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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오시는 발자국 소리/주님오시는 발자국 소리

[스크랩] 요즈음은 모든 것이 심상치 않습니다.

요즈음은 모든 것이 심상치 않습니다.

자다가 일어나니 남향한 창문밖으로 붉은 별이 보인다.
벌써 그 별이 보인지 오래다.
때가 지난 폭염도 계속된다

엘이야 시대에 세해 여섯달동안 하늘이 닫힌 적도 있습니다.(누가4:25)


금년에도 에어컨이 없는 컴이 있는  방에서 여름도 보내면서
선풍기 하나로 견뎌냅니다.

이른 아침과 저녘으로 걸으며 건강에도 이상은 없습니다.
다른 어느 해보다도 더욱 은혜로운 여름이었습니다.
기다림과 감사와 행복으로  사랑이 깊어져가는 여름입니다.

아침 여덟시쯤 거실과 내방 창문들을 닫고 커튼을 내립니다.
저녘 8시쯤에는 창문을 열어 놓습니다.

밤에 온도가 내려갈때에 실내를 식히고 낮에는 더위를 차단하는 방법입니다.

아파트는 그래도 단열이 잘 되어서
그렇게 하면 실외 온도가 37-8 올라가는  낮에도 
실내 온도가 32도이상 오른 날은 거의 없습니다.

지금 오후 4시 12분 현재 실시간 실외 온도가 37도입니다.

처음에는 런닝구를 적져입다가 금방 마르기에
겨울에 입는 상의 내복 꺼내 적셔입어보기도 했는데 늘어붙어 입기 불편하여
요즈음은 두꺼운 타올 적신후 짜서 어깨에 걸치고 선풍기를 틉니다
그렇게 몇번하면 하루가 갑니다.

거실과 연결된 에어컨이 있지만 거실은 켜지 않고 
식구가 쓰는 안방만 에어컨을 가동합니다.

자고 일어나는 시간이 다르고 TV와 COM 보는 것이 다르니 방을 따로 쓰게됩니다.


식구는 이러한 나의 여름나기를 아직도 이해하지 못합니다.

"더우면 문을 열어 놓아야지 삼복 더위에 문을 꼭꼭닫아 놓고있다고..."gg

맞는 말 같지만 아닙니다.

한번 박힌 관념은 결코 쉽게 바뀌지 않는 것을 봅니다.

실시간 실외 온도와 실내 온도를 제시해 주며 설명해 주어도 관심도 없습니다.

창문을 열면 뜨거운 바람이 훅 밀려듭니다.

이제 해마다 이런 폭염이 계속될  같습니다.
좋아 질리는 없습니다.
사람들 마음이 더욱 이기적이고 자기를 사랑하고 교만해지니
자연도 그에 상응하며 몸살을 하는  같습니다.
요즈음 가정교회 주일 간증이나 교제 녹음한 것들을 들어보면
위로가 되고 마음이 든든하고 흐뭇합니다.
다들 여러 힘든 환경가운데서도 자아가 죽음에 넘겨짐으로
 뿌려진  집안에서 평화와 안식을 누리는 모습을 봅니다.

 영혼이 
 사랑의 말씀과 생명에 적셔져 있으니
 순교와 같은 삶으로 영광돌리는 소식과 간증들을 듣습니다.


이러한 믿음의 결실들을 보며

소망중에 감사를 드리게 됩니다.

사망의 잔을 마심으로 나와 함께 죄의 몸이 되어 죽었고
생명의 잔을 마심으로 주님과 함께 주님의 몸이 되어 살았다.


6:6-11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박힌 것은 
죄의 몸이 멸하여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니라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와 함께  줄을 믿노니  
이는 그리스도께서 죽은  가운데서 사셨으매 다시 죽지 아니하시고 
사망이 다시 그를 주장하지 못할 줄을 앎이로라  
그의 죽으심은 죄에 대하여 단번에 죽으심이요 
그의 살으심은 하나님께 대하여 살으심이니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을 대하여는  자로 여길찌어다 

아멘!!!

2018. 8. 15  15:17
청천홍심




은혜의 날에는 물이 이렇게 넘쳐 흘러가도

그 날엔 혀를 적실 한방울 물도 얻지 못할 것입니다. 


출처 : 김베드로의 외침
글쓴이 : 백합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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