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천국과지옥 체험/천국 간증

[스크랩] 천국과 지옥이 있음을 확실히 아는가?

천국과 지옥이 있음을 확실히 아는가?





나는 신문을 보며 한탄을 했다. 대기업 이사의 자살을 알리는 기사였다.

검찰 조사를 앞두고 궁지에 몰린 이사는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음으로 탈출구를

마련한 것 같다고 했다. 내가 더욱 안타깝게 여기는 일은 그가 유명 교회의 장로였으며,

부부가 교회 출석을 잘했다는 사실이었다. 불신자도 아닌 직분자가 어찌 스스로

목숨을 끊었단 말인가. 이전에도 이런 부류들이 종종 매스컴을 탔다. 그들은 과연

진정으로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었을까. 천국과 지옥의 존재를 확실히 아는 사람이었을까.

 

때론 크리스천이라도 실의에 빠지다 보면 자살을 생각할 수 있다. 나도 그런 경험이

많았기에 이해한다. 죽고 싶을 만큼 세상살이가 싫고, 희망 없는 현실을 도피하고

싶을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 그래도 지금껏 목숨을 포기하지 않고 살아 있는 건

다름 아닌 천국과 지옥이 실제로 존재함을 믿기 때문이다. 자살자들은 살인죄를

저질러 지옥에 간다는 말을 무수히 들었던 터라 아무리 힘들어도 감히 자살을 할 수

없었다. 이 땅의 삶은 유한하지만 사후세계는 영원하기에 참을 수 있었다.

예수님을 믿는 힘으로 다시 일어서게 하셨다.

 

오늘 날 교회에서는 천국, 지옥에 대한 설교를 잘 하지 않는 것 같다. 물론

예수님을 믿는 자는 천국으로 가고, 불신자는 지옥으로 간다는 복음은 익히 알고 있다.

하지만 너무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교회에서도 전하지 않는 천국, 지옥의

존재가 불투명하여 교인들이 자기 생명을 함부로 마감한다고 생각하니 나는 참 애통하고,

속상하다. 일전에 이런 말을 들었다. A 사모님이 초교파 수련회를 참석해서 같은 방을

쓰는 사모님들과 대화를 나눴다. 한 사모님이 천국이 있다고 하니 그런가보다 하지

솔직히 믿어지지 않는다고 얘기를 꺼냈다. 그랬더니 옆에 있던 사모님들도 동조를

하더란다. A 사모님은 그 대화를 듣고 너무나 놀랐다고. 우리 사모님들도 믿어지지

않는 천국을 어떻게 성도들에게 전할 수 있을까하여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예수님의 설교의 주제는 다양했지만 그중 천국, 지옥을 여러 번 언급하셨다.

가장 먼저 외친 말씀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였다. 복음전파가 천국

전하는 것임을 보여주셨다. 그밖에도 여러 가지 비유를 들어가며 천국과 지옥을 알리셨다.

부자와 나사로를 예화로 들어 낙원과 함께 처참한 지옥이 있음을 보여주셨다.

형제를 미워하는 자에게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된다고 경고하시고, 지옥은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않는 곳이라고 정확히 일러주셨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죽으신 이유는 마귀를 멸하시고,

죽기를 무서워하여 마귀의 종 노릇하는 모든 자를 구원하심이다. 곧 지옥에 떨어질

운명인 사람들을 예수님 믿게 하여 천국 백성이 되게 하심이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사망을 이기셨다. 이것이 복음이다. 지옥 갈 내가 천국에 가게 된 일보다

더 기쁜 소식이 어디 있으랴!

 

나는 전에 사역할 당시에 천국, 지옥이 들어간 복음 전도지를 만들고, 게시물도

만들어 상가 유리창에 게시했다. 그냥 감동적인 내용이나 정보 글로 교회를 알리고

싶지 않았다. 원색적인 복음을 보여주고 싶어서 천국, 지옥을 경험한 자들의 글을

그대로 옮겨 게시했다. 일주일마다 다른 내용을 적었더니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이

생겨났다. 교회는 나오지 않더라도 흥미롭게 보는 사람이 있었고, 그중 타교회

할머니는 다른 동네에 살지만 이것을 읽으려고 매주 들렀으며 후에 게시물을 달라고

요구했다. 상가의 치킨 집 아주머니는 이것을 계기로 천국의 소망을 가지고

암 투병을 끝내고 소천하시기도 했다.

 

나는 기도를 할 때면 이런 상상들이 끊임없이 떠올랐다. 사람들이 불구덩이가 있는

낭떠러지로 아무 의식 없이 가고 있는 장면이었다. 누군가 그곳은 위험해요. 알려줘야

하는데 아무도 그러지 않아서 많은 사람들이 그냥 불구덩이로 끌려가는 상황이었다.

내 가슴은 애가 탔다. 그건 사람들이 일평생 죽음을 향해 가고 있는데 그 끝이

지옥을 상징했다. 믿지 않는 영혼들을 생각하면 불쌍해서 눈물이 나왔다.

 

어려서부터 죽음의 공포에 시달린 경험이 많은 나로서는 자연스레 천국과 지옥에

관해 관심이 많았다. 예수님을 믿기도 전에 왠지 천국이나 지옥이 꼭 있을 것 같았다.

예수님을 믿게 된 것도 두려움이 기반이 됐다. 지옥가지 않으려고 예수님을 믿었다.

 

이후 천국이나 지옥을 경험한 자들이 쓴 책들을 보고 경각심을 많이 가졌다. 느슨해진

내 신앙의 끈을 질끈 동여매는 계기가 되었으며, 하나님과 그분이 계시는 천국을

사모하고 소망이 구체적으로 생겼다. 그래서 천국, 지옥을 체험한 자들의 책을

전도용으로 많이 주었다. 내 동생 같은 경우에도 그 책을 읽고 예수님을 확실히

믿게 되었으며, 각성하는 신앙인들도 여럿 있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귀 기울여

듣는 이들이 적었고, 때론 나를 이상히 여기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래도

이 땅에서만이 기회가 있기에 나는 여전히 천국과 지옥 얘기를 많이 하고 있다.

 

요 근래 한 권의 책이 또 내 영혼을 깨웠다. ㅇㅇㅇ 목사님의 <내가 본 지옥과 천국>

책인데 몇 년 전에 나왔을 때부터 봐야지 하다가 이번에야 보게 됐다. 그분은

교계에서도 널리 알려진 신학자이며, 목회 경험이 많은 은퇴 목사님이시다.

그런 분이 환상 중에 지옥, 천국을 경험했음이 무척 특별했다. 이는 지식인들이나

목회자들에게 더욱 메시지를 전하고 싶어서라고 생각한다. 그분의 책에 의하면

많은 목사들, 장로들을 지옥에서 본 것이 대단한 충격이었다고 한다. 직분자들이

하나님께 드려야 할 영광을 가로채고, 자기 왕국을 세웠으며, 자기와 가족을 위해

헌금을 크게 쓰면서도 이웃을 돌아보지 않았던 삶의 결과로 지옥에 갔다.

신학적으로 맞다, 틀리다를 논하기 보다는 ㅇㅇㅇ 목사님은 이 책을 통해

본질적으로 천국과 지옥의 존재를 믿기를 원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그분의 용기 있는 집필에 감사했다.

 

막연하게 느꼈던 천국과 지옥의 존재를 선경험자들을 통해 듣고 믿음이 분명해진다면

이 땅의 삶이 힘들다고 함부로 자기 생명을 끊지는 않을 것이다. 더 나아가 소망을 품고

인내하며 원색적인복음을 확신 있게 전하리라. 예수님은 현재 천국에서 하나님의

자녀들을 위해 거처를 예비하고 계신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14:1-3).

 

 

 

출처: 사모님사모님/낮은이

 http://lake123172.tistory.com/9944


출처 : 초대교회로 돌아가는 사람들
글쓴이 : 시든들풀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