고 강요하지말라, 우린 필요없다”고 말했다.

오르반 총리는 난민 유입에 반대하는 이유로 “모든 이민자들이 공공안전 위협이자 테러 위협”이며 “우리에게 이민자들이란 해결이 아닌 문제이자 약이 아닌 독”이라고 강조했다.

우파 성향의 빅토르 오르반 총리를 필두로 한 헝가리 정부는 EU의 정책이 헝가리 주권을 위반하는 한편 '테러리스트'들이 난민으로 위장해 들어오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2015년 한해 약 40만명에 달하는 난민과 이주민들이 유럽입국을 위한 통로로 헝가리를 활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쏟아지는 난민 물결에 헝가리는 세르비아, 크로아티아와 맞닿은 남쪽 국경을 폐쇄하기에 이르렀다.

정이나 기자, news1, 2018년 07월 27일

☞ 출처: http://news1.kr/articles/?2731161&view=pc

출처 : Dean`s Study (딘스 스터디)

글쓴이 : 요단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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