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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게시판/종말의 징조

[스크랩] 우크라 전쟁1년, 러군 20만명, 우크라 민간인 최소 2만명 사망...

러시아군의 전격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 전쟁이 이제 딱 1년이 됬습니다
그간 러시아군은 20만명의 사상자가 우크라 민간인도 최소 2만명 사망하는 참사가 났다고
문명이 발달하고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세계가 하나가된 21세기 현대엔 국가간 거대 전쟁은 없을거라는
전문가들의 전망이 많았지만 보기 좋게 틀렸지요
일주일이면 우크라의 항복으로 전쟁이 끝날거라고 믿고 러시아 푸틴이 시작했는데 2차대전때 일본군의 진주만 폭격과 같은 이유였습니다
아무리 기술과 문명이 발달해도 역시 인간의 잔혹한 본성은 없어지지 않고 전쟁이 터지게 됩니다


이번 우크라 전쟁이 특히 안타까운게 과거 전쟁에서만 보던 민간인에 대한 잔혹한 집단학살과 고문,  강간들이 많았다는것입니다
전쟁이 나도 설마 저런것들은 없겠지 개인적으로 생각했던바 있기 때문입니다
러와 우크라는 서로 형제국으로 같은 문화와, 종교, 말까지 통하는이들인데 
역시 전쟁 특히 같은 민족,이웃까리 싸우는 내전은 서로를 잘 알기에 더 잔혹하고 심해지는것같습니다


전쟁에서 전세계의 협공으로 러시아가  밀리자 핵사용 엄포가 점점더 심해지는데 제발 핵사용만큼은 없어야겠고 빨리 전쟁이 끝나야 겠습니다
하지만 전쟁이 끝날 조건으로 2개입니다
1. 한쪽의 완벽한 승리
2. 둘다 빈사상태로 지쳐서 전쟁이 흐지부지 되는것이지요
현재로선 둘다 항전의지가 높기에 올한해까지 쭉 이어질것같네요






"러軍 20만명 사상·민간인 최소 2만명 사망"…숫자로 본 우크라戰 1년


오는 24일 러시아 침공 1주년 맞아
6만5000건의 전쟁범죄…1500㎞ 전선

 
18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이어지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바흐무트에서 한 여성이 황량한 거리를 걷고 있다. 22.12.18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예슬 기자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오는 24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주년을 맞이한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침공 명령으로 시작된 전쟁은 수십만명의 사상자를 낳았고 삶의 터전은 전쟁터로 변해 황폐화됐다.
개전 1주년을 맞아 러시아가 대규모 공세를 예고하고 핵군축 협정 탈퇴를 선언했지만 우크라이나와 서방 국가들 역시 굳건한 동맹을 유지하며 물러서지 않고 있다. 전쟁의 불길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는 지금, 지난 1년간의 전쟁을 숫자로 정리해봤다.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지난 4일(현지시간) 도네츠크 리만 인근 도로에서 장갑차 위에 국기를 게양하고 있다. 2022.10.08/뉴스1 ⓒ AFP=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러 군 사상자 최대 20만명"…우크라도 수십만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영국 국방부 정보국은 지난 17일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목숨을 잃거나 다친 러시아군이 최대 20만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는 러시아 정규군과 민간 용병회사 와그너그룹을 포함한 수치로, 사망자는 최소 4만에서 최대 6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봤다.
다른 서방 국가들도 비슷한 수치를 제시했다. 미군은 지난 4일 러시아군 사상자 수를 약 18만으로 추산했으며 노르웨이도 지난달 말 같은 숫자를 주장했다.


영 국방부는 러시아 군 당국이 준비가 미흡한 병사들을 "자살 임무"에 투입하는 등의 허술한 전략을 세웠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서방 당국자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전쟁 최전선인 동부 돈바스에는 총을 제대로 쏠 줄도 모르는 신병과 전장으로 끌려온 죄수들이 기관총을 잡고 포격을 일삼는다. 그 결과 러군 사상자가 하루 수백 명씩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이때문에 우크라이나 군인들은 최전선에 보내진 러시아군을 두고 '총알받이'(cannon fodder)라고 부른다고 AFP는 전했다.
우크라이나군의 피해도 크다. 노르웨이 군 당국은 우크라이나에서 지금까지 약 10만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다른 서방 국가들은 약 15만명이라는 수치를 제시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자국군 사상자 수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
 
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러시아군의 미사일을 피해 시민들이 지하철역으로 대피한 모습. 2022.12.05/뉴스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우크라, "민간인 최소 2만명 사망"
전쟁은 우크라이나 민간인 수만명의 목숨을 앗아가기도 했다. 개전 초기부터 현재까지 이어지는 러시아 군의 무차별 폭격 때문이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최소 2만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고 밝혔지만 서방 당국자들은 현재까지 민간인 3만~4만여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분석했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가 지난 2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개전 일인 지난해 2월24일부터 이달 15일까지 민간인 사망자는 최소 8006명, 부상자는 최소 1만3287명으로 집계됐다. 격전지 접근 및 정보 제한 등 이유로 실제 사망자 수는 훨씬 많을 것으로 보인다.
전시 민간인 사망자 가운데 어린이는 487명으로 확인됐다. 사상자의 90%가 러시아의 무차별 공습, 미사일 공격, 포격으로 발생했다.
특히 지뢰 제거에 수십 년이 걸릴 것이라는 분석도 나와 민간인 피해가 더 커질 우려가 있다. 국제인권단체인 휴먼라이츠워치(HRW)는 우크라이나군이 동북부 하르키우 이지움에 국제 협약으로 금지된 대인지뢰를 심었다고 비판했다.
 
6일 (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군이 탈환한 키이우 인근 부차의 공동 묘지에서 경찰이 러시아 군에 학살 당한 주민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6만5000건"의 전쟁범죄로 얼룩진 우크라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가장 충격적인 장면들은 러시아 군이 자행한 수만 건의 전쟁범죄에서 나왔다.
디디에 레인더스 유럽연합(EU) 법무장관은 개전 이후 약 6만5000건의 전쟁범죄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유엔 조사관들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폭탄 테러, 처형, 고문, 성폭력 등의 전쟁범죄를 "대규모"로 저질렀다고 비난했다.
지난해 4월 러시아군이 철수한 키이우 북서쪽 외곽 부차 거리에는 시신 수백구가 발견됐다. 이들은 도시 곳곳에 대규모로 매장됐으며 시신 상당수에선 고문의 흔적도 보였다.


같은 달 우크라이나 동부 도시 크라마토르스크에서는 러시아 미사일이 기차역을 공격해 어린이 5명을 포함해 최소 57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
러시아 군이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러시아나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이 장악한 지역으로 강제로 이주시켰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약 1만6000명의 아이들이 추방당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일부 비정부기구(NGO)들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전쟁포로들의 인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비판한 바 있다.
이에 국제형사재판소(ICC)는 전쟁범죄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지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모두 ICC 회원국이 아니기 때문에 기소 여부는 불투명하다.
 
9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침공 속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바흐무트 진지에서 병사가 순찰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1500㎞에 달하는 우크라-러시아 전선
우크라이나 군 최고사령관 발레리 잘루즈니 장군은 현재 1500㎞에 달하는 전선이 형성됐다고 밝혔다.
특히 최대 격전지인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 대부분 마을은 폐허밖에 남지 않았으며 포격으로 인한 거대한 분화구가 산재해있다. 포성으로 가득한 하늘 아래 녹초가 된 병사들이 진흙 참호 바닥에 누워 대기하는 풍경이 펼쳐진다.
현재 러시아의 포격은 푸틴 대통령이 주요 목표로 삼은 우크라이나 동부 바흐무트에 집중되고 있다. 바흐무트는 러시아의 동부 돈바스 점령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이에 러시아 군은 전체 병력의 97%를 우크라이나에 배치해 동부 전선을 따라 압박을 강화하고 있지만 이렇다 할 돌파구는 나오지 않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는 최근 발간한 연례 군사력 균형 보고서에서 러시아의 가장 현대화된 전차 중 일부의 손실률이 50%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헨리 보이드 IISS 연구원은 러시아의 전차 손실분을 2000~2300대 사이로, 우크라이나의 전차 손실분은 최대 700대 정도로 추산했다.
 
1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중남부 도시 드니프로에서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파괴된 자동차와 아파트. 우크라이나는 이날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드니프로에서 최소 12명이 사망하고 64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2023.01.14/뉴스1 ⓒ AFP=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jaeha67@news1.kr
 

출처: 생존21 - 지진,재난,전염병,전쟁,사고로부터의 생존 원문보기 글쓴이: 코난.카페장(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