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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거와 대환란/휴거·4

[스크랩] 휴거 신부들이란..

휴거 신부들이란..

 

 



 

 

바위틈 낭떨어지 은밀한 곳에 있는

골짜기의 비들기 처럼 슬피 울며,

양심의 악을 속죄 하며,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가는

소박하고

성결하고

경건하고

결백하고

평화스럽고

청결하며

정숙하고

온유하며

순진한 산비들기가

그의 사랑하는 짝에게 하듯

신랑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신실한 그의 마음을 다 바치고 드린

주님의 백성을 의미합니다.

 

신부교회는 그리스도를 피난처로 삼으며

그 분 안에서만이

안전과 평화를 누릴 수가 있습니다.

은밀한 십자가 안의

틈바귀의 비밀을 아는 사람 외에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오직 기도와

살아계신 하나님의 거룩하시고

영원하신 진리의 말씀과

우리의 영혼을 아름답게 쉬게 해주는

잔잔한 주님의 십자가 보혈 찬양속에서

깨달을 수 있지 않을까요?

 

주님은 지금도 간절히 우리를

바라보시고

지켜보시며

들사슴이 어린 사슴을 가슴에 품듯,

한 쌍의 노루가 지닌 순정으로,

우리의 입술의 새노래를 듣고 싶어 하십니다.

 

"나의 사랑하는 자가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겨울도 지나고 비도 그쳤고

지면에 꽃이 피고 새의 노래할 때가 이르렀는데

반구의 소리가 우리 땅에 들리는구나

무화가 나무에는 푸른 열매가 익었고

포도나무에는 꽃이 피어 향기를 토하는구나!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바위 틈 낭떠러지 은밀한 곳에 있는

나의 비들기야 나로 네 얼굴을 보게 하라

네 소리를 듣게 하라

네 소리는 부드럽고 네 얼굴은 아름답구나”

(아가서 2:10-14)

 

우리 인생은 어쩌면

십자가 틈바귀에 영원한 근거를 두고

출발점과 도착점으로 삼고 사는 것이 아닐까요?

십자가는 지극히 높은 곳이므로

한번 발이 미끄러져 낙상하면

절벽아래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높은 봉우리 이므로,

받은바 은혜를 항상 새롭고 뜨겁고

늘 겸손한 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하며

보석보다 귀한 하나님 말씀속에서

진주보다 더귀한 주님을 자주 만나며

말씀속에서 평안과 기쁨이 충만해지는 자...

 

그리고 간절히 주님의 다시 오심을 고대하고

사모하며 세상의 어떠한 부귀와 영화와 명예의 유혹에도

한눈을 팔지않고 지조를 지키며

신실하고 정숙한 자가

진정한 주님의 아름다운 휴거신부가 되는 것이 아닐까..

라고 생각해봅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속히 오시옵소서! 마라나타!!!

출처 : 초대교회로 돌아가는 사람들
글쓴이 : 시든들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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