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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중진 메신저 서비스에 ‘2-8 방법으로 찍어야’ 눈길 끌어********

입력2024-04-07 11:50 


https://www.startup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90294


[4.10 총선] 국민의힘 중진 메신저 서비스에 ‘2-8 방법으로 찍어야’ 눈길 끌어


사표 가능성 밝히면서 “비례 4와 8의 한표의 가치가 다르다” 주장


국민의힘 중진 국회의원의 이름을 밝히면서 스마트폰 메신저 서비스를 통해 “4,10일 국회의원 총선 공략과 전략의 차이가 있어서 보내 드리니 투표하실 때 참고하세요” 라는 메신지가 눈길을 끌고 있다.

메신저 내용에는 학교 동문인 현직 국힘당 소속 국회의원이 보내준 문자라며 “국민의 힘에 한 석이라도 의석수를 더 확보하기 위해서는 2‧4 방법이 아닌 2‧8 청춘”이라며 그 이유로 “국힘당에 비례대표 표를 몰아줘도 죽은 표가 되어서 소용없다”며 “비례대표는 자유통일당에 몰아줘야 됩니다”고 밝히고 있다.

이어 문자에는 “현재의 비례투표제에서는 국힘으로 비례대표를 찍어도 국힘이 지역구 의석수가 많이 나오면 그만큼 차감이 되게 되어 있으며, 반면에 지역구의석이 나올 가능성이 비교적 적은 정당에 비례대표를 몰아주면 온전히 표의 가치가 살아나서 비례대표를 찍는 만큼 많은 의석을 나오게 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따라서 문자에는 “비례대표를 찍는 한 표의 가치가 다르다는 뜻”이라며 “이런 복잡한 비례대표제를 만든 이유는 민주당이 지역구로는 당선될 가능성이 없는 종북좌파 등을 지역구 없이 비례대표만 있는 위성정당을 통해 국회의원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주기 위해서”라고 표현하고 있다.

아울러 “또한 상대적으로 나이 든 지지층을 가진 우파들이 복잡한 표계산을 못하므로 국힘후보를 지역구에 연이어 비례대표도 찍을 경우 표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사표성격을 가지게 되는 것을 노렸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면서 “[지역구] 2번 국민의힘, [비례대표] 8번 자유통일당 2‧ 8 청춘으로 찍어 주세용~“라고 문자를 밝혔다.

한편,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작동 원리는 먼저 전체 국회의원 의석 중 지역구에서 선출되는 의원 수를 제외한 나머지를 비례대표 의석으로 두고, 이를 각 정당의 득표 비율에 따라 배분한다. 그리고 각 정당이 지역구에서 선출한 의원 수만큼을 그 정당의 비례대표 의석에서 뺀다. 이렇게 하면, 각 정당의 최종 의석수는 그 정당의 전체표 비율을 반영하게 된다고 되어있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