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지게시판/종말의 징조

[스크랩] 한여름 백두산에 때 이른 '폭설'...

지금 중국전역이 40도 가까운 무더위에 가뭄으로 난리인데 이 한여름 백두산에 때 이른 '폭설'... 내렸다고...
사도인의 눈이 이걸 말하는건가요 ㅎ






백두산 때 이른 '폭설', 최근 3년 중 가장 빨라


- 중국 남방은 39일 연속 고온 경보
 
백두산 폭설. 웨이보 캡처.

【베이징=정지우 특파원】백두산에 때 이른 폭설이 내렸다. 최근 3년 중 가장 빠르다.

28일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밤부터 27일 오전까지 돌풍과 함께 중국 지린성 백두산 일대에 많은 눈이 내렸다. 눈은 백두산 정상인 천지 일대에 집중적으로 내렸으며, 현지 당국은 한때 천지 출입을 봉쇄하고 제설 작업을 벌였다.
최고 2744m 높이인 백두산은 해마다 중국의 다른 지역보다 앞서 눈이 내리지만, 8월에 많은 눈이 내린 것은 극히 이례적이라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백두산 폭설. 중국 인터넷 캡처.
2021년 첫눈이 내린 날은 10월5일이고 2020년에는 9월18일에 눈을 뿌렸다. 백두산은 가을에 접어들면서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진다. 이보다 앞서 지난 19일에는 신장위구르자치구 아러타이 일대에 올해 입추(8월 7일) 이후 첫눈이 내렸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는 백두산 폭설과 관련된 사진과 동영상이 수시로 올라오고 있다.
 
백두산 폭설. 웨이보 캡처.

반면 중국 중·남부 지역의 폭염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중국 국가 기상대는 이날 중·남부 19개 성·시의 낮 최고기온이 35∼39도까지 오르고, 쓰촨과 충칭 등 일부 지역은 40도를 넘어설 것이라며 고온 황색경보를 발령했다. 이 일대 고온 경보는 올해 들어 39일 연속 내려진 것으로, 1961년 기상 관측 이래 최장이다.

경제분석기관인 영국의 이코노미스트인텔리전스유닛(EIU)은 올해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에서 3.6%로 0.4%p 내리면서 쓰촨성과 충칭 등 중국 서부지역에서 이어지는 극심한 폭염과 가뭄을 성장률 하락의 근거로 제시했다.
 
[웨이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출처: 생존21 - 지진,재난,전염병,전쟁,사고로부터의 생존 원문보기 글쓴이: 코난.카페장(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