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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WCC & 신천지 기관지 천지일보 종자연과 공동포럼 개최 했었다 & 한국교회 공격하던 종자연… 이번엔 차별금지법 제정 운동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06415572

<2012.09자 기사>

신천지 기관지 천지일보 종자연과 공동포럼 개최 했었다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기관지인 천지일보가 종교자유정책연구원(이하 종자연·공동대표 박광서)과 손잡고 공동 포럼을 개최한 사실이 밝혀졌다.

국민일보가 6일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천지일보는 지난달 2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종교인권 증진을 위한 국가와 언론의 역할’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신천지의 ‘강제 개종교육 반대’와 종자연의 ‘미션스쿨 내 종교교육 반대’라는 명분이 맞아떨어진 이번 포럼은 한국교회가 가장 경계하고 있는 이단과 반 기독교세력이 결합됐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날 포럼에서 임희숙 종자연 공동대표는 “신앙의 자유를 침해하는 개종교육이 버젓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법으로 규제해야 행동의 변화가 오기 때문에 종교편향에는 법적 불이익이 뒤따른다는 사실을 인식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전국교사불자연합회 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조계종 중앙신도회 지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제 개종교육과 법적인 문제’를 주제로 발제한 소재흥 변호사도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소속 목사들이 특정교단 성도들을 상대로 개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개종교육을 자행하는 기독교 목회자들은 민형사상 책임을 진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지일보는 포럼 취지를 설명하며 “신앙의 자유는 기본권이자 인권이기 때문에 부모라도 성인인 자녀의 신앙선택 자기결정권을 박탈할 수 없다”면서 “강제 개종을 위해 납치와 감금을 하는 행위는 범죄”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신천지대책전국연합 엄승욱 총무는 “신천지는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가 마치 강제 개종교육을 하는 것처럼 허위사실을 유포해 피해상담을 차단하고 있다”면서 “이번 포럼도 진실을 왜곡해 이단 상담활동을 법적으로 막기 위한 사전작업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엄 총무는 “천지일보의 모체는 신천지의 위장 신문이었던 초교파신문이며 기자들은 대부분 신천지 신도로 구성돼 있다”고 주장했다.

신현욱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 구리상담소장도 “천지일보 현 대표이사는 내가 신천지교회를 담임할 때 초교파신문에 직접 추천했던 신도”라며 “천지일보는 신천지 기관지라는 사실이 공개되면 활동에 제약을 받고 광고수입이 떨어질까봐 철저히 부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신천지는 기독교를 공격하기 위해서라면 종자연뿐 아니라 누구와도 손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천지일보 관계자는 이날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천지일보는 신천지 기관지가 아니다”며 “신천지를 터부시하고 몹쓸 조직으로 간주해 놓고 천지일보와 연결짓는 것은 문제”라고 반박했다.

한편 서울고등법원은 지난 5월 ‘천지일보가 신천지의 기관지라고 믿을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다’고 판결했다.

<2016.06자 기사>
한국교회 공격하던 종자연… 이번엔 차별금지법 제정 운동
21일 토크 콘서트 개최, 타종교·동성애 비판 막으려

불교단체이면서도 시민단체를 가장해 한국교회를 집요하게 공격해 온 종교자유정책연구원이 이번에는 차별금지법 제정 운동에 나섰다.

종자연은 20일 “‘종교차별 OUT,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토크콘서트’를 21일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콘서트에는 임보라 섬돌향린교회 목사와 박종인 신부, 김선택 한국납세자연맹 회장 등이 참석한다. 사회는 종자연 운영위원장인 김형남 변호사가 맡는다. 종자연은 콘서트에 앞서 사랑의교회 사건 경과보고 및 기자회견도 갖는다.

종자연 관계자는 “토크콘서트에선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해 종교인과 종교인, 종교인과 비종교인의 차별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종교차별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면서 “종자연에 불교신자들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불교만을 위한 활동을 하지 않는다. 오해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장소선정과 관련해 ‘종자연 설립준비위원을 맡았던 박원순 서울시장이 행사와 관련돼 있는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박 시장이 종자연과 연계된 것은 아니다. 적합한 장소를 찾다가 서울시청을 찾게 됐다”고 해명했다.

종자연은 평신도 불교지도자인 박광서 전 서강대 교수에 의해 설립된 단체다. 대광고 강의석씨 사태 때 소송을 전담했으며, 사랑의교회 건축허가 문제를 집요하게 문제 삼아 감사청구 서명운동 등을 벌였다. 또 크리스천 공직후보나 국회의원 후보에 대해 여러차례 종교편향이라고 매도해 논란을 일으켰다. 사이비집단인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을 대변하는 천지일보와 공동으로 ‘종교자유와 인권침해’를 주제로 2011년 포럼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