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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한반도

“북한, 초대형 방사포에 전술핵 탑재 가능∙∙∙미한 통합 미사일 방어망 구축 중요”

2024.4.25


https://www.voakorea.com/a/7584300.html


미국 전문가들은 북한이 한국을 겨냥한 초대형 방사포에 전술핵을 탑재할 수 있는 핵탄두 소형화 기술을 확보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과 한국의 통합 미사일 방어망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사일 전문가인 반 밴 디펜 전 국무부 국제안보비확산 담당 수석 부차관보는 24일 “북한이 핵탄두 소형화에 성공했을 것이라는 주장에 신빙성이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보편적 견해”라고 말했습니다.

밴 디펜 전 수석 부차관보는 24일 VOA와의 통화에서 “북한이 소형화했다는 핵탄두는 1년 전에 공개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나 “북한이 (소형화한) 탄두에 대한 확신을 갖기 위해 핵실험이 필요한지는 확실치 않다”면서 “이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분분한 문제”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북한이 핵탄두를 탑재한 초대형 방사포를 실전 배치했는지도 “불분명하다”면서도 “실전 배치한 경우를 전제로 (방어)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후락)